식지않는 '일본發 방사능 공포'
일본 원전 오염수 유출과 방사능 검출, 수산물 안전 논란 등 방사능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국내외 반응과 영향, 사회적 파장까지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합니다.
일본 원전 오염수 유출과 방사능 검출, 수산물 안전 논란 등 방사능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국내외 반응과 영향, 사회적 파장까지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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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저장탱크에서 오염수가 또 유출됐다. 지난달 20일 고농도 오염수 300톤이 저장탱크에서 직접 유출된 지 한 달 만이다. 도쿄전력은 28일 오후 10시45분쯤 순찰중이던 직원이 6호기 북쪽에 있는 저장탱크 이음새에서 오염수가 흘러나온 것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유출 사고가 발생한 저장탱크는 강판을 볼트로 단단히 조이는 플랜지형 탱크다.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5·6 호기 지하에 흘러들어 오염된 바닷물을 저축하고 있었다. 도쿄 전력은 오염수의 방사능 농도는 옅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도쿄전력은 오염수 저장탱크 1000여기 가운데 350기 정도인 플랜지형을 용접형으로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오염수 유출 사고도 플랜지형 탱크에서 발생했다.
도쿄전력이 1개월 반 만에 시험가동을 다시 시작한 오염수 정화 장치를 하루만에 중단한 이유는 작은 고무패드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후지TV에 따르면 방사성 물질 제거장치인 다핵종제거설비(ALPS·사진) 탱크의 오염수 배관 부분에 두께 3mm, 가로 세로 각각 20cm의 네모난 고무패드가 막혀있었다. 이는 사다리를 고정하는 고무패드로 직원들이 작업 후 장비를 회수하는 과정에서 잊어버렸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도쿄전력은 지난 27일 약품을 통해 방사능 물질을 제거할 때 나오는 진흙의 배출량이 비정상적으로 적어진 결함을 발견, ALPS 가동 22시간 30분 만에 작동을 중지했다. ALPS는 방사능 오염수에서 삼중수소(트리튬)를 제외한 62가지 방사성 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장치다. ALPS 가동이 늦어지면 오염수 30만톤 이상을 2014년도 중에 처리한다는 일본 정부의 계획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도쿄전력은 이번 시험운전을 통해 ALPS 3기 가운데 1기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전의 원자로 6기를 모두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서쪽 니가타현에선 원전을 재가동하겠다는 뜻을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히로세 나오미 도쿄전력 사장은 28일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의 5·6호기를 향후 발전소로 사용하지 않고 사실상 폐쇄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히로세 사장은 "(5·6 호기를) 발전소로 사용하는 것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며 "훈련 시설로 사용하는 방안도 유력하다"고 말했다. 원자로 폐쇄작업의 기술개발이나 작업자 훈련을 하는 데 활용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이로써 지난해 3월 전기사업법에 근거해 폐지 신고를 하고 4월 폐쇄한 1~4호기에 이어 5·6호기까지 후쿠시마 제1원전의 6기가 모두 폐쇄될 전망이다.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발생 당시 5·6호기는 정기 검사로 운전을 정지하고 있었으며 이후에도 운영한 적이 없었다. 히로세 사장은 5·6호기 폐쇄 시점에 대해 "(현재 1~4
도쿄전력이 원전 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정화 장치를 1개월 반 만에 재가동했지만 하루가 채 안 돼 시험운전을 중단했다. 도쿄전력은 27일 방사성 물질 제거장치인 다핵종제거설비(ALPS·사진)에서 결함을 발견해 당일 운행을 중지했다고 후지TV 등이 전했다. 이날 0시부터 시험 가동한 지 22시간30분 만이었다. ALPS는 방사능 오염수에서 삼중수소(트리튬)를 제외한 62가지 방사성 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장치다. 도쿄전력은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는 탱크에 이물질이 걸려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탱크 내부에 카메라를 넣어 조사할 예정이다. ALPS의 가동이 늦어지면 오염수 30만톤 이상을 2014년도 중에 처리한다는 일본 정부의 계획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도쿄전력은 이번 시험운전을 통해 ALPS 3기 가운데 1기를 우선 가동하고, 나머지 2기도 10~11월에 순차적으로 시험운전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도쿄전력은 지난 3월에도 ALPS 시운전에 들어갔지만 약품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에 방사능 오염수를 막기 위해 설치된 수중 차단막이 파손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방사능 오염수가 추가로 바다로 흘러갔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27일 일본 현지 외신들에 따르면 26일 오전 도쿄전력 협력업체의 원전 작업원들은 원전 5·6호기 취수구 근처 차단막이 잘린 것을 발견했다. 차단막은 합성섬유로 만든 천을 물속에 늘어뜨린 것으로 방사성 물질이 외부 바다에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설치했다. 파손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일본을 지나간 태풍 '마니'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도쿄전력은 차단막 파손으로 인한 영향 파악을 위해 취수구와 배수구 쪽 해수의 방사성 물질 양을 분석하고 있다. 파손 원인은 추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후쿠시마현 인근 해역에서 잡인 생선들이 27일 도쿄 등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이날 일본 현지 외신들에 따르면 후쿠시마현 북부 소마후타바(相馬雙葉) 어업협동조합이 전날 후쿠시마 연안에서 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에 방사능 오염수를 막기 위해 설치된 수중 차단막이 파손됐다. 27일 일본 현지 외신들에 따르면 26일 오전 도쿄전력 협력업체의 원전 작업원들은 원전 5·6호기 취수구 근처 차단막이 잘린 것을 발견했다. 차단막은 합성섬유로 만든 천을 물속에 늘어뜨린 것으로 방사성 물질이 외부 바다에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설치했다. 파손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일본을 지나간 태풍 '마니'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도쿄전력은 차단막 파손으로 인한 영향 파악을 위해 취수구와 배수구 쪽 해수의 방사성 물질 양을 분석하고 있다. 파손 원인은 추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원전 사고로 방사능 오염수가 유출된 일본 후쿠시마현 인근 해역에서 잡인 생선들이 27일 도쿄 등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이 수산물은 방사성 물질 가운데 세슘에 대한 검사는 거쳤지만 스트론튬에 대한 검사는 이뤄지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이날 일본 현지 외신들에 따르면 후쿠시마현 북부 소마후타바(相馬雙葉) 어업협동조합이 전날 후쿠시마 연안에서 어획한 수산물들을 26일 오전 소마시 마쓰카와우라(松川浦) 어항에서 출하하기 시작했다. 조합 소속 어민들이 저인망 등을 이용한 시험조업으로 잡은 수산물들로, 방사성 물질 검사를 거쳤다. 어획된 어패류는 문어, 오징어, 털게 등 18종이며 해안에서 40㎞ 이상 떨어진 바다의 수심 150m 이상 해역에서 건져냈다. 앞서 후쿠시마현 어업협동조합연합회는 지난 24일 후쿠시마 시내에서 열린 조합장 회의에서 어패류와 바닷물에 대한 방사성 물질 검사결과,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판단하고 25일 시험조업을 재개했다. 26일 출하된 수산물들은 27일부터 소마후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방사능 오염수 지상 저장탱크 바닥에서 틈새를 발견했다고 25일 밝혔다. 도쿄전력은 저장탱크를 해체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틈새 2곳을 발견했다. 이 저장탱크에서는 최근 300톤의 오염수가 유출된 바 있다. 도쿄전력은 이곳을 통해 오염수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최근 도쿄전력은 저장탱크 바닥의 강판을 연결하는 볼트들이 풀어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후쿠시마 어민들은 최근 방사능 오염도 조사 결과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25일부터 인근 해역에서 조업을 재개했다.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정화 장치를 27일부터 시험 운전하기로 했다. 그러나 방사능 오염수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는 누그러지지 않고 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도쿄전력이 원전 오염수의 62가지 방사성 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다핵종제거설비(ALPS) 재가동하기로 했다고 25일 보도했다. 3개 처리 라인 가운데 우선 1개 라인을 가동하고, 나머지 2개 라인도 10~11월에 순차적으로 시험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험운전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내년 중에는 원전 탱크의 오염수를 모두 정화시킨다는 게 목표다. 도쿄전력은 지난 3월에도 제1원전에 ALPS 3개 라인을 설치하고 시운전에 들어간 바 있다. 그러나 약품에 의해 탱크가 부식되면서 구멍이 생기는 등 문제가 발견돼 가동을 중단했다. 원전 탱크의 오염수는 매일 400톤씩 늘어 현재는 약 35만톤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ALPS는 하루에 최대 500톤의 오염수를 정화할 수 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전 미국원자력규제위원회(NRC) 위원장이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에 대해 제어가 불가능한 상태에 다다랐다고 경고했다. 그레고리 야스코 전 NRC 위원장은 25일 도쿄도 지요다구에서 열린 외국특파원협회 회견에서 "(후쿠시마 원전)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지만 (방사능 오염수의) 영향을 완화하는 것일 뿐 사태는 제어 불가능한 곳까지 왔다"고 말했다. 이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상황이 통제되고 있다"고 말한 것을 정면 반박한 것이다. 야스코 전 위원장은 지난 7월까지 2년 간 미국 NRC 위원장을 지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엔 미·일간 협력을 주도한 인물이다. 야스코 전 위원장은 또 "문제가 이렇게까지 악화됐다는 게 놀랍다"며 "왜 더 힘을 쓰지 않았는지 모르겠다"고 그간 일본 정부의 안이한 대응을 비판했다. 한편 제1원전 사고 이후 조업을 중단했던 후쿠시마현 어업협동조합연합회(연합회)는 24일 어패류와 바닷물에 대한 방사성 물질 검사결과
2011년 3월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이후 조업을 중단했던 후쿠시마현 어업협동조합연합회(연합회)가 시험조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연합회는 24일 후쿠시마 시내에서 열린 조합장 회의에서 어패류와 바닷물에 대한 방사성 물질 검사결과,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판단하고 조업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5일 오전 후쿠시마현 북부 소마후타바 어업조합이 후쿠시마 연안에서 조업을 가장 먼저 시작한다. 뒤이어 다른 지역 조합들도 시험 조업에 나설 예정이다. 후쿠시마현 어민들은 지난해 6월 소마후타바 조합을 시작으로 시험조업에 나섰으나 지난 7월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로 유출된 것이 알려지면서 조업을 중단했다. 연합회에 따르면 어패류와 가공품에 대한 검사를 지난 7~9월 실시한 결과, 100개 가운데 95개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나머지 5개에서도 방사능 수치가 10베크렐(10kg/kg)로 일본 정부 식품 안전 기준치인 100베크렐보다 낮았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유출로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원전 주변 지역 수산물의 방사능 수치를 측정한 영상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 오카다 다카시 계명문화대학교 교수는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진실을 찾는 블로그'에 '대한민국이 일본의 해산물을 수입 금지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링크했다. 해당 동영상에선 일본의 한 수산시장에서 후쿠시마 인근 이바라키현산 수산물 위로 방사능 측정기를 올려 방사능 수치를 재는 장면이 여러 차례 나온다. 수산시장 내 공기 중에선 측정기가 시간당 0.13밀리시버트(mSv·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정도를 나타내는 단위)를 나타내다가 해당 수산물 위에선 수치가 0.3~0.87mSv까지 올라갔다.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가 제시하는 성인의 1년간 방사능 노출 허용치는 1밀리시버트다. 이에 대해 다카시 교수는 "물고기에 방사능 측정기를 가까이 대지 않았기 때문에 (섭취시) 실제 피폭량은 더 높다고 생각된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