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6.3 지방선거' 본투표 직전 서울 전역에서 시민을 만나고 있는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세계 초일류 도시로 더 높이 치고 나가야 할 '골든타임'에는 수많은 위기를 돌파하며 단련돼 온, 바로 일할 수 있는 베테랑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2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역 3번 출구 인근에서 '대시민 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을 지켜달라는 게 아니라 서울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균형을 지켜달라고 말씀드리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후보는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거론하며 "자신의 정책조차 설명하지 못하는 후보, 시민보다 권력자의 눈치부터 살피는 후보에게 서울의 운명을 맡길 수 없다"고 했다.
이어 "한 사람을 위해 법이 바뀌는 나라보다 법이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되는 나라가 더 건강하다"며 "대한민국이 완전히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도록 내일 투표장으로 가셔서 '마지막 안전판' 하나를 남겨달라"고 했다.
오 후보는 전날부터 '사생결단 서울 전진유세'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전날 12개를 순회했으며, 이날 용산, 구로, 양천, 동작 등 서북·서남권 13개 자치구에서 시민을 만날 계획이다. 젊은 층이 많은 신촌에서 '파이널 유세'를 진행하고, 감사의 정원과 종로 젊음의 거리 일대를 돌며 선거 운동을 마무리한다.

오 후보는 이날 '글로벌 TOP3' 문구가 적힌 흰 반팔 티셔츠를 입고 유세에 나선다. 오 후보는 취재진에게 "글로벌 기관들의 평가에서 서울시 삶의 질 순위가 우상향 되고 있다"며 "글로벌 매력지수(도 마찬가지다.) 서울은 전 세계인이 흠모하는 도시가 됐고, (관광객들은) 서울 시민의 라이프스타일을 접하며, 콘텐츠를 통해 접했던 모습보다 훨씬 매력적인 도시라는 걸 알게 된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젊은층'을 강조하며 2030의 투표 참여를 호소하기도 했다. 오 후보는 "신촌은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상징적 공간(이라서 파이널 유세 장소로 택한 것)"이라며 "젊은이들은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에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발견하고 있다"고 했다.
또 "공개·비공개 일정으로 대학교 네 군데를 갔는데, 젊은이들로부터 정말 따뜻하고 열광적인 기대를 받았다"며 "이재명정부 이후 월세 얻는 데 너무 힘들다는 하소연이 기억에 남는다. 또 물가, 부동산, 환율이 올라 서민들이 팍팍하게 살 수밖에 없으니 젊은이들이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세상을 꼭 만들어달라는 요청도 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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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후보는 "이런 순간을 통해 정치하는 보람과 무거운 책임감을 절감했다"며 "이번 선거를 꼭 승리로 이끌어 이재명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고, 바람직한 정책에는 협치 통해 힘을 실어 대한민국이 보다 밝은 미래로 갈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각오를 마쳤다. 또 어려운 분들까지 보듬는 포용 성장으로 서울이 성숙한 자본주의 단계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