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026년 6월 3일 수요일에 실시된다.
총 1,778 건
"투표는 총알보다 강하다고 했습니다. " 6·3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7시30분 서울 마포구 성산2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정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권력은 총구에서 나오지 않는다"며 "권력은 투표장에서 나온다. 투표하면 이긴다"고 했다. 그는 "오늘 내일 이틀 동안 사전투표가 진행된다"며 "내가 바라는 사람이 꼭 됐으면 좋겠다면 꼭 투표를 해주시길 바란다. 꼭꼭 투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당직자들과 사전투표소를 찾았다. 정 대표는 '서울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한 이유가 있느냐'는 질문에 "서울을 이기면 전국을 이기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서울, 부산 중요하지 않은 선거는 없다"며 "서울에서 꼭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민주당을 지지하는 분들은 한 분이라도 더 투표장에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 헌법 1조2항에 따르면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6. 3 보궐선거' 부산 북구갑에 출마한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사전투표를 마친 뒤 "민심에 경외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29일 부산 북구 만덕제2동행정복지센터에서 투표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여론조사에서 제가 앞서고 있고, 민심의 흐름은 분명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후보는 "이번 선거는 20년 동안 정체된 북구를 새롭게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정부의 폭주를 박살내는 역사적 선거"라며 "책임감과 절실함으로 투표했다"고 했다. 한 후보는 이날 배우자 진은정 변호사와 함께 행정복지센터에 왔지만, 진 변호사는 투표를 진행하지 않았다. 한 후보는 배우자와 같은 날 투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원래 같이 하려 했는데 처가 본투표날 같은 동네 주민과 함께 줄서서 해보고 싶다고 했다"며 "좋은 생각인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사전투표와 본투표 모두 중요하다"며 "본투표날에는 제가 아내를 배웅하러 갈 생각"이라고 했다. 진 변호사와 함께 다음달 3일 본투표 때 한 번 더 주민들을 찾으며 관심도와 투표율을 올려보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9일 오전 '사전투표'를 마친 뒤 "이번 선거는 서울이 미래로 가느냐, 퇴보하느냐의 갈림길"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완료했다. 남색 정장에 '노 타이' 흰색 셔츠를 입은 오 후보는 배우자인 송현옥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교수와 담담한 표정으로 투표장으로 들어갔다. 오 후보는 투표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6. 3 지방선거'는 참으로 중요한 선거"라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미래로 가느냐, 독재로 가느냐의 갈림길에 있다"며 "중요한 선거가 이제 시작됐다"고 말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이) 선거에서 이기게 되면 공소취소 특별검사법 추진 등 정권의 독주가 다시 시작될 것"이라며 "유권자분들이 이번 선거를 통해 이 대통령이 겸손하게 국정을 이끌어가도록 만드는 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해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제가 돌아오기 전 10년의 암흑기였는데, 이제 겨우 원상을 회복한 상태"라며 "정말 큰 틀의 도약을 기약할 수 있는 절체절명의 타이밍이다.
정의화 전 국회의장이 더불어민주당의 오만을 지적하며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에게 힘을 모아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전 의장은 29일 SNS(소셜미디어)에 "20년간 정치를 하면서 대한민국 정치와 국회를 지켜보며 한 가지를 분명히 느꼈다. 나라가 중요한 갈림길에 설 때마다 결국 대한민국의 방향을 바로 잡은 것은 시민의 상식과 균형감각이었다는 것"이라며 "특히 서울의 선택은 언제나 대한민국 전체의 흐름을 결정해왔다"고 밝혔다. 정 전 의장은 "지금 시민들께서 가장 힘들어하는 문제는 민생과 주거 불안"이라며 "그런데도 현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고통 앞에서 겸손하기보다 거대 의석과 권력을 앞세운 독주와 정치적 갈등 확대에 더 몰두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정 전 의장은 "이번 서울시장 선거가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실 수 있는 가장 분명한 메시지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서울시민의 한 표, 한 표가 '국민의 삶 앞에 더 낮아져라' '민생 앞에 겸손하라' '권력은 오직 국민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는 준엄한 뜻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늘부터 이틀동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다. 유권자들은 투표소 내에서 투표 인증샷을 할 수 없다. 특정 후보자를 기표한 투표지를 촬영해 카카오톡·SNS(소셜미디어)에 전송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는 오는 30일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전국 3571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선거인은 투표소에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 또는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것으로서 생년월일과 사진이 포함된 신분증명서 등이 인정된다.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모바일 신분증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투표 인증샷은 투표소 밖에서만 가능하다. 입구 등에 설치된 표지판·포토존 등을 활용해 인증샷을 찍는 것도 가능하다.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한 투표 인증샷이나 특정 후보자의 선거벽보, 선전시설물을 배경으로 한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투표지를 촬영해 SNS에 게시하거나 전송하는 행위는 불가하다.
서울시장 후보 TV토론회에 나선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마지막까지 서로를 향한 견제를 이어갔다. 정 후보는 오 후보의 시장 재임 시절 실정을 겨냥한 듯 "세금이 아깝지 않은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고 오 후보는 시정 경험을 강조하며 "이재명 정권의 오만과 독주를 막아야 한다"고 지지자 결집을 호소했다. 정 후보는 29일 서울시장 후보 TV 토론회 마무리 발언에서 "시장이 되면 토론회 참석한 세 후보들의 좋은 정책을 이어받아 세금이 아깝지 않은 정책을 실현해 시민 불편을 덜어드리겠다"며 "시민이 행복한 서울, 세계가 부러워하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청장으로서 주민들의 민원 사항을 해결한 것처럼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민의 삶을 든든하고 편안하게 뒷받침하겠다"며 "5시간 뒤면 시작되는 사전투표에 꼭 참여해 서울시민이 서울의 주인임을 알려달라"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토론회에 함께한 후보들 모두 훌륭하지만 앞으로 4년 대한민국 수도 서울이 세계와 경쟁하기 위해 준비된 실력과 검증된 경험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난 4년간 서울 도약의 기틀을 단단히 다져왔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안전 문제를 놓고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에게 공세를 퍼부었다. 정 후보는 29일 서울시장 후보 TV 토론회에서 "일자리만큼 일터를 안전하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며 "서울시 산업재해 사망자 수는 전년보다 늘었고 사망사고 건수도 전국 평균보다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체불임금 피해 건수 역시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오 후보가 그만큼 관심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그러면서 GTX-A 삼성역 기둥철근 누락 사건을 언급했다. 정 후보는 "현대건설, 국토부, 감리업체 등은 중대 부실시공이라고 판단했다고 한다"며 "그럼에도 오 후보의 서울시 담당 본부장은 보고도 안하고 6개월동안 보고가 안됐다. 이는 큰 문제"라고 주장했다. 오 후보는 이에 대해 "담당본부장 설명 들어보니 이것이 계속 공사할 수 있는 하자인지부터 판단했다고 한다"며 "전문가 의견 들어보니 공사 계속할 정도의 강도가 유지된다고 판단했고, 공사하면서 보완방안 마련했다고 한다. 그에 상응하는 완벽한 조치했고 국가 철도공단에 보고했다"고 반박했다.
서울시장 후보 TV 토론회에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주거안정대책을 놓고 날선 말들을 주고받았다. 정 후보는 오 후보의 시장 재직 시절 주택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고, 오 후보는 성동구에서 있었던 아기씨 굿당 등을 집중 공략했다. 28일 오후 11시부터 진행된 TV토론회에서 정 후보는 "나는 시민들이 원하는 일은 앞장서서 해결해왔다. 아파트 공급 위한 정비사업도 마찬가지"라며 "취임 당시 21군데였던 아파트 공급지역 중 절반 넘는 12곳의 아파트 입주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처럼 공급사업도 적극 해왔는데 오 후보는 내가 박원순 전 시장 정책에 동조하며 한마디 반대도 못했다고 허위사실을 지속 유포하고 있다"며 "(내가)주민들 입장에서 시장에게 건의하고 쓴소리했던 내용은 언론 통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오 후보에게 "현재 주거난이 전임 시장 탓이라고 하는데 실제 오 시장이 했던 약속만 지켰으면 주거문제는 없었다"며 "2021년 지방선거 출마하면서 5년 내 36만호를 공급하겠다 약속했는데 국토부 통계를 보니 2022~2024년 3만9000호를 공급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장 후보 TV토론회에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초반부터 충돌했다. 오 후보는 지난 5년간의 서울시정 성과를 강조했고 정 후보는 오 후보가 보여주기식 행정으로 시를 운영해 왔다고 지적했다. 오 후보는 28일 오후 11시 시작된 TV토론회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5년 동안 서울 정상화를 위해 사력을 다해 왔다"며 "안전을 바탕으로 더 따뜻하고 더 건강한 삶의 질 특별시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신속통합기획으로 재개발·재건축에 숨통을 틔웠고, 서울런으로 계층 이동 사다리를 복원했다"며 "디자인 서울과 한강 르네상스는 도시 공간의 자부심과 여유를 창조했고 친환경 CNG 버스와 지하철 역사 스크린도어는 미세먼지 저감과 안전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혁신이었다"고 자신의 성과를 자랑했다. 이에 대해 정 후보는 "서울시장은 보여주기식 행정으로 지금껏 일관해왔다"며 "서울시민 삶을 든든하고 안전하게 뒷받침할 저 정원오로 바꿔달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오세훈 후보의 10년 무능을 심판해달라"며 "저 정원오가 시민의 삶을 안전하고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장 후보 TV토론회에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초반부터 충돌했다. 오 후보는 28일 오후 11시 시작된 TV토론회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5년 동안 서울 정상화를 위해 사력을 다해 왔다"며 "안전을 바탕으로 더 따뜻하고 더 건강한 삶의 질 특별시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신속통합기획으로 재개발·재건축에 숨통을 틔웠고, 서울런으로 계층 이동 사다리를 복원했다"며 "디자인 서울과 한강 르네상스는 도시 공간의 자부심과 여유를 창조했고 친환경 CNG 버스와 지하철 역사 스크린도어는 미세먼지 저감과 안전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혁신이었다"고 자신의 성과를 자랑했다. 이에 대해 정 후보는 "서울시장은 보여주기식 행정으로 지금껏 일관해왔다"며 "서울시민 삶을 든든하고 안전하게 뒷받침할 저 정원오로 바꿔달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오세훈 후보의 10년 무능을 심판해달라"며 "저 정원오가 시민의 삶을 안전하고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두 후보는 최근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과정에서 발생한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뜻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이 박완수 국민의힘 경남지사 후보 측 인사가 김경수 민주당 경남지사 후보를 비방할 목적으로 AI(인공지능) 딥페이크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고 폭로한 것과 관련해 "심각한 범죄 의혹"이라고 지적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8일 밤 서면브리핑을 통해 "공직선거법상 선거 90일 전부터는 딥페이크를 활용한 선거운동 영상의 제작과 유포가 금지된다. 박 후보 측이 제작한 딥페이크 영상은 버젓이 지난달에 유포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설령 90일 전이라 하더라도 정당한 이유 없이 상대 후보를 헐뜯기 위한 비방 목적이라면 후보자비방죄가 될 수도 있다"며 "의도로 보나 내용으로 보나 박 후보 측의 딥페이크 영상은 이에 해당될 소지도 다분해 보인다"고 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캠프 공식 채널이 아닌 개인 지지자 채널처럼 운영하는 꼼수까지 부렸다. 선거법 위반뿐 아니라 박 후보의 옹졸한 캠프 운영 행태까지 드러난 것"이라며 "박 후보는 현직 지사로서 경남도청 공무원의 정치 중립 의무 위반을 준수하도록 감독해야 하는 위치 아닌가"라고 따져 물었다.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김상욱 민주당 후보를 여권 울산시장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했다. 6·3 지방선거 단일화 데드라인을 목전에 두고 극적인 합의를 이뤄냈다. 김상욱 민주당 울산시장 후보와 김종훈 진보당 울산시장 후보는 28일 후보 단일화를 위한 재경선을 마치고 오후 5시50분쯤 울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상욱 후보의 당선 소식을 전했다. 김종훈 후보는 회견 전 선관위에서 후보 사퇴 절차를 거쳤다. 김상욱 후보는 "우리 범민주는 단일화의 긴 여정을 단락지었다.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우여곡절도 많았다"며 단일화 과정에 참여한 진보당, 조국혁신당 후보 등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렇게 아프면서도 뜻을 모아가는 이유는 오직 하나다. '울산을 이대로 둬서는 안 된다' '반드시 민주 도시 울산을 회복해야 한다'는 대의 때문에 우리가 하나되는 과정을 거친 것"이라며 "하지만 이제 시작이다. 함께 손을 잡고 울산에 뿌리 박혀 있는 강한 기득권 카르텔을 고쳐내자"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과 진보당, 혁신당의 작은 차이는 우리가 해야 할 큰 사명인 시민 주권 울산의 회복이라는 큰 대의 앞에 극복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