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026
세계 최대 모바일·IT 전시회에서 최신 기술 트렌드와 혁신 제품, 글로벌 기업들의 전략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현장 소식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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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8 건
"'나무X'는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나 HTS(홈트레이딩시스템)가 아닙니다. 모두를 아우르는 크로스 플랫폼입니다. MWC 참가는 NH투자증권이 금융사를 넘어 금융기술 플랫폼으로 진입한다는 선언입니다. " 강민훈 NH투자증권 디지털사업부 대표는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26'에서 머니투데이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NH투자증권은 국내 증권사 중 이례적으로 MWC에 참여해 부스를 마련했다. IT서비스업체 이든크루와 협력한 차세대 트레이딩 플랫폼 나무X를 알리기 위해서다. 나무X는 스마트폰·태블릿·PC 등 어떤 기기에서도 동일한 투자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PC 화면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스마트폰으로 보던 화면이 그대로 연동되는 방식이다. 기기별로 서로 다른 화면과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 경험이 단절됐던 기존 증권사 시스템과 차별화했다. 스마트폰으로 보기엔 한계가 있었던 종목 차트 등도 대화면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클릭과 드래그만으로 맞춤형 화면을 구성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KT가 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6'에서 산업 현장의 AX(AI전환) 확산을 도울 AI 에이전트 제작 플랫폼 '에이전트 빌더'를 공개했다. 이는 코딩을 몰라도 '드래그 앤 드롭'(Drag&Drop) 방식으로 AI 에이전트를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기술 개발 시간과 비용으로 AI 에이전트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을 위해 개발했다. 준비된 업무 템플릿과 대화 모듈 등을 조합해 △사용목적·역할 정의 △데이터·시스템 연결 △응답 방식 구성 △배포 순으로 AI 에이전트를 만들수 있다. 배포 후 실시간 로그 분석과 성능 모니터링, 품질 개선도 가능하다. KT는 금융, 제조, 공공 분야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에이전트 빌더에 '산업별 특화 템플릿'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활용하면 에이전트 개발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AI 템플릿 활용 예시로 △공공기관의 회의록·공문 작성 자동화 △금융사의 자산운용 리서치 브리핑 자동화 모델을 소개했다. KT의 통합 AI 플랫폼 'K 인텔리전스 스튜디오'엔 에이전트 빌더 기능이 포함됐다.
SK텔레콤이 AIDC(AI데이터센터) 성능을 높이면서 비용을 효율화하기 위해 글로벌 파트너사와 잇따라 손잡았다. 4일(현지시간) SKT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6'에서 글로벌 서버 제조사 슈퍼마이크로, AI DC MEP(기계·전기·배관) 솔루션 분야 글로벌 제조사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3자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프리팹 모듈러 방식의 통합 솔루션을 확보해 AIDC 구축기간 단축을 단축한다는 목표다. 컴퓨팅 자원 연결분야 선도기업인 파네시아와도 MOU를 맺고 'CXL 기반 차세대 AIDC' 구조를 공동개발하기로 했다. AI 모델 고도화로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컴퓨팅 자원 연결방식을 바꿔 AIDC 성능과 비용 효율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서버+인프라, '모듈'로 통합 제작…속도↑ 비용↓ ━프리팹 모듈러 방식은 전력·냉각·IT인프라를 모듈 단위로 사전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이다. 건물 완공 후 서버를 구축하는 기존 'SRC'(철골철근콘크리트 구조) 방식과 달리, AI 연산을 담당하는 서버와 이를 뒷받침하는 전력·냉각 인프라를 하나의 모듈로 통합 제작해 AIDC 구축 속도와 비용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 서울에서 저녁 약속이 있던 A씨는 갑작스레 당일 부산 출장을 가게 됐다.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소식을 전하자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가 전화를 끊기도 전 식당 예약을 조정한다. 익시오가 부산 날씨를 반영해 준비 물품을 정하자, 거실 한편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캐리어를 꺼내 의류를 정리한다. 4일 LG유플러스는 익시오가 에이로봇의 휴머노이드와 연동해 일상을 편리하게 해주는 사례를 시연했다. 미래 익시오는 통화내용을 바탕으로 이용자의 감정과 상태를 인식해 선제적으로 실행하는 진짜 AI 비서로 거듭날 예정이다. 예컨대 고령 가족의 목소리 톤과 대화 패턴을 분석해 정서적 변화가 감지되면 가족에게 연락을 제안하는 식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MWC에서 익시오가 스마트폰을 넘어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 글래스, 차량, 홈 IoT 가전, 휴머노이드 등 다양한 기기와 공간을 연결하는 '앰비언트 AI'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음성은 가장 인간적이고 본질적인 연결 수단"이라며 "AI 콜 에이전트가 대화의 맥락을 이해하고 스스로 행동하는 단계로 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륙의 늑대'로 불리는 화웨이가 "6G를 기다리기엔 AI 확산 속도가 너무 빠르다"며 대안으로 '5G 어드밴스드'(5G-Advanced, 5. 5G)를 제시했다. 6G 상용화는 먼 미래인 반면, AI 서비스로 인한 데이터 트래픽 폭증은 눈앞의 현실인 만큼 5G 어드밴스드로의 조속한 전환이 필요하다는 논리다. 양 차오빈 화웨이 수석부사장 겸 ICT사업부 CEO는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6 기조연설에서 "세계 일일 토큰 사용량이 최근 2년간 300배 증가해 260조개에 이르렀고, 2030년에는 수만 배로 확대될 것"이라며 "반면 2029년 3월 이전에는 6G 표준이 정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5G 어드밴스드는 기존 5G보다 빠른 10Gbps급 속도, 10ms 이하의 초저지연, AI가 네트워크를 스스로 최적화하는 'AI-네이티브' 환경을 특징으로 한다. 화웨이는 2024년부터 상용화 준비를 마친 선도 사업자로, 이미 주요 장비군을 갖췄다. 수십 개의 안테나로 속도를 높이는 매시브 미모(Massive MIMO)와 네트워크 내 AI 내재화 기술에서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기 유튜버 슈카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6'에서 SK텔레콤 부스를 방문해 AI 인프라와 모델, 서비스를 아우르는 '풀스택AI' 기술을 살펴봤다. 슈카는 유튜브 로고와 자신의 채널 아이디가 적힌 재킷을 입고 부스 설명을 들었다. 슈카는 이날 오전 약 한시간 가량 부스를 돌아본 후 "풀스택AI에 대한 설명을 바탕으로 전시장을 다시 돌아보겠다"고 말했다.
"2년 전만 해도 유럽 이동통신 사업자들은 6G에 대해 부정적이었습니다. 5G 수익화도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왜 6G를 이야기하냐는 반응이었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이통사가 연합해 6G 표준을 만드는 3GPP에 의견을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 이종식 KT 네트워크연구소장(전무)은 2일(현지시간) 'MWC26'에서 차세대 네트워크 전략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실제 이번 MWC에선 6G 연합 출범이 잇따랐다. 엔비디아는 SK텔레콤·BT·도이치텔레콤·소프트뱅크·T모바일·시스코·에릭슨·노키아와 AI 네이티브 기반 6G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퀄컴도 2029년 6G 상용화를 위해 협력체를 꾸렸다. 통신·통신장비사와 IT·클라우드업체, 단말기·자동차 제조사 등이 대거 포함된 가운데 삼성전자·LG전자와 이통3사도 이름을 올렸다. 6G 표준 논의가 본격화된 만큼 연합군을 꾸려 주도권을 쥐겠다는 것이다. 보통 이동통신은 표준 확정 전 5년이 기술 주도권을 판가름하는 결정적 시기로 여겨진다.
삼성전자가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MWC 2026'에서 모바일을 넘어 갤럭시 생태계 전반으로 이어지는 '갤럭시 AI' 경험과 네트워크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에 1745㎡ 규모 전시관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3세대 AI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중심으로 갤럭시 AI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또 삼성전자는 △몰입감 있는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버즈4 시리즈' △강력한 퍼포먼스와 최적의 생산성을 제공하는 '갤럭시 북6 시리즈' 등을 전시해 갤럭시 생태계 전반으로 연결성을 확장했다. 삼성전자는 △헤드셋 형태의 XR(확장현실) 기기 '갤럭시 XR' △두 번 접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 등 차세대 폼펙터로 미래 모바일 기술 방향성도 제시했다.
KT가 2일(현시지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6'에서 B2B(기업간거래)·B2G(기업·정부간 거래) 사업성과를 선보인다. 대법원 '재판업무 지원 AI 플랫폼 구축 사업'과 경기도교육청의 'AI 교수 학습 플랫폼' 개발·운영 성과를 소개한다. 재판지원 AI는 유사판례 검색, 쟁점 분석, 문서 작성 등 재판 관련 업무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해 법관과 재판연구원, 법원공무원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총 45개월간 4단계에 걸쳐 추진되며 실사용자 대상으로 12개 분야 128개 요구사항을 충족해야한다. 재판지원 AI 플랫폼에는 △지능형 의미기반 검색·리서치 △요지·쟁점 분석 △신건(새로 접수된 사건) 검토·분석 △판결서·검토보고서 작성 지원 △개인정보 추출 및 비식별화 등이 적용된다. 현재는 법률정보 지능형 검색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이를 위해 KT는 자체 개발 LLM(거대언어모델) '믿:음 K 2. 0'과 메타의 'Llama K' 2종을 활용했다. 200억건의 고품질 데이터 학습, 약 838만여건 이상의 원천 데이터(25TB 규모)를 기반으로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한다.
LG가 'AI원팀'으로 글로벌 최고 AI 모델에 도전한다. 올 상반기 VLM(비전언어모델) '엑사원 4. 5'을 공개한다. 정부의 국가대표 AI 선발 2차 평가에 진출한 'K-엑사원'(EXAONE)을 LG유플러스의 파주 AIDC(AI데이터센터) 기반으로 확장한다. 단순 성능 경쟁을 넘어, 현실에서 사람을 돕고 문제를 해결하는 파트너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최고기술책임자·전무)와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연구원장은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LG AI 원팀 전략을 발표했다. LG AI 연구원은 문자와 시각 정보를 인간처럼 복합적으로 이해 ·분석하는 엑사원 4. 5을 오픈웨이트로 공개한다. 이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LG전자, LG AI연구원이 공동 개발하는 한국형 휴머노이드 '케이팩스'(KAPEX)의 두뇌 역할을 할 예정이다. 임 원장은 "엑사원 4. 5는 같은 크기의 글로벌 오픈 웨이트 모델 중 최고 성능을 낼 것"이라며 "5년 전 국내 최초로 멀티모달 AI 모델을 개발한 노하우를 담겠다"고 말했다.
최근 유럽연합(EU)이 중국 통신장비 업체 퇴출에 나선 가운데,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26' 개막을 하루 앞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선 중국의 기술 굴기가 고스란히 느껴졌다. 바르셀로나 엘프라트 공항에 들어서자마자 중국 스마트폰 기업 샤오미와 아너의 대형 광고가 여행객을 맞았다. 특히 아너는 'AI 미래를 믿는 사람들(BELIEVERS IN AI FUTURE)'이라는 문구로 휴머노이드와 로봇폰이 마주 보는 이미지를 내걸었다. 아너는 이번 전시회에서 첫 휴머노이드 로봇과 로봇 팔 형태의 짐벌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공개할 예정이다. AI와 로봇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디바이스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는 평가다. 샤오미는 개막 이틀 전 '샤오미17' 시리즈를 비롯한 대규모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었다. 최대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행사장은 세계에서 모인 '미팬'(샤오미 팬)과 미디어로 북적였다. 특히 샤오미가 선보인 '비전 그란 투리스모' 콘셉트카가 눈길을 끌었다. 보조배터리 제조사로 출발한 샤오미가 전기차를 넘어 초고가·초고성능 하이퍼카에 도전장을 내자 현장에서는 환호가 터져 나왔다.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26'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MWC는 '지능화 시대'(The IQ Era)를 주제로 AI가 재편하는 글로벌 기술·산업 생태계를 조명하는 만큼 국내 이통3사도 AI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운다. 국내 격전지로 떠오른 AIDC(AI데이터센터)부터 AX(AI전환) 솔루션, 피지컬AI 전략을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에서 나흘간 MWC2026이 열린다. 8개 대형관 중 가장 중심부에 위치한 3관은 관람객이 가장 많이 찾는 전시장으로, 삼성전자·인텔·마이크로소프트·퀄컴 등 그야말로 글로벌 ICT기업이 신기술 격전을 벌이는 곳이다. 여기에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전시장도 자리한다. SKT는 '무한한 기회와 가능성을 만들어내는 SKT의 AI'를 주제로 약 992㎡(약 300평) 규모의 전시관을 꾸렸다. AIDC 등 AI 인프라부터 모델·서비스까지 총 27개 아이템으로 풀스택 AI 저력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