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026년 6월 3일 수요일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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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 수원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오는 6. 3 지선(지방선거) 경기지사 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빠른 추경처리를 통해 민생을 지원하겠다고도 했다. 정 대표는 6일 경기 수원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최고위를 열고 "경기도가 살아야 대한민국이 잘 산다"며 "경기도에서 반드시 승리해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또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라고 할 정도로 우리의 모든 요소와 문제가 응축된 곳"이라며 "도민 여러분이 역시 민주당은 위기에 강하고 경제를 잘 알아서 든든하다고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현장에 갈 때마다 전통시장을 방문하는데 민생에 있어 많이 어려워하면서도 이번에 긴급 편성된 추경에 대해 상당히 기대를 하고 계신 듯 하다"며 "오는 10일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약속드린대로 추경을 통과시켜 내수가 돌아 삶의 무게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석열정부 조작기소에 대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보다 강도 높게 가동하겠다고 했다.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가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와 강력한 원팀이 돼 정치적 계산으로 멈춰버린 경북·대구 행정통합 논의에 다시 불을 붙이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6일 출마선언문에서 "경북과 대구가 원팀으로, '행정통합'의 불씨를 반드시 되살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제 정당의 색깔보다 '지역의 생존'이 먼저"라며 "통합과정을 우리 도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했다. 이어 "질서 있는 통합을 통해 20조원 규모의 예산과 강력한 지방분권 권한을 확보하고, 메가시티 '대구경북 경제 공동체'를 책임지고 출범시키겠다"고 했다 또한 "사람들은 민주당 간판으로 경북에서는 승산이 없다고 하지만, 저는 그 벽을 깨는 것이 소명이라 믿는다"며 "지금 경북에는 대통령 후보가 되기 위해 도민을 이용하는 도지사가 아니라, 도민 곁을 지키는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오 후보는 "사람들이 미련하다 하지만 저는 20년 동안 경북을 지켜왔고 여섯 번 떨어졌다"고 했다. 이어 "이제 정당의 벽을 뛰어 넘어야 하며, 보수니 진보니 싸울 시간이 없다"고 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정부·여당의 26조2000억원 규모의 추경(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이 지점에 왜 전쟁을 핑계로 중국 추경을 하는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6일 국민의힘 인천시당에서 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매표·포퓰리즘 추경이라 공격하기도 전에 대한민국 미래와 경제가 매우 걱정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전쟁 추경이라며 목적에 맞지 않는 예산이 한두개가 아니다"라며 "고유가를 명분으로 국민 70%에 현금을 뿌리며 정작 화물차·택배·택시 기사·푸드트럭같이 기름값이 생계에 직결된 분을 지원하는 예산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김어준에 고액 출연료를 주다 적자를 낸 TBS 지원에 혈세를 쓰겠다 하고 중국 기업을 배 불리는 태양광 사업 지원과 중국인 관광객 짐을 날라주는 '짐캐리' 예산까지 포함했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란 전쟁 이후 우리 원화 가치가 더 크게 폭락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 추경을 통해 돈까지 뿌리면 국제 사회에 원화 가치가 계속 떨어진다는 신호를 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를 59일 남긴 5일 컷오프(공천배제)의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구에서는 주호영 국회부의장의 무소속 출마 강행 가능성이 거론된다. 최대 승부처 중 하나인 경기지사 경선에선 인물난을 겪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김부겸 전 총리를 구심점으로 대구 공성에 나선 가운데 보수진영은 혼란에 휩싸인 모양새다. 주호영 부의장은 이날 언론에 "오는 8일 기자회견을 통해 대구시장선거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컷오프에 불복해 법원에 낸 가처분이 1심에서 기각된 상황에서 앞으로의 행보와 대응방안을 밝히겠다는 것이다. 주 부의장은 가처분 기각에 반발해 이날 항고하겠다고 했다. 주 부의장의 선택지는 2가지다. 공관위의 결정을 수용해 출마의지를 접는 선택이 첫째지만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가처분 항고로 정면돌파를 선택한 만큼 무소속 출마에 현재로선 무게가 쏠린다. 이 경우 국민의힘은 지지층이 갈라진 채 김 전총리를 상대해야 한다. 주 부의장 측 관계자는 "다양한 의견을 경청 중"이라면서도 "무소속 출마에 대한 여러 준비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자리를 두고 민형배·김영록 예비후보(기호순)가 결선을 치르게 됐다. 홍기원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본경선 투표 개표 결과를 발표했다. 홍 부위원장은 "최고 득표자가 과반 득표에 이르지 못해 최다 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하는 결선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규정에 따라 후보자별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는다. 본경선은 신정훈·민형배·김영록 후보가 맞붙었다. 민주당은 권리당원 투표(50%), 안심번호 선거인단을 통한 일반 시민 여론조사(50%)로 본경선을 진행했으며 민 후보와 김 후보가 상위 득표자 2인으로 결선에 올랐다. 민 후보는 제13·14대 광주 광산구청장과 제21·22대 광주 광산을 재선의원을 지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에는 당 차원에서 추진한 검찰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본경선에 앞서 주철현 후보와 단일화하며 전남 동부권(여수) 표심을 확보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제38·39대 전남도지사로 문재인 정부 시절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역임했다.
5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경선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전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 등을 홍보에 활용하는 것을 제한하겠단 방침을 발표했다. 과거 이 대통령이 국회의원 등의 신분으로 특정인을 응원한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남긴 것을 마치 지금 응원하는 것처럼 선거 홍보물에 사용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 "대통령의 선거 개입 논란 등 불필요한 시비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하지 말자는 당연한 상식"이라며 해당 지침을 내리게 된 이유를 밝혔다. 민주당 중앙당은 전날 후보자들에게 "대통령이 과거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현재 시점인 것처럼 이용하는 등의 행위는 엄중히 금지된다"며 "대통령의 당무 개입 의혹으로 이어질 수 있을 뿐 아니라 대통령의 정치적 중립 위반 논란을 촉발할 소지가 큰 사안"이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다만 "기존에 설치된 외벽 현수막과 각 후보자가 사용 중인 명함 등의 홍보물은 사용 가능하다"고 했다. 하지만 강득구 최고위원은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지침에 강하게 반대한다.
국민의힘이 6. 3 지방선거를 59일 남긴 5일 컷오프(공천 배제)의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구에서는 주호영 국회 부의장의 '무소속 출마' 강행 가능성이 거론된다. 최대 승부처 중 하나인 경기지사 경선에선 인물난을 겪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김부겸 전 총리를 구심점으로 대구 공성에 나선 가운데 보수 진영은 혼란에 휩싸인 모양새다. 주호영 국회 부의장은 이날 언론에 "오는 8일 기자회견을 통해 대구시장 선거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컷오프'(공천 배제)에 불복해 법원에 낸 가처분이 1심에서 기각된 상황에서 향후 행보와 대응 방안을 밝히겠다는 것이다. 주 부의장은 가처분 기각에 반발해 이날 항고하겠다고 했다. 주 부의장의 선택지는 2가지다. 공관위 결정을 수용해 출마 의지를 접는 선택이 첫 째지만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가처분 항고로 정면 돌파를 선택한 만큼 '무소속 출마'에 현재로선 무게가 쏠린다. 이 경우 국민의힘은 지지층이 갈라진 채 김 전 총리를 상대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이 본경선을 앞두고 막바지 정책 경쟁을 벌이며 당원과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서울 표심의 승부처인 한강벨트 경쟁력을 두고 신경전도 이어졌다. 전현희·박주민·정원오(기호순) 예비후보는 5일 오후 당사에서 열린 합동연설회를 통해 자신만의 경쟁력을 내세웠다. 전 후보는 보수화된 서울 표심을 언급하며 강남에서의 총선 승리 경험을 강조했고 정 후보 역시 한강벨트 경쟁력, 오세훈 시장을 강남에서 앞선 여론조사 등을 언급했다. 반면 박 후보는 민주당의 가치를 내세우며 민주당다움으로 승부하겠다고 맞섰다. 첫 주자로 나선 정 후보는 "저는 그 어려웠던 지난 지방선거, 성동구청장 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 한강 벨트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최근 여론조사 흐름을 보면 강남권에서도 오세훈 시장을 앞섰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승리하려면 민주당 지지층뿐 아니라 중도층의 지지까지 받을 수 있는 확장성 있는 후보여야 한다"며 "이번 선거에 승리하기 위해선 최대 승부처인 한강벨트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했다.
6·3 지방선거를 59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선거 슬로건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민주당은 쇼츠 등 온라인 캠페인과 함께 정당 최초로 넷플릭스의 '두둥'과 같은 민주당 시그니처 사운드도 도입한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아 내란 세력 척결 및 완전 종식으로 진정한 의미의 국가 정상화를 실현하고 중앙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 대도약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진인사대천명 마음으로 최선 다하겠다"며 슬로건의 의미를 설명했다. 홍보 캠페인은 시각·청각·온라인을 3대 축을 중심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특히 청각 측면에서 민주당은 대한민국 정당 최초로 '시그니처 사운드'를 도입한다. 유세곡 도입부에 짧고 강렬한 시그니처 사운드를 삽입해 소리만으로 민주당을 연상시키는 청각적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겠단 취지다. 한웅현 홍보위원장은 "숏폼 콘텐츠 제작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민주당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라며 "시그니처 사운드와 숏폼 콘텐츠를 결합해 홍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주 더불어민주당의 6·3 지방선거 서울시장·경기도지사 후보 윤곽이 드러날지 관심이 쏠린다. 서울시장 경선 구도는 이른바 '명픽'(이재명 대통령의 선택)으로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을 박주민·전현희 의원이 바짝 뒤쫓는 형국이다. 경기지사 경선에선 추미애·한준호 의원이 김동연 경기지사의 도정 문제점을 부각하고, 김 지사는 경제관료 출신의 차별화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본경선이 과반 득표자가 나와 끝날지, 결선이 이뤄질지도 관전 포인트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경기지사 후보 본경선은 오는 5~7일, 서울시장 후보 본경선은 7~9일 치러진다. 두 경선 모두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50%씩 합산해 최종 후보를 가린다. 서울시장과 경기지사 경선은 모두 3파전 구도다. 서울시장은 박주민 의원,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 전현희 의원(이하 기호순)이, 경기지사는 한준호 의원, 추미애 의원, 김동연 현 지사가 경합 중이다. 서울시장 본경선에선 정 전 구청장을 향한 박·전 의원의 집중 견제가 이뤄졌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시민의 불편과 싸우는 행정을 넘어 서울시민들의 오랜 체념과 싸워 이기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장 선거의 승부처인 강남 경쟁력에 대해서는 "민주당 가치로 싸워 이기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5일 서울특별시장 본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체념과 싸워 이기면 존엄이 지켜지고 공정이 보장되며 미래가 열리는 서울이 반드시 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우선 강남·북 50년 격차는 바꿀 수 없단 체념과 먼저 싸우겠다"며 "균형과 공정의 시대를 위해 강북대약진을 시작하겠다"고 제시했다. 강북대약진은 균형발전 특별회계 1조원을 포함해 최소 3조원을 강북 개발에 쓰겠다는 박 후보 공약이다. 그는 또 "민주당이 시장되면 재개발·재건축은 끝이라는 오래된 체념과도 싸우겠다"며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해 공급을 강화하고 집값은 안정시키겠다. 청년에게 반값 월세 4만 가구를 공급하고 용산정비창에 구독형 주택 2만 가구를 짓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외에 △4050세대 정책 패키지 △서울 한강 AI추진 등 공약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