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수리공 죽음 뒤엔 '메트로 마피아'
스크린도어 사고와 관련된 구조적 문제, 책임 논란, 채용 비리 등 서울메트로의 안전관리 실태와 개선 움직임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스크린도어 사고와 관련된 구조적 문제, 책임 논란, 채용 비리 등 서울메트로의 안전관리 실태와 개선 움직임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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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울메트로 퇴직자 채용을 의무화하는 계약서 상 특혜조항을 삭제해 '메피아(메트로+마피아)'를 척결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스크린도어 관리 용역업체인 은성PSD의 자회서 전환을 중단한 뒤 원점서 검토해 '직영화'를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서울시는 7일 오전 10시 기자브리핑을 열고 지난달 28일 발생한 구의역 사고와 관련해 재발 방지 대책을 이 같이 발표했다. 대책 발표에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고 140만원 월급 중 100만원을 저축하며 기관사의 꿈을 꾸던 청년의 꿈을 지켜주지 못했다"며 "고인과 유가족, 시민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대시민 사과를 했다. 먼저, 서울시는 시민 생명·안전과 관련된 업무에 대해 '직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스크린도어 용역업체 은성 PSD는 당초 자회사로 전환하려던 계획을 중단하고, 직영 전환을 포함, 원점에서 검토키로 했다. 또 근무자들의 작업조건과 보상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메트로 2
서울메트로가 은성PSD와 맺은 과업지시서에서 원청의 지위를 이용해 모든 민·형사상 책임을 떠넘기고, 촉박한 시간제약을 부과하는 등 부당한 계약을 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7일 서울특별시의회 김상훈 시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서울메트로가 원청의 지위를 이용해 하청업체에 슈퍼 갑질을 했다고 지적했다. 과업지시서 제7조에 따르면 '계약상대자가 계약의무를 성실히 수행하지 않아 승강장 안전문의 고장 및 사고 등이 발생한 경우 계약상대자는 원상복구 및 손해발생 등 에 대한 민·형사상의 모든 책임을 져야한다'고 명시 돼 있다. 또 제14조에 따르면 '계약상대자는 △점검보수 중 발생한 모든 고장, 사고 △점검소홀, 정비 불량 등에 의해 발생된 모든 고장, 사고 △발주기관의 지시에 불응해 계약상대자가 임의로 원상 복구하해책임소재가 불명확한 사고 등과 같은 고장, 사고 등이 발생할 경우 이로 인한 민·형사상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적시됐다. 과업지시서 제18조(고장처리)에 따르면 '계약상대자는
서울메트로가 지난해 8월 강남역에서 발생한 스크린도어 사망사고 이후에도 수리공이 홀로 근무해놓고 '2인1조' 근무를 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한 사실이 있다고 인정했다고 이를 번복했다. 서울메트로는 자사 출신 직원들을 2011년 설립 때부터 용역업체에 대거 앉힌 '메피아(메트로+마피아)' 논란과 부실관리도 시인해 지난달 28일 발생한 구의역 사망사고가 '예견된 사고'란 질타를 받았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는 3일 오전 10시 30분 구의역 사망사고 관련 긴급 업무보고를 열고 질의·응답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 자리엔 박기열 위원장 포함 의원 10명과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 정수영 서울메트로 사장 직무대행과 간부들, 스크린도어 용역업체인 이재범 은성PSD 사장과 신광재 유진메트로컴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서울시의원들은 지난 2013년과 지난해 각각 성수역·강남역 사망사고를 일으켰음에도 구의역 사망사고로 19세 청년을 숨지게 한 서울메트로를 집중 질타했다.
지난해 5월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스크린도어 수리직원 사망사고에 이어 지난달 28일 구의역에서 동일한 유형의 사고가 발생하면서 관계당국의 부실한 관리감독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특히 이번 사고가 지난해 강남역 사고와 판박이여서 재발방지 노력에 소홀히 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지난해 국회는 국정감사를 통해 이 사건의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 당시 국회서 요구한 개선점은 크게 두가지다. 하청에 재하청을 주는 구조적인 문제와 광고와 정비를 1개 업체가 도맡으면서 안전보다는 광고수익에 치중하는 문제다. 지난해 10월6일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국토교통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사망 사건의 원인을 집중 추궁했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스크린도어의 설치·운영·유지관리를 전부 자사가 하고 있고, 메트로는 외주에다가 설치부터 전부 다 맡기는 상태고, 또 외주한테 주고 나서도 외주업체는 또다시 유지관리는 또 다른 하청업체한테 맡기고, 이런 상태로 운영되고 있다." "사실 아웃소
서울메트로가 자사 출신 직원들을 스크린도어 용역업체인 은성PSD에 대거 앉힌 정황이 확인되면서 '메피아(메트로+관피아)'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서울메트로는 은성PSD와의 계약조건에 메피아를 정규직으로 고용토록 내건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메피아가 정규직으로 월 평균 350~400만원을 받은 반면, 고인이 된 스크린도어 수리공 김모씨(19)는 컵라면을 먹을만큼 바쁘게 일하면서도 144만원에 불과한 월급을 받는 불합리한 구조에 놓여 있었다. 2일 머니투데이가 지난해 3월 서울메트로가 작성한 은성PSD와의 '승강장안전문 유지관리 운영업무 위탁용역' 계약서를 확인한 결과 서울메트로 퇴직직원을 은성PSD 정규직 직원으로 고용토록 하는 내용이 계약조건에 포함돼 있었다. 해당 계약서는 서울메트로와 은성PSD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6월 31일까지 맺은 것으로, 인력배치와 과업지시 등의 세부내용이 포함돼 있다. 계약서 제7조의 '인력배치 및 운영' 부분에서 서울메트로는 첫번째 조건으로 '계약상대
지난달 28일 서울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안전문)를 정비하던 직원이 열차에 치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문제는 이번이 벌써 세 번째 사고라는 사실이다. 2013년 1월 성수역에서 스크린도어를 정비하던 작업자가 사망했고, 지난해 8월에도 강남역에서 스크린도어를 정비하던 정비업체 직원이 전동차에 부딪혀 숨졌다. 서울메트로는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재발방지 대책을 내놓았지만 그때 뿐이었다. 이번에도 책임을 숨진 직원에게 돌리다 거센 항의를 받고서야 책임을 인정했다. 지하철 안전문 정비 사고가 반복되는 것은 서울메트로의 최저가 방식의 외주 발주가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다. 숨진 직원도 스크린도어 하청수리업체 은성PSD의 직원이었다. 여기에 서울메트로가 또 다른 스크린도어 관리업체인 유진메트로컴과는 특혜로 점철된 계약을 맺었다는 의혹이 나오는 등 서울메트로의 총체적 부실 관리가 책임을 키웠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반복되는 산업재해에 대해 원청업체나 고용주 책임이 크지 않은 점도
지난달 28일 발생한 '구의역 사망사고'와 관련 서울시의회가 오는 3일 긴급 업무보고를 실시한다. 서울시가 구의역 사고의 첫 문책성 인사로 신용목 도시교통본부장을 경질한데 이어 서울시의회가 강도 높은 문책을 예고함에 따라 서울메트로 간부 등을 중심으로 책임론이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박기열)는 지난달 28일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발생한 스크린도어 용역업체 직원 사망사고 관련 긴급 업무보고를 3일 오전 10시에 의원회관 6층 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업무보고에는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관계 공무원, 서울메트로 임직원 등을 비롯해 서울메트로 스크린도어 용역업체인 ㈜은성PSD․㈜유진메트로컴 사장이 참석한다. 시의회 교통위는 △동일한 사망 사고가 3번이나 되풀이 되어 발생한 점 △사고재발방지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점 △전직 서울메트로 출신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스크린도어 용역업체의 구조적 문제 및 용역업체 특혜 의
지난달 28일 발생한 서울 지하철 구의역 사망사고에 대한 책임으로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이 사실상 경질됐다. 구의역 사고와 관련해선 첫 문책인사가 단행됐다. 서울시는 2일자로 윤준병 은평구 부구청장을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용목 현 도시교통본부장은 임명된지 1년여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서울시 정기 인사는 한 달 가량 앞두고 있다. 앞서 신 본부장은 서울메트로·도시철도공사 양공사 통합 실패로 문책 인사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었다. 구의역 스크린도어 수리공 사망사고와 관련해선 서울시가 처음 문책성 인사를 단행한 셈이 됐다. 이정원 전 서울메트로 사장은 구의역 사고 이전 지하철 양공사 통합 실패에 따른 책임을 지고 이미 물러난 상태다. 메트로가 서울시와 합동으로 꾸린 사고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키로 한데 따라 책임있는 직원들에 대한 추가적인 문책성 인사가 예고된 상태다. 신임 윤준병 도시교통본부장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2년간 도시교통본부장으로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10대 작업자가 홀로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다 열차에 치여 숨진 가운데 작업자를 고용한 협력업체가 "2인1조로 작업했다"고 허위보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오후 6시쯤 은성PSD 소속 김모씨(19)가 홀로 구의역 잠실방향 플랫폼에서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다 열차에 치여 숨진 것과 관련해 은성PSD가 작업일지에 "2인1조로 작업했다"고 적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작업일지는 원청인 서울메트로에 보고된다. 경찰 관계자는 "언제부터 얼마만큼 은성PSD가 작업일지를 조작했는지 파악 중"이라며 "서울메트로와 은성PSD 관계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경우에 따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은성PSD는 불가피하게 작업일지를 조작해왔다는 입장이다. 작업자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작업자 수를 늘려주진 않고 2인1조 원칙을 강요받다 보니 자연스레 작업일지 조작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관련기사☞'2인1
그랜드슬램이라 불리는 세계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 중 하나인 '롤랑가로스' 프랑스오픈 홍보관이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일반인에게 선보인다. 전미라 선수와 가수 윤종신을 홍보대사로 앞세운 프랑스오픈 홍보행사는 1일부터 열리며 한국을 대표하는 이형택 선수가 방문해 행사를 빛낼 예정이다. 이번 프랑스오픈 주최행사에 한 가지 이색적이고 눈에 띄는 점이 있다. 한국의 스크린 테니스가 설치되어 일반에게 공개되고 있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아웃도어 스포츠인 테니스를 실내에서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제와 같이 체험할 수 있게 한 스크린 테니스는 나라소프트에서 세계최초로 개발, 특허화 작업을 마쳤다. 최근에는 강남역에 1호점을 개설하여 테니스계에 신선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게다가 국내에 선을 보임과 동시에 세계대회 메이저급 홍보행사에 전격적 지원과 후원이라는 의미 있는 러브콜을 받게 됐다. 특히 스크린 테니스가 테니스의 환경적 제약을 극복하고 단점을 보완한 최초의 사례로써 테니스의 실내교육
서울메트로가 오는 8월까지 자회사를 세워 '2인1조' 근무를 하기에 부족했던 승강장 안전문(스크린도어) 기술인력을 충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메트로는 지난 28일 사망사고로 숨진 19세 수리공 김모씨의 잘못이 전혀 없다고 공식 인정하며 사고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해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발표했다. 정수영 서울메트로 사장 직무대행은 1일 오후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 사고의 원인은 고인의 잘못은 전혀 없고 관리·시스템의 문제가 원인"이라고 밝혔다. 서울메트로가 지난 28일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다 사망한 수리공 김모씨(19)의 잘못이 없다고 공식 브리핑을 통해 처음 인정한 것이다. 이날 브리핑이 열렸던 구의역에선 지나가던 일부 시민들이 서울메트로 관계자들을 향해 '사망하고 난 다음에 이런 사과가 무슨 소용있느냐', '3일만 지나면 다 까먹을 대책을 뭐하러 발표하느냐'며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자회사 설립 방침에 노조측 "직접고용" 요구…정수영 사장 "전반적 책임
골프존이 만든 스크린야구 '스트라이크존'이 프로야구 인기와 맞물려 급성장하고 있다. 골프존유원그룹 계열사 뉴딘콘텐츠가 스트라이크존 가맹점인 서울 잠실구장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1개월간 7000여만원, 1일 42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직영점인 논현구장의 월매출도 5500만원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스트라이크존은 첫 직영점 개장 후 3개월만에 30호점 가맹 계약에 성공하며 당초 계획했던 올해 목표량을 대폭 상향 조정했다. 이달부터는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1일부터 KBS스포츠, SBS스포츠, SPOTV 채널 등 야구 중계방송을 통해 스트라이크존 전속 모델인 걸그룹 트와이스의 가상광고를 시작한다. 김효겸 뉴딘콘텐츠 대표는 "앞으로도 차별화한 스크린야구 시스템과 매장 운영방식을 통해 가맹점주의 수익이 늘어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골프존의 VR(가상현실) 기술력을 토대로 개발한 스트라이크존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크린야구를 목적으로 안전을 고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