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026년 6월 3일 수요일에 실시된다.
총 675 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를 향해 "말 돌리지 말고 까르띠에 받았는지 말하시라"고 직격했다. 한 전 대표는 13일 SNS(소셜미디어)에 이같이 적으며 "안 받았다고 거짓말하면 어차피 당선 무효될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부산 시민들께서 '제2 오거돈 사태'로 고통받게 된다. 그러니 일련번호까지 똑같은 까르띠에, 그냥 받았다고 하라"고도 했다. 또 한 전 대표는 "부산시장 민주당 후보 전 의원이 오늘 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을 막은 것을 두고 '한동훈이 윤 전 대통령을 배신했다'고 말했다"며 "전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이 계엄 (선포)하면 한동훈처럼 막지 않을 것인가"라고 물었다. 한 전 대표는 "민주당에 전 의원 같은 계엄옹호 윤어게인 세력이 있다"며 "전 의원은 본인 기준대로 하면 이 대통령이 장관도 시켜주고, 국회의원에 시장 공천까지 받은 대단한 은혜를 입었으니 전 의원은 이 대통령이 계엄하면 제가 그랬던 것처럼 막지 않을 건가"라고 했다. 이는 앞서 전 후보가 이날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한 전 대표를 두고 "자신을 키워준 윤석열과 싸우고 자기가 당대표를 했던 국민의힘과 싸우고, 그래서 윤석열은 배신하고 국민의힘에서는 또 제명당해서 무소속이 됐다"고 비판한 데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50여일 앞두고 서울·부산·대구 등 광역자치단체장 주요 승부처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에 오차범위 밖으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여론조사를 한 10곳 중 국민의힘 후보가 앞서는 곳은 없었고, 경남 한 곳만 여야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세계일보 의뢰로 실시한 광역자치단체장 선거 10곳의 여야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은 경남을 제외한 서울·인천·경기·강원·부산·대전·대구·충북·충남에서 국민의힘을 이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상대결이 실시된 10곳 중 인천과 강원, 부산, 경남은 대진표가 확정된 곳이며, 나머지 6곳은 경선이 진행 중인 곳이다. 경남지사의 경우 민주당이 오차범위 내로 앞서 여야가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정원오 민주당 후보가 52%의 지지율로, 오세훈 현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후보가 됐을 경우를 가정했을 때 지지율 37%보다 15%P(포인트) 앞섰다. 정 후보는 민주당 약세 지역으로 꼽히는 서울 동남권역(강남구·서초구·송파구·강동구)에서도 48% 대 42%로 오 시장을 제쳤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3일 중동 전쟁의 와중에 이스라엘군의 인권 침해 의혹을 문제삼는 메시지를 던진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극단주의 프로파간다 계정의 영상을 외교의 근거로 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사욕을 위해 국익을 훼손하는 자를 매국노라 부른다'라고 했는데 대통령이 인용한 'Jvnior'라는 계정은 '이스라엘보다 북한을 더 신뢰한다'며 김정은을 추앙하는 계정"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계정은) 미국을 '사탄의 나라'라고 부르고, 이스라엘에 관해 '미국 납세자 돈을 빨아먹는 폰지사기'라고 주장한다"며 "대한민국이 속한 자유 진영의 가치를 송두리째 부정하는 계정이다. 국가정보원이 감시해야 할 계정을 대통령이 구독·인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스라엘이 수교 64년 만에 처음으로 '강력한 규탄'을 쏟아냈는데 (이 대통령이) 싸움을 키웠다"며 "가짜뉴스에 절여진 대통령이 정세 판단을 잘못하면 어떻게 되는지 계엄 후 2년간 뼈저리게 보아왔다"고 했다.
김경일 경기 파주시장이 6. 3 지방선거 당내 경선 국면에서도 시장직을 유지하며 민생 대응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시장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파주시장 후보 1차 경선 승리에 대한 감사와 함께 "지금은 선거보다 시민의 삶을 지키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장이라도 시장직을 내려놓고 선거운동에 나서고 싶지만, 현재 준전시 상황에 준하는 민생 위기에 놓여 있다"며 직 유지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중동 지역 분쟁 여파 등으로 지역 경제 불안이 가중되고 있으며, 쓰레기봉투·농자재·유가 상승 등 생활물가 부담이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시가 현재 민생경제 비상체제를 가동 중이며 각종 생활 밀착형 정책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김 시장은 "지금 해야 할 일은 선거운동이 아닌 시민이 부여한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며 "예비후보 등록 없이 본경선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손발이 묶인 채 경선에 임하는 부담이 있지만,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 현직 시장의 책무"라며 "시민의 삶을 지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친문(문재인 전 대통령)계 핵심인 전해철 전 의원이 경기 안산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도전장을 냈다. 친명(이재명 대통령)인 김남국 민주당 대변인이 먼저 출사표를 낸 만큼 '친명-친문' 경쟁으로 당내 경선이 전개된다. 친명 핵심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출마 가능성도 남아 있어 격전지로 부상할지 주목된다. 전해철 전 의원은 13일 출마 선언 자리에서 "안산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이재명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도 갈등을 넘어서는 올바른 통합의 정치가 필요한 시점이다. 안산에서 통합의 정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른바 '원조 친문'이라 불리는 전 전 의원은 지난 19·20·21대 안산시 상록구갑 총선에서 세 차례 당선됐다. 전 전 의원은 "저는 그동안 안산을 대표하며 일해왔고 중앙과 지역을 잇는 역할 속에서 경험을 쌓아왔다"며 "상록구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청와대 민정수석과, 행정안전부 장관을 역임하며 역량을 길러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비 증액 확정으로 다시 재개된 GTX-C 상록수역 정상추진과 주변 역세권 개발, 상록구 재개발·재건축, 신안산선 완공 및 연장 등을 중심으로 한 경제자유구역 추진 등 지역 현안들에 대해 그동안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누구보다 잘 풀어나갈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는 13일 "경기(K)·인천(I)·서울(S) 등 수도권 지역을 의미하는 '키스(KIS)'가 여권의 전국동시지방선거 승리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추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후보 환영식에서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 등과 교통·산업 등 수도권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하기로 결의를 다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 세 후보는 전날 국회에서 '원팀간담회'를 열고 선거전 시너지를 위해 공동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들은 당선될 경우 '수도권행정협의회'를 구성해 수도권 지역의 교통·주거·산업 관련 공동 현안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번 만남은 추 후보 제안으로 성사됐다. 추 후보는 이날 환영식에서 "경기도는 이번 선거에 가장 많은 인구를 지닌 곳이고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핵심 산업 거점이 있는 곳"이라며 "당의 승리를 위해 맏이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했다. 추 후보는 "현장에서 답을 찾고 책임지는 행정으로 시·도민과 국민의 삶을 바꾸겠다는 각오로 이번 선거에 임한다"며 "경기 최북단 연천부터 최남단 평택·안성 등에 이르기까지 1400만 도민의 삶을 민주당이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만약 당선되더라도 수사와 재판을 받느라 임기를 마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받고 있음에도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결정된 전재수 의원을 향해서는 "부끄럽지 않나"라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 후보의 여론조사 왜곡 사태를 언급하며 "여론조사 결과 백분율을 캠프에서 임의 가공·편집해 발표하는 것은 명백한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누구든지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해 공표 또는 보도할 수 없다'는 선거법 96조를 거론하며 "민주당 경선이 법보다 위에 있느냐"며 "아무런 문제가 없다더니 관련 게시물을 모두 삭제한 것은 결국 도둑이 제 발 저린 것 아니냐"고 했다. 이어 "정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당선 무효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현명한 시민들이 이런 불안한 후보를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6·3 지방선거 전북지사 더불어민주당 최종후보로 선출된 이원택 의원이 "김관영(전북지사), 안호영 의원의 정책과 참여를 이끌어내 단일팀 구성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13일 오전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경선 후보들이) 최종적으로 결단해 단일팀에 합류할 것으로 믿고 있다"면서 경선 과정에서의 잡음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최근 경선에 낙마한 안호영 의원은 최종후보로 선출된 이 후보의 '식사비 대납 의혹'에 대한 재감찰을 요구하고 단식에 돌입하며 경선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이 후보는 "'도민주권참여선대위'를 구성해 도민들과 함께 선거를 기획·실행하고 성과를 공유하겠다"고 했다. 단일팀 구성 시점에 대해선 "시간이 조금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후보는 "타당의 후보들도 준비하는 과정이 다 정리가 안 돼 있기 때문에 정확한 (선거) 구도는 후보 등록 직전에 나올 것 같다"며 "그 사이 당의 갈등을 끝내고 통합과 포용의 선대위를 구성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이 12일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추가공모를 마무리했다. 기존 양향자 최고위원과 함진규 전 의원에 조광한 지명직 최고위원,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가 더해지면서 4파전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경기지사 후보 추가공모에 나섰다. 앞서 공관위는 양 최고위원과 함 전의원이 후보로 등록된 상황이었지만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가 갖는 무게감 등을 고려해 후보 경쟁력을 확보하겠단 차원에서 추가공모에 나섰다. 추가공모를 통해 경기지사에 도전한 인사는 조 최고위원과 이 전아나운서 등이다. 남양주시장을 역임한 조 최고위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누군가는 앞장서 우리 선거에 활력을 불어넣고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만들어야 한다"며 "절박한 사명감과 당을 향한 충정이 저를 경선무대로 끌어들였다"고 했다. 지난해 대선에서 홍준표 캠프 대변인으로 활동한 이 전아나운서도 경기지사에 도전한다. 미국에서 AI(인공지능) 관련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그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경기도민을 위해 굳게 결심했다"며 공천신청 의사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르는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부산시장 후보 전재수 의원 지역구)에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을 후보로 영입할 것이란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정청래 대표는 이번주 하 수석을 만나 직접 출마를 요청할 예정이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1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하 수석 차출설'과 관련한 질문에 "과거보다 (논의가) 진전된 상황은 맞다"며 "8부 능선은 넘었지만 (남은) 2부 능선을 넘기 위한 추가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연희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도 "당 사무총장, 중진의원도 하 수석을 만났고 이번주 정청래 대표도 직접 출마를 요청할 계획"이라며 "(하 수석이) 처음에 완강히 고사하셨는데 접촉과정을 통해 수용성이 넓어졌다고 들었다. 당 대표께서 요청하시면 그에 따라 큰 결단이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이 하 수석과 접촉하고 있단 사실이 알려진 후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9일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하 수석을 향해 "요새 할 일이 많은데 작업이 들어오는 것같다.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경선에서 낙마한 뒤 재심을 청구하고 단식을 이어온 안호영 민주당 의원이 이원택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에 대한 재감찰을 거듭 촉구했다. 기자회견장에 함께 모습을 드러낸 지지자 6명은 경선 결과에 항의하며 삭발했다. 안 의원은 12일 단식농성장이 마련된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승래 사무총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단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발언했는데 저 역시 그렇다"며 "민주당이 국민에게 신뢰받고자 한다면 공정성에 대한 의혹이 없도록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해야 하고 지금이라도 윤리감찰단이 (이 후보에 대해) 조사를 제대로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지난해 11월 지역 청년들과의 만찬 자리에서 일부 비용을 제3자를 통해 대납했다는 의혹을 받아 지난 7일 당 윤리감찰단의 긴급 감찰을 받았으나 하루 만인 8일 '혐의없음' 판단이 나왔다. 이후 진행된 경선에서 이 후보가 승리하자 안 의원은 "억울해서 잠이 안 온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현장 조사를 거쳐 제명됐지만 이 후보는 현장 조사 없이 결론이 났다"며 10일부터 단식 농성을 이어오고 있다.
국민의힘이 12일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 신청 추가 공모를 마무리 지었다. 기존 양향자 최고위원과 함진규 전 의원에 조광한 지명직 최고위원,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가 더해지면서 4파전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경기지사 후보 추가 공모에 나섰다. 앞서 공관위는 양 최고위원과 함 전 의원이 후보로 등록된 상황이었지만,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가 갖는 무게감 등을 고려해 후보 경쟁력을 확보하겠단 차원에서 추가 공모에 나섰다. 추가 공모를 통해 경기지사에 도전한 인사는 조광한 현 국민의힘 지명직 최고위원과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 등이다. 남양주시장을 역임했던 조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누군가는 앞장서 우리 선거에 활력을 불어넣고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만들어야 한다"며 "절박한 사명감과 당을 향한 충정이 저를 경선 무대로 끌어들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와 전국으로 번진 불법 계곡 정비의 '창의력과 추진력'으로 도민의 불편함을 편안함으로 바꿔드리고 만족감과 행복감을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검증된 행정 능력으로 우리 경기도의 위상을 바로 세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