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026년 6월 3일 수요일에 실시된다.
총 669 건
경기 시흥시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후보로 임병택 예비후보가 최종 확정되며 3선 도전을 향한 본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15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임 후보는 지난 13~14일 진행된 당내 경선에서 이동현 예비후보를 꺾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임 후보는 현직 시장으로서의 시정 경험과 조직력을 결합해 이번 결과를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선 과정에서 만들어 낸 '원팀' 구도가 힘을 발휘했다는 분석도 있다. 앞서 선거사무소 개소 행사에는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 문정복 지역구 의원 등이 참석하기도 했다. 임 후보는 후보 확정 직후 "시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함을 다시 느꼈다"며 "더 낮은 자세로 시정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경쟁 후보였던 이동현 예비후보에게도 "위로와 응원을 전한다"며 통합 메시지를 강조했다. 자신과 단일화를 이뤘던 김진경 예비후보 등 지지 세력에 대한 감사도 표하며 민주당 지지층을 하나로 묶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임 후보는 '친시민 임병택'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이제 새로운 시작"이라며 "중단 없는 시흥 도약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무소속'으로 대구시장 출마 가능성을 열어둔 주호영 국회부의장,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향해 "국민의힘에 남아 함께 싸워달라"고 밝혔다. 주 의원은15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두 분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많은 역할을 해왔다. 당에 서운한 점이 있으셔도 남아서 함께 싸워달라"며 이같이 적었다. 주 의원은 "더 이상의 분열과 탈당은 안 된다"며 "민주당은 연임용 독재 개헌, 사법 체계 붕괴, 안보 무장 해제, 언론 장악 등 대한민국 시스템을 망가뜨리려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박상용 검사가 홀로 삼권분립을 외치며 일기당천의 전투를 벌이고 있다"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 앞서 주 부의장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무소속 출마 여부와 관련해 "어느 정도 결정은 됐는데 고정불변으로는 보지 않고 상황을 보고 있다"고 했다. 주 부의장은 앞서 대구시장 경선 '컷오프'(공천 배제)에 불복해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드러내며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부산 서구동구)이 한동훈 전 당대표의 복당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곽 의원은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 한 전 대표가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힌 가운데 15일 채널A '김진의 돌직구쇼'와 인터뷰에서 "지금 시점에 오히려 (한 전 대표의) 복당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곽 의원은 "한 전 대표는 국민의힘에 복당하겠다고 이야기했고, 당에서 이번 선거의 중요성을 생각한다면 지금이라도 한 전 대표가 다시 들어와야 한다"며 "그래서 당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분들과 경쟁을 통해 국민의힘 후보로 단일화해서 선거에 나가는 게 제일 좋지 않겠나"라고 했다. 국민의힘에서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이영풍 전 KBS 기자 등이 북갑 출마 선언을 했다. 한 전 대표가 복당할 경우, 이들과 북구갑 최종 후보 자리를 두고 경선을 치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곽 의원은 "3자 구도로 간다면 부산에서 보수가 다시 분열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수 있다"며 "그 부분이 굉장히 조심스럽기 때문에 이런 우려를 가진 의원들이 지금이라도 당 대표 쪽과 지도부를 설득해야 한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양시장 후보로 확정된 최대호 후보가 15일 '원팀' 기조와 미래 산업 중심 공약을 앞세워 본선 승리를 다짐했다. 최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시민과 당원의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선 결과로 나타난 뜻을 본선 승리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경쟁 후보였던 임채호 예비후보에 대해서도 "함께 경쟁해준 데 대해 경의를 표한다"고 언급하며 당내 결속을 강조했다. 향후 모든 민주당 후보가 '원팀'으로 공약을 공유하고 협력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최 후보는 공약으로 약속한 미래성장 전략 실천을 약속했다. AI 혁신 클러스터 구축을 중심으로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경부선 철도 지하화, 박달스마트시티 조성, 안양교도소 부지 개발 등을 통해 도시 구조를 재편할 구상도 재차 밝혔다. 8개 노선, 18개 역세권 중심 도시를 구축해 교통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광역 교통망 확충 계획도 제시했다. 최 후보는 "검증된 행정 경험으로 안양의 미래 100년 기반을 만들겠다"며 "시민주권이 실현되는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박완수 경남지사가 행정통합특별법을 내고 부산·경남 통합 추진을 공식화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와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는 "즉각적인 철회를 강력히 요구한다"며 반발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는 15일 SNS(소셜미디어)에 "뒷북도 이런 뒷북이 없다"고 적었다. 그는 "이번 6월 지방선거에 행정통합은 이미 물건너 갔다"며 "그런데 이제 와서 웬 특별법이냐. 중앙정부가 약속한 한해 5조원, 4년 20조원이라는 파격적인 지원을 날려버린 데 대한 책임 회피용, 면피성 뒷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경남도와 부산시는 계속 이재명 정부와 엇박자"라며 "이제 행정통합은 빨라야 2년 뒤 총선 때나 가능하다. 이재명 정부의 5극3특 권역별 균형발전 정책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서 지금 시급한 것은 '부울경 메가시티'를 즉각 복원하는 것"이라고 했다. 김 후보는 특히 "(정부도) 통합이 이뤄지지 않은 곳은 권역별로 메가시티(특별광역연합)를 만들어야 지원이 가능하다고 한다"며 "(박 시장과 박 지사는) 추경에 이어 계속해서 중앙정부와 엇박자여서 걱정스럽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출마 선언으로 범진보진영의 선거 연대에 경고등이 켜졌다.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의 평택을 재보궐 및 울산시장 선거 단일화 논의가 '조국 변수'로 흔들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서다. 선거연대는 지난 총선·대선에서 범진보진영 승리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김상욱 민주당 울산시장 후보는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울산시장 선거에서 범진보진영의 단일화를 촉구했다. 김 후보는 "김종훈 진보당 울산시장 후보의 단일화 제안에 환영하고 더 나아가 황명필 혁신당 울산시장 후보에도 (단일화 논의에) 함께하자고 제안한다"며 "이는 단순한 선거 전술이 아닌 울산시민을 진정한 주인으로 모시자는 절박한 시대적 호소"라고 했다. 김 후보는 당초 이날 기자회견에서 육아·보육 관련 공약을 발표하려고 했으나 공약 발표를 미루고 단일화 관련 메시지를 냈다. 정치권에선 조 대표의 평택을 출마 선언이 울산 선거 구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방증이란 분석이 나왔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서는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를 향해 "부산 중흥 시대를 이끌, 부산 갈매기도 좋아하는 진짜 부산 사나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15일 오전 부산 동구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민주당이 파란을 일으킬 수 있도록 지켜봐달라"며 전 후보를 치켜세웠다. 정 대표는 "부산을 올 때마다 노무현 대통령을 생각한다"며 "국토 균형 발전, 동북아 물류 중심, 광주에서 꿈이면 대구에서도 꿈이고 부산에서도 꿈인 국민통합 체제, 그리고 가덕도 신공항, 북극 항로, 못다 이룬 노무현의 꿈을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부산에도 파란 바람이 불고 있다"며 "파란을 일으킬 이곳 해양수도 부산이 이번 6·3 지방선거 승리에 진원지가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다. 부산 중흥 시대는 말이 아니라 앞으로 현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부산 인구 유출, 지역 격차 심화로 도시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며 "청년들은 떠나고 자조 섞인 말로 '노인과 바다'라는 가슴 아픈 말을 이제 종식시키고 새로운 희망을 쏘아올리는 부산이 되기 위해 민주당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에서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을 깜짝 언급했다. 정 대표는 하 수석의 선배인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에게 "하정우 (수석) 좋아하냐"고 물었고 전 후보는 "사랑합니다"라고 답했다. 민주당은 하 수석에게 전 후보의 지역구인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정 대표는 15일 오전 부산 동구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가 마무리되던 중 "그런데 말입니다. 요즘 언론에 보면 하정우, 하정우 하던데"라며 이같은 추가 발언을 했다. 정 대표는 전 후보에게 "하 수석이 전 후보의 후배라면서요?"라며 "전재수가 더 뛰어난지, 하정우가 더 뛰어난지는 모르겠는데 하 수석이 이곳 부산 북구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나왔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하정우를 좋아하냐"고 했다. 전 후보는 웃으며 "저한테 자꾸 물어보시니까. 사랑합니다"라면서도 "사랑한다고 (지방선거에) 출마하라는 이야기는 아니다"라고 수습했다. 그러자 정 대표는 "오늘 언론에 보도될테니까 전 후보의 사랑을 (그 당부까지 포함해서) 본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6·3 지방선거를 50일 앞두고 서울시장 가상대결에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모든 예비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JTBC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메타보이스, 글로벌리서치가 지난 11~12일 서울 거주 성인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4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정 후보는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시장과의 가상 대결에서 50%대 34%로 앞섰다. 부동층은 15%였다. 다른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은 1%로 나타났다. 정 후보는 윤희숙 전 의원과의 대결에서 56% 지지를 받았다. 윤 전 의원 지지율은 20%로 집계됐다. 박수민 의원과의 대결에선 정 후보 57%, 박 의원 18%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55%,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35%였다. 부산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관이 같은 기간 부산 거주 성인 8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국민의힘 소속 박형준 현 시장과의 가상 대결에서 45% 지지를 받았다.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경기 평택을 출마를 선언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단체장은 애초부터 (선택지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15일 오전 유튜브 '김어준의 뉴스쇼'에 출연해 '고향인 부산(시장)에 출마하지 않고 왜 보궐선거에 출마하게 됐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단체장 같은 경우는 제가 (선거에) 나가게 되면 서울 아니면 부산일 것"이라며 "일찍부터 (두 곳은) 민주당 후보가 이미 확고하게 자리 잡은 상태에서 거기에 끼는 것은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재·보궐선거 출마 지역 선택 기준으로 △극우세력 심판, 국민의힘 제로 △책임정치 △험지 출마 등을 꼽았다고 했다. 그는 "이것을 종합하면 부산은 민주당 귀책 사유로 자리가 난 곳이 아니라서 택하기 어려웠다"고 했다. 경기 평택을은 이병진 민주당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형 선고를 받으면서 6월 3일 재선거를 치르게 된 곳이다. 반면 부산 북구갑의 경우 지역구 의원이던 전재수 의원이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되면서 공석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부산 북갑 보궐선거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5일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를 향해 "(뇌물을) 받았네, 받았어"라고 주장했다. 한 전 대표는 15일 SNS(소셜미디어)에 "(전 후보가) 끝까지 까르띠에 시계를 안 받았다고 하지 못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한 전 대표는 "전 의원은 오늘도 '까르띠에 안 받았다' 한 마디를 못 한다"며 "라디오 방송 진행자가 '전 의원님 까르띠에 받았습니까' '안 받았다고 이해해도 되겠습니까'라고 물어도 끝까지 '수사가 끝났다'는 답만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 의원은 부산시장이 되면 까르띠에 뇌물 받은 공무원을 안 자를 건가"라고 덧붙였다. 전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서 진행자로부터 '한 전 대표가 시계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 말하라고 하는데 뭐라 답하겠나'라는 질문을 받고 "북구에서 열심히 하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대답했다. 전 의원은 '라디오 방송 유튜브 댓글에도 까르띠에 시계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묻는 댓글이 있다'는 진행자 말에 "이미 종결된 사안"이라며 "많은 분이 공격하는데, 선거를 앞두고 굉장히 불리한 상황에 처한 분들이 싸움의 링으로 저를 끌어들이려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14일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