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026년 6월 3일 수요일에 실시된다.
총 1,778 건
1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 사고에 유세를 잠정 중단했다. 정 후보는 1일 오후 12시쯤 서울 구로구 구로디지털단지 지역 유세 도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사고로 유세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해가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화재와 관련해 유세를 중단하니 양해를 바란다"며 "피해가 없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한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동대문구 청량리 청과시장 유세를 시작으로 서울역과 종로구, 금천구 등을 차례로 돌며 막바지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일정을 소화했다. 12시로 예정돼 있던 구로구 지역유세를 앞두고 폭발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현장에서 유세를 잠정 중단한 것이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도 이날 사고 소식을 접한 직후 전국 유세 현장에 로고송 사용과 율동 금지를 긴급 지시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대전 유성구 소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대응 1단계를 발령, 장비 44대 및 소방대원 10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고 있다.
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인 안민석 후보가 1일 의정부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북부 교육대전환 구상을 발표하며 교육격차 해소와 공정한 교육기회 보장을 약속했다. 안 후보는 이 자리에서 "경기북부는 면적과 인구 규모는 크지만 교육 인프라와 기회 측면에서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했다"며 "도시 과밀지역과 농산촌, 접경지역이 공존하는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첫 번째 과제로 교육격차 해소를 제시했다. 과밀학교에는 학급과 학교 신설을 확대하고, 소규모 학교에는 방과후 프로그램과 교육과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학교 △지자체 △대학 △지역기관을 연계한 '북부형 교육벨트'를 구축해 AI·디지털 교육, 문화예술교육, 진로교육, 돌봄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DMZ와 임진강, 한탄강 등 경기북부 역사·생태 자원을 활용한 평화·통일·민주시민교육을 확대해 북부만의 교육 경쟁력을 만들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안 후보는 "교육감이 되면 경기북부를 직접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교육감실이 아닌 학교와 마을에서 소통하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동환 국민의힘 고양특례시장 후보가 6. 3 지방선거 본투표를 이틀 앞두고 외곽 지역인 고양동과 관산동 일대를 누비며 표심 잡기에 총력을 쏟았다. 이 후보는 1일 오전 고양동 벽제농협 앞에서 유세차에 올라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교통 문제는 단순히 일부 지역의 불편을 넘어 도시 전체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면서 주요 교통 공약인 광역 교통망 확충과 도로 체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통일로에는 인도 및 자전거 도로 설치를 통해 지역 내 이동 편의성을 개선하고, 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하여 시민 체감형 교통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하루 전인 31일에는 김문수 전 대통령 후보,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 등의 지원 속에 집중 유세를 펼치며 막판 표심 공략에 나서기도 했다. 김 전 대선 후보는 "이 후보는 GTX를 통한 교통 혁명을 이끌어낸 실력자"라며 "킨텍스 3단계와 물류거점 구축을 통해 고양을 세계적 도시로 성장시킬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양 후보는 "고양은 더 이상 베드타운에 머물러선 안 된다"며 "반도체·AI·바이오 산업을 육성해 미래 일자리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 성동구 '서울숲'을 방문해 "일 잘하는 시장과 구청장을 뽑아야 한다"며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등 '6. 3 지방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후보들을 우회 지원했다. 이 전 대통령은 1일 서울숲에서 취재진과 만나 "정치적으로 하려는 사람들이 (단체장을) 하면 지역이 발전을 안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서울숲을 거론하며 "내 기억에 이것을 만들 때 반대하는 사람이 참 많았다"며 "청계천 복원 사업을 할 때도 반대를 했고, 버스 개혁을 할 때도 많은 사람이 반대를 했다"고 했다. 이어 "정치적으로 너무 반대가 많았지만 결국 해놓고 나니까 서울 시민들이 아주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너무 좋은 공원을 만들었다"며 "지금은 욕하는 사람이 없다. 내가 지금 선거운동을 한다기보다는 일 잘하는 사람 뽑아달라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서울시장 할 때 야당이었는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일만 했기 때문에 그 일을 다 이뤘다"며 "'티머니' 하나 사면 지하철도 타고, 버스도 타고, 환승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그런 제도를 만들었다"고 했다.
"후보님, 당선된 거 미리 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정원오 후보) 1일 오전 7시 서울역 롯데아울렛 앞.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는 시민들에게 인사하던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한 지지자가 소리치며 미리 '축하 인사'를 건넸다. 정 후보는 웃으며 "고맙다"고 화답했다. 6·3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이날 정 후보는 '한 걸음 더, 끝까지' 유세의 일환으로 서울역을 찾았다. 본투표 전 마지막 월요일 오전 서울 교통의 중심인 서울역에서 출근길 시민을 만나고 핵심공약인 '30분 통근도시'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서다. 출근길 바쁜 걸음을 재촉하던 시민들은 선거 유세 중인 정 후보에게 눈길을 돌렸다. 한 시민은 기차 시간이 임박한 듯 뛰어가면서도 정 후보를 향해 엄지를 치켜올렸고 가족여행을 앞두고 들뜬 표정의 중년 부부와 딸은 정 후보의 인사에 크게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정 후보에게 다가가 악수를 청하거나 사진촬영을 요청하는 이들도 있었다. 70대 김모씨는 포항으로 출장 가기 위해 서울역을 찾았다가 정 후보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막기 위해서는 국민의힘에 투표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장 대표는 1일 SNS(소셜미디어)에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주식해서 돈 벌었으면 민주당에 투표하라'고 한다. 국민을 무시하는 참으로 오만한 발언"이라며 "주식시장에서 오른 종목은 20%에 불과하다. 떨어진 80%에 투자한 국민들의 설움은 쳐다보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전세, 월세 올라서 고생하고 계신 분들, 월급은 안 올랐는데 물가만 올라서 힘드신 분들, 금리 올라서 대출이자 감당하기 힘드신 분들, 원자재 값 올라서 가게 문 닫게 생긴 소상공인 분들 등 이재명도 정청래도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는 국민들은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제 바꿔야 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투표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바꿀 수 없다. 투표를 포기한다면 더 혹독한 지옥이 시작될 것"이라며 "민주당에 투표하면 세금 폭탄의 단추를 눌러주는 것이다. 국민의힘에 투표해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번 선거는 이재명과 민주당의 오만을 심판하는 선거이자 소중한 나의 삶을 지키는 선거"라고 덧붙였다.
'6. 3 지방선거' 본투표 날까지 서울 모든 자치구를 방문하는 사생결단 유세에 돌입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당선이 돼)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바른 방향으로 바로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1일 서울 성북구 서울지하철 월곡역 2번출구 인근에서 취재진과 만나 "부동산 참사로 많은 시민이 고통을 겪는 상황에서 '오세훈 서울시'가 지켜졌다는 사실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압력을 주는 무언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후보는 '사생결단 유세'에 대해 "이틀 동안 서울 25개 자치구를 한 군데도 빠지지 않고 모두 돌며 한명의 시민이라도 더 만나뵙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며 "오늘은 동북·동남권, 내일은 서북·서남권을 중심으로 사각지대 없이 시민을 한 분이라도 더 만나겠다"고 했다. 오 후보는 '정 후보가 지원 유세에 나온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을 과거 세력이라고 했는데 어떻게 보나'라는 취재진 질문에 "전직 대통령들의 역할 분담이 매우 전략적으로 잘 이뤄지고 있다"며 "정 후보가 지지율이 출렁하니 불안감을 반영한 평가를 내놓은 것 같다"고 했다.
민경선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후보가 지난달 31일 오후 일산서구 탄현역 인근 사거리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멈춰버린 고양시를 다시 뛰게 만들고, 미래산업과 교통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미래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류태선 고양 빛의연대 상임대표, 지역 도의원·시의원 후보들이 함께한 유세에서 참석자들은 민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고양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민 후보는 "당선되면 일산연장선 등 광역철도망 확충을 적극 추진하고, 경의중앙선 배차 간격 단축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하겠다"며 "출퇴근 시간을 30분 이상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또 "취임 후 1년 안에 시내버스·광역버스·마을버스 노선을 전면 재편하고, 교통 취약지역에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과 행복택시를 도입해 시민 이동권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고양시 최대 과제는 양질의 일자리 부족"이라며 "문화콘텐츠 산업과 AI 산업, 항공우주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청년들이 돌아오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백영현 국민의힘 포천시장 후보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살아나는 골목경제 만들기' 공약을 발표했다. 백 후보는 우선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경영안정자금 이자 보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1일 밝혔다. 또한 노후 점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간판 교체, 스마트오더 시스템 도입 등 상권 인프라 개선 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전통시장의 경우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한 활성화 정책을 통해 외부 방문객이 찾는 유입형 상권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지역 상권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상권활성화센터 설치를 추진하고,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형 상권매니저 운영을 통해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도 제시했다. 백 후보는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을 확대 추진해 강소기업 육성을 강화하고, 기업의 생산성과 혁신 역량을 높일 구상이라고 강조했다. 백 후보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고 생각한다"며 "골목상권 회복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활력 있는 포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