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026년 6월 3일 수요일에 실시된다.
총 666 건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경선에 나선 민형배 후보와 주철현 후보가 1일 후보 단일화를 선언했다. 단일화는 주 후보가 민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후보직을 내려 놓는 것으로 성사됐다. 두 후보는 이날 오전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성공적 출범과 산업경제 대전환을 위해 공통의 가치와 정책 연대를 바탕으로 하나가 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민 후보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넘어 전남과 광주의 대도약을 반드시 이뤄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손을 맞잡았다"고 단일화 배경을 설명했다. 두 후보는 현재 전남·광주가 직면한 복합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유일하고도 강력한 해법이 통합특별시 출범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단일화를 기점으로 그동안 주 후보가 준비한 비전과 공약은 민 후보의 정책과 어우러져 통합특별시의 중장기 비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단일화로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광주전남통합특별시장선거 본 경선은 김영록, 민형배, 신정훈 후보 3파전으로 치러진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우상호 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강원도를 찾았다. 정 대표는 "우상호라면 할 수 있다"며 지원 사격에 나섰고 우 후보는 "뭉클하다"며 화답했다. 정 대표는 1일 오전 강원 철원군 철원 새마을금고 본점에서 민생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대통령이 보낸 사람 우상호, 민주당 제1호 공천자 우상호, 우상호의 고향 강원도 철원에 저희가 왔다"며 후보를 치켜세웠다. 정 대표는 "강원도를 위해서 당에서 '강원발전특별위원회'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발대식을 하게 될 텐데 당 대표 특별지시로 상임위원장에 우상호를 임명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우 후보에 대해 "20~30년 동고동락하면서 민주주의를 위해 함께 뛰어온 동지"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지켜본 결과 '우상호니까 좋다'는 확신과 믿음을 갖고 있다"며 "우상호가 가는 길에 당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말을 드린다"고 했다. 정 대표는 "포천~철원 고속도로는 주민들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라며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국민의힘이 공천관리위원장을 교체하며 공천 수습에 나섰지만 법원의 김영환 충북지사 컷오프(공천배제)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으로 촉발된 공천 파동의 혼란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혁신 공천'을 내세워 강행된 컷오프가 사법부 판단에 막히면서 공천 정당성 자체가 흔들린 가운데 지도부는 새 공관위를 앞세워 급한 불 끄기에 들어갔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정책공모전 시상식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4선 중진 박덕흠 의원을 공천관리위원장으로 모시려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처분이 있는 지역과 경기도 지역, 일부 기초단체 공천은 새로운 공관위에서 마무리할 수 있다"고 했다. 지방선거 공천과 재보궐선거 공천을 분리해 별도 공관위로 운영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이는 전임 공관위원장이던 이정현 전 위원장이 공관위원들과 함께 일괄 사퇴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 전 위원장은 "공관위가 지방선거와 관련해서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마무리됐다"고 밝혔지만, 당내에서는 공천 파동이 확산된 상황에서의 퇴진을 두고 "무책임한 이탈"이라는 비판이 적지 않다.
음식점에서 지역 청년들에게 돈봉투를 건넸다는 의혹을 받는 김관영 전북지사가 대리 기사비 명목으로 지급한 적 있지만 부담을 느껴 다음날 회수했다고 해명했다. 김 지사는 1일 오전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청 도지사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11월 말 청년 15명 가량과 저녁 식사 자리를 가진 뒤 기분 좋게 이야기하다가 대리 기사비 이야기가 나왔다"며 "누구는 주고 누구는 주지 않을 수 없어서 청년들에게 돈을 건넨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다만 곧바로 회수 지시를 내렸다고 했다. 그는 "지급 직후 부적절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곧바로 배석해있던 직원에게 회수 지시를 내렸고 이튿날 청년 대표로부터 전액 68만원을 돌려받았다"며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는 사안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관련 CCTV(폐쇄회로TV) 영상이 유출된 것에 대해서는 "식당 주인이 언젠가 한번 접근한 적이 있다"며 "그 영상이 있는데 만나자고 해서 저희는 전혀 문제가 될 게 없기 때문에 만나지 않았다.
전북지사 예비후보인 김관영 전북지사가 자택 헐값 매입 논란에 대해 "기득권을 내려놓기 위한 적법한 선택을 왜곡하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지사는 전날 SNS(소셜미디어)에 "최근 저의 자택 임대차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분명히 말씀드린다. 저는 어떠한 특혜도 받은 적이 없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플러스 건설이 소유 중인 최고급 펜트하우스를 시중 최저가의 3분의 1 가격으로 임대해 거주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해당 내용을 보도한 매체는 임대인이 김 지사와 공적·정치적으로 얽혀있어 공직윤리, 이해충돌 등의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SNS에 "재산 신고 시 계약서 사본을 첨부해 단 1원도 숨김없이 정상 신고했다"며 "인사혁신처와 감사위원회의 검증에서도 어떠한 지적도 없었다. 저는 어떠한 특혜도 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김 지사는 "저는 (전북지사) 취임 직후, 수십 년간 유지된 무상 관사를 도민께 돌려드렸다"며 "관사를 고집했다면 매달 200만원(월세 및 관리비)에 달하는 사비 부담도, 이런 억울한 의혹도 없었을 것이다.
국민의힘 6. 3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시장 경선에서 공천배제(컷오프)된 주호영 국회 부의장이 "장동혁 대표로부터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되면 경선에 참여시키겠다는 취지의 답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주 부의장은 1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어제 장동혁 대표를 만나 잘못된 공천을 바로잡아달라고 요구했고, 가처분이 인용되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의견을 물어 '인용되면 법원 판결에 따를 수밖에 없지 않느냐'는 답변을 들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인용되면)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까지 경선에 참여해야 하고, 1차 토론을 갖지 못한데 따른 기회를 한번 가져야 한다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 전 위원장은 컷오프에 대해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은 하지 않았으나 공관위에 재심을 청구해놓은 상황이다. 주 의원은 가처분 결과에 대해서는 "어제 김영환 지사 (컷오프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이 됐고, 저도 똑같은 구조이기 때문에 오늘 내일쯤 인용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예상했다. 주 의원은 이정현 공관위원장의 사퇴와 새로운 공관위 구성 움직임에 대해 "이정현 공관위가 만든 난맥상을 스스로 시정하기는 어려우니까 새로운 공관위를 구성해 시정하려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일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전세 매물이 잠겼다"며 "부동산 폭정을 막아내려면 국민의힘 지방정부를 선택하는 길밖에 없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이재명 정부의 10. 15 부동산 대책으로 전세 매물이 잠기면서 전세 거래량이 전년에 비해 26%나 줄었다"며 이렇게 밝혔다. 장 대표는 "서울 주택 거래 월세 비중은 70%를 넘겼고, 월세 가격은 1년 전보다 11. 9%나 오른 평균 151만원을 기록했다"며 "전세 가구의 소득 대비 주거비 부담은 8. 5%인데, 월세 가구는 21. 5%나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결국 어려운 형편의 서민들이 더 어려운 지경으로 몰리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오늘 저는 이번 지방선거 국민의힘 1호 공약으로 '반값 전세'를 포함한 부동산 공약을 발표한다"며 "이재명 정권의 서민을 죽이는 부동산 폭정을 막아내려면, 국민의힘 지방정부를 선택하는 길밖에 없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 한 아파트 단지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선 뒤 6·3 지방선거 첫 공약으로 부동산 정책 관련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6. 3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천 마무리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 작업을 맡을 새 공천관리위원장에 박덕흠 의원(4선,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을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정책공모전 시상식 후 취재진과 만나 "공관위원장은 다선의 중진 의원으로서 원내와 당내에서 신망이 높은 박 의원을 모시려고 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정현 전 공관위원장이 그동안 여러 노력을 했고 지방선거에 대한 공천작업을 거의 마무리했다"며 "가처분 (신청이) 있는 지역, 경기도, 아직 후보 신청이 마무리되지 않은 일부 기초단체가 있지만 이는 새로운 공관위가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방선거 공천 마무리 작업과 이어지는 국회의원 재보선 공천 관리는 별도의 공관위를 구성해 공천 작업을 진행하려 한다"며 "사무총장이나 클린공천지원 단장처럼 통상 관례로 공관위원이 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지선 공관위와는 별도로 새로운 위원으로 완전히 새롭게 구성하려고 한다"고 했다.
6·3 지방선거 대구시장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시민들에게 자신의 휴대폰 전화번호를 공개한 가운데 "핸드폰에 진짜 불이 났다"며 후일담을 전했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총리는 전날 SNS(소셜미디어)에 "전화번호 공개의 결과"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출마 선언 당시 개인의 휴대폰 전화번호를 공개하며 "대구를 위해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언제든 전화달라"고 말한 바 있다. 이날 김 전 총리는 "초선 때부터 해오던 대로 핸드폰 번호를 공개했다"며 "진짜 받나 안받나 내기 걸고 확인하는 전화를 말아달라고 미리 다짐을 받았지만 아니나 다를까 '어 진짜 받네, 봐라, 받잖아, 네 수고하세요' 뚝 하고 끊은 전화가 태반"이라고 했다. 이어 "이런 내기 전화는 일주일은 갈 것"이라며 "겪어봐서 안다"고 했다. 또한 "문자도 많이 온다"며 "자원봉사하고 싶다는 대학생부터, 길고 긴 장문으로 대구 발전 계획에 대한 평생 축적한 지식을 집대성해 보내오는 장년층도 계시다.
1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이 6·3 지방선거 본선 카드를 거머쥐기 위해 치열한 토론에 나섰다. 전현희 후보는 '복합돔 아레나' 공약을 강조했고 박주민 후보는 '무상 교통', 정원오 후보는 '10분 역세권'을 키워드로 내세웠다. 전현희·박주민·정원오 후보는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약 1시간 넘게 본경선 첫 합동 토론회를 열었다. 전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스스로 "이재명과 이심전심, 윤석열과 싸워 이긴 전현희"라고 소개했다. 박 후보는 "검증 완료된 후보, 준비 완료된 후보"라고 운을 뗐다. 정 후보는 자신을 "서울시장 자리는 대권 도전을 위한 징검다리가 아니라 서울 시민을 위한 돌다리"라고 했다. 전 후보의 키워드는 복합돔 아레나였다. 그는 최근 광화문 광장에서 BTS 컴백 공연이 이뤄진 것을 두고 "K-팝 스타가 공연할 대형 공연장이 서울에는 없어서 근본적 해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서울에 7만석 규모의 복합돔 아레나를 건설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전 후보는 "광화문 광장은 교통 통제, 주변 상인 피해, 검문 검색 등 시민 불편이 컸다"며 "이 사안의 본질은 왜 광장을 쓰느냐가 아니라 왜 공연장이 없느냐"라고 했다.
"박형준 시장은 현상 유지에 방점을 찍었다. 새 세대인 저는 부산에 큰 변화를 불러오겠다. "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만난 주진우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51)는 경선 맞상대인 박형준 예비후보(66·현 부산시장)와의 가장 큰 차별점으로 '새로움'을 내세웠다. 검찰, 청와대·대통령실, 변호사 등을 거친 주 후보는 2024년 총선에 출마해 부산 해운대갑에서 초선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의정 활동 중 대표적인 '대여 공격수'로 존재감을 키운 그는 6. 3 지방선거에선 부산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국민의힘은 다음 주 본경선에서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주 예비후보는 "51살이면 열심히 일할 나이"라며 "확실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주 예비후보는 박 예비후보에 대해 "훌륭한 분이지만 6년 전 설계도로 부산의 미래를 설계할 수는 없다. 새 아젠다(의제)는 말씀을 안 하시고 '이건 이래서 안 된다'고만 하신다"며 "전 새로운 걸 해보려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