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서울숲·환승' 野서울시장이 만들어…일하는 시장 뽑아달라"

이명박 "'서울숲·환승' 野서울시장이 만들어…일하는 시장 뽑아달라"

정경훈 기자
2026.06.01 11:41

[the300]

이명박 전 대통령. /사진=뉴시스 /사진=하경민
이명박 전 대통령. /사진=뉴시스 /사진=하경민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 성동구 '서울숲'을 방문해 "일 잘하는 시장과 구청장을 뽑아야 한다"며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등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후보들을 우회 지원했다.

이 전 대통령은 1일 서울숲에서 취재진과 만나 "정치적으로 하려는 사람들이 (단체장을) 하면 지역이 발전을 안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서울숲을 거론하며 "내 기억에 이것을 만들 때 반대하는 사람이 참 많았다"며 "청계천 복원 사업을 할 때도 반대를 했고, 버스 개혁을 할 때도 많은 사람이 반대를 했다"고 했다.

이어 "정치적으로 너무 반대가 많았지만 결국 해놓고 나니까 서울 시민들이 아주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너무 좋은 공원을 만들었다"며 "지금은 욕하는 사람이 없다. 내가 지금 선거운동을 한다기보다는 일 잘하는 사람 뽑아달라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서울시장 할 때 야당이었는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일만 했기 때문에 그 일을 다 이뤘다"며 "'티머니' 하나 사면 지하철도 타고, 버스도 타고, 환승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그런 제도를 만들었다"고 했다.

또 "그걸 할 때 반대가 너무 많았다. 정치인 등이 몰려와서 시장 물러가라고 했다"며 "나는 순수한 사람이다. 내가 안 물러나고 일만 열심히 했다. 일하는 시장, 일하는 대통령이었다. (이번 선거에서도) 서울시민들이 일 잘하는 시장 뽑아주고 일 잘하는 구청장 뽑아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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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훈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정경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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