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026년 6월 3일 수요일에 실시된다.
총 1,778 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지방선거 결과와 관련해 "제게 주어진 막중한 책임을 외면하지 않고 당원들과 함께 우리가 나아갈 새 길을 찾겠다"고 했다. 장 대표는 4일 SNS에 "모든 상황이 어려웠던 이번 선거였지만, 우리는 희망의 불씨를 지켜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아쉬운 선거 결과"라며 "지지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먼저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선되신 모든 분들, 축하드린다"며 "분투하시고도 안타깝게 패배하신 후보님들,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장 대표는 선거 결과에 대해 "오만하고 무도한 이재명과 민주당에 맞서서, 국민의 삶을 지키고 대한민국을 지키라는 국민의 명령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제게 주어진 막중한 책임을 외면하지 않고, 당원들과 함께 우리가 나아갈 새 길을 찾겠다"고 했다. 또 장 대표는 "국민 여러분 함께 싸워달라. 당원 동지 여러분은 용기를 잃지 말아달라"며 "다시 한번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머리숙여 감사드린다"고 했다.
4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이상일 국민의힘 경기 용인특례시장 후보가 4일 재선에 성공하며 '용인르네상스 시즌2'를 예고했다. 이 당선인은 "대한민국 미래 성장동력인 반도체 산업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지켜야 한다는 시민의 뜻이 담긴 결과"라면서 시정의 연속성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는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당선인은 "이번 선거는 용인 발전을 바라는 시민의 위대한 승리"라면서 "지난 4년간의 시정 성과와 향후 미래 구상을 시민들께서 냉철하게 비교하고 판단해 주신 결과"라고 평가했다. 앞으로 임기에서 단절 없는 '반도체 프로젝트' 추진을 강조했다. "반도체 프로젝트를 지키고 키워 용인의 미래를 개척하라는 무거운 명령을 받들겠다"고 다짐했다. 인구 150만 광역시를 향한 발걸음에도 속도를 내고 교통·교육·문화·복지 등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과제들도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당선인은 끝으로 "시민의 관심과 참여, 충고와 질책 속에 더 발전하고 살기 좋은 용인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충우 경기 여주시장 당선인(국민의힘)이 4일 "시작한 사람이 끝을 보겠다"며 여주시의 중단 없는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 덕분에 다시 한번 여주를 위해 봉사할 기회를 얻었다"면서 "이번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닌, 여주의 발전을 열망하는 민심의 승리"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임기 동안 여주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기틀을 다졌다면, 이제는 그 약속을 확실하게 완성하겠다"면서 "선거 기간 전해 주신 격려와 회초리 모두 가슴 깊이 새기고 오직 여주 발전만 바라보며 묵묵히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이 당선인은 또 "선거 과정에서의 치열했던 경쟁은 뒤로하고 이제는 여주의 밝은 미래를 위해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라면서 "다른 후보를 지지하셨던 시민분들의 뜻까지 온전히 받들어 화합과 통합의 여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항상 가장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면서 "정직하고 신뢰받는 시장으로서 시민 여러분의 믿음에 반드시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진선 국민의힘 경기 양평군수 후보가 4일 재선에 성공하며 "갈등과 대립을 넘어 군민 모두를 품고 섬기는 통합의 군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 당선인은 당선 확정 직후 "이번 승리는 전진선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오직 양평의 더 큰 발전과 행복한 미래를 바라는 군민 모두의 위대한 선택이자 승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선거는 이제 끝났다. 저를 지지해 주신 분들뿐만 아니라 다른 선택을 하신 군민 여러분의 뜻까지 겸허히 받들어 나가겠다"며 화합을 강조했다. "선거 기간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들으며 양평의 변화를 향한 간절한 열망을 확인했다"는 전 당선인은 앞으로 군정 기조로 '군민의 삶 최우선'을 꼽았다.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과 어르신 세대의 상생 △농업과 관광 산업의 재도약 등을 구체적인 목표로 제시했다. 그는 "미래 세대가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새로운 양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전 당선인은 "늘 초심을 잃지 않고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더 낮은 자세로 군민과 함께하겠다"며 "군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굳건한 믿음과 기대를 반드시 양평 발전이라는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이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두고 장동혁 지도부를 향해 "선거 패배 책임을 회피하는 썩은 동아줄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 의원은 4일 오전 SNS(소셜미디어)에 "선거 패배 책임과 선거관리위원회 개혁 책임은 다르다. 이재명 정권의 오만과 실정이 클수록 이번 지선의 결과는 당 지도부의 리더십 한계를 명확히 보여준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선관위 개혁 과제는 보수의 핵심 어젠다 중의 하나이며, 실질적인 문제해결력을 가진 지도부가 책임지는 것이 맞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번 서울시장 선거 결과와 그 과정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우리 보수가 그동안 선관위의 부실한 선거 관리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며 "선거 부실 관리 문제는 선거 부실 규명과 선관위 개혁으로 풀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방해하는 두 가지 힘 중 하나는 법원의 권위 속에 숨은 선관위 카르텔이고, 다른 하나는 부정선거 음모론"이라고 했다.
"민주당의 승리가 맞다. 아쉬움이 있다고 승리가 아닌 것은 아니다"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의 자평이다. 서울시장과 경남도지사, 대구시장 선거에서 패배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총 16곳 광역단체장 중 12곳에서 승리했다는 점을 연신 강조했다. 조 본부장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전체 17곳 광역단체장은 5(민주당) 대 12(국민의힘)였다"며 "(이번 지선에서) 전남, 광주가 통합한 점을 고려하고도 12 대 4가 됐으니 완전히 반대가 된 것"이라고 했다. 전체적인 선거 결과로 볼 때 승리가 확실하다는 것이다. 특히 "광역단체장은 접전지로 분류했던 서울, 부산, 대구, 경남, 울산, 전북 중 3곳을 이기고 3곳을 져 매우 아쉬운 점도 있지만 그래도 민주당이 판단하고 분석했던 흐름 대로 선거가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정청래 대표도 진한 아쉬움을 표한 서울시장 선거에 대해선 "서울은 원래 접전일 수밖에 없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조국 조국혁신당 후보를 꺾고 4선에 오른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거취에 대한 고민을) 당연히 할 것"이라며 당 개혁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유 당선인은 4일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전체 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어려운 결과를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당선인은 "선거 결과는 저희에게 절대 가볍지 않은 숙제를 남겼다고 생각을 한다"며 "수도권 민심이 어디에서부터 멀어졌는지 좀 냉정하게 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현재의 지도부가 가려고 했었던 방향이 민심으로부터 얼마나 멀어져 있는지를 냉정하게 측정할 필요가 좀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장 대표가 만약 사퇴하지 않을 경우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진행자 물음에 유 당선인은 "주변에 있는 동료의원들, 당원 동지 여러분과 긴밀하게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유 당선인은 이날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도 "(보수 재건은)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라며 "저희가 생각하는 정책의 방향도 그렇고 그 정책들을 구현해 내는 방식도 그렇게 썩 국민들한테 매력적이지는 않은 것 같다"며 "그런 부분을 적극적으로 주도해 노력할 생각"이라고 했다.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당선된 이진숙 국민의힘 당선인이 "개인적인 입장에서 (장동혁 지도부의) 교체를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4일 오전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장동혁 지도부가 민심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평가가 있는데 교체나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나'라는 질문을 받고 "그런 부분은 겸허히 수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이 당선인은 "교체라기보다는 당 지도부가 스스로 선거 과정을 돌아보고 반성하고 얻을 교훈이 있으면 얻어야 하겠다"며 "이번 선거 과정에서 국민들께서 국민의힘이란 정당에 대해 어떤 요구를 하고 있는지 겸허하게 반성하고, 수용할 게 있으면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반성과 숙고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나'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 당선인이 인터뷰를 진행할 당시 서울시장 선거는 '접전' 상태였다. 이 당선인은 '서울이 접전이고 대구, 경북, 경남을 빼면 민주당이 다 이겼다'는 진행자 말에 "입법부, 법을 만들고 권력을 견제할 수 있는 첫 번째 보루인 국민의힘에 국민들께서 의석을 보태주셨다"고 했다.
주요 외신들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 결과에 주목하는 가운데 서울 일부 투표소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집중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AP통신은 4일 출구조사와 개표 중간 결과를 바탕으로 더불어민주당 압승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결과가 확정될 경우 이재명 대통령은 국정 과제를 추진하는 데 더 강한 정치적 동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AP통신은 또 "서울시장 선거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면서 전날 송파·강남·광진구 14개 투표소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언급했다. 이 때문에 일부 유권자는 투표를 포기하거나 밤늦게까지 투표가 연장되기도 했다. 매체는 "투표 막판 여야 간 공방이 격화됐다"면서 국민의힘 측은 '개표 작업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으나 민주당 측은 '일고의 가치가 없다' 일축한 상황을 구체적으로 타전했다. 로이터통신도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보도했다. 로이터는 "예상보다 높은 투표율 속 서울 일부 지역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차질을 빚었지만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 연기나 재선거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일 잘하는 서울시를 꿈꾼 정원오 후보는 고생이 많았다"며 "민주당은 민의를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민주당은 후보의 비전을 끌어 안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번 지방선거는 제1회 지방선거 이후에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 만큼 유권자의 관심과 참여가 높았다"며 "변화를 향한 열망,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염원,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원하는 주권자·국민의 염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민심 앞에 겸손하라는 질책, 신속하게 민생을 개선하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도 무거운 과제로 주셨다"며 "민주당은 민심을 오롯이 받아들이겠다.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삶을 살피고 한분 한분 목소리를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대구시장·경북지사 선거에서 낙선한 김부겸·오중기 민주당 후보에 대해 "정말 고생 많으셨다"고 말했다.
재선에 성공한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 당선인(국민의힘)이 4일 "민선 8기의 성과를 이어가라는 준엄한 명령을 잊지 않겠다.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분당과 원도심의 재건축·재개발 등 각종 정책과제를 확실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라는 상징성과 높은 국정 지지율에 힘입은 여당의 강세 속에서 치러졌다. 신 당선인은 개표 초반의 열세를 뒤집고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8048표차 차이로 신승을 거뒀다. 신 당선인은 "이번 승리는 신상진 개인의 승리가 아닌, 희망 성남의 중단 없는 발전을 선택한 91만 성남시민의 위대한 승리"라면서 "정치공세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저의 진정성을 믿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모아 상대 후보의 좋은 공약까지 포용하는 통합의 시정을 펼치겠다"며 "국민들께서 국민의힘에 드신 매서운 회초리를 가슴 깊이 새기고, 가장 모범적이고 청렴한 시정으로 변화의 선봉에 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