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026년 6월 3일 수요일에 실시된다.
총 655 건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5인 중 4명이 '공소취소 거래설'이 처음 제기된 유튜브 채널의 진행자 김어준씨의 사과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박주민 예비후보는 "분열을 막아야 한다"며 유일하게 의사 표시를 하지 않았다. 정원오·전현희·김영배·김형남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20일 JTBC '이가혁 라이브'와 민주당 공식 유튜브 '델리민주'를 통해 생중계된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경선 2차 합동토론회에서 '공소취소 거래설과 관련해 발언 당사자(장인수 기자) 외에도 진행자 김어준씨의 사과도 필요한가'란 물음에 전원 O팻말을 들었다. 정 예비후보는 "있을 수도 없고 도저히 이해할 수도 없는 내용이다. 이재명 대통령 삶 전반에 대한 부정이자 모독"이라며 "이 대통령이 그렇게 살아왔다면 그토록 탄압받았겠나. 사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예비후보는 "어제(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공소취소 거래의 (당사자로 지목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대답했다. 이 대통령과 법무부는 무죄가 확실한 상황에서 굳이 무리할 필요도 없을 것"이라며 "이게 방송에서 나왔을 때 (김씨는) 사회자로서 당연히 제재를 했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전원이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했던 핵심사업 모두를 전면 백지화하겠느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대답했다. 민주당 예비후보들은 20일 JTBC '이가혁 라이브'와 민주당 공식 유튜브 '델리민주'를 통해 생중계된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경선 2차 합동토론회에서 '오 시장이 추진해온 핵심 사업 중 지속가능성보다 전시성이 강하다고 판단하면 전면 백지화가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물음에 전원 'O' 표식을 들었다. 박주민 예비후보는 "대표적인 전시성 사업이 서울링, 한강버스, 감사의 정원 등"이라며 "기능도 상징도 서울에 득이 될 게 없을 뿐만 아니라 서울의 기본적인 가치를 훼손하고 재정적 부담만 키운다"고 비판했다. 정원오 예비후보는 "오 시장의 가장 큰 문제는 보여주기식 패션 정치"라며 "한강버스만해도 1800억원 들었다던데 지방재정법을 위반하고 (성과) 부풀리기에 속도마저 제대로 안 난다. 백지화가 정답"이라고 했다. 전현희 예비후보는 "오 시장의 행정은 대표적인 겉멋정치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와 박주민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회동을 갖고 6. 3 지방선거 승리 전략을 공유했다. 두 사람은 20일 서울 여의도 소재의 한 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가졌다. 박찬대 후보는 인천시장 후보로 단수공천됐고 박주민 예비후보는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경선을 치르고 있다. 두 사람은 2016년 총선에서 처음 국회에 입성한 뒤 내리 3선에 성공하고 지방선거에 출마한 공통 이력을 지녔다. 박찬대 후보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박주민 예비후보는 그 어려운 연금 개혁을 완수해낸 사람"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였던 시절 '연금 개혁만큼은 어떠한 희생과 양보를 하더라도 반드시 합의해 처리하겠다'고 했는데 결국 못했다. 그것을 해낸 이가 바로 박 예비후보"라고 추켜세웠다. 특히 "이 대통령이 의료대란 해결과 관련한 부분을 가장 많이 걱정했는데 박주민 예비후보 덕분에 의료 대란을 해결했다. 박주민 예비후보야 말고 이 대통령의 염려를 해결해 줄 민주당의 '일잘러(일 잘하는 사람)'라고 생각된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단체장 10개 지역에 대한 1차 심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도당 공관위는 이날 1차 공천 결과를 통해 단수 추천 2곳과 경선 8곳의 대진표를 확정했다. 우선 성남시장에는 김병욱 후보, 양주시장에는 정덕영 후보가 각각 단수공천 됐다. 공관위 간사인 윤종군 국회의원은 "적합도나 여론조사에서 20% 이상 격차가 나거나 심사 점수에서 40점 이상 차이가 날 경우 단수 공천을 줄 수 있다는 중앙당 기준을 준수했다"고 설명했다. 경선 지역 8곳의 대진표도 짜였다. △과천시(김종천·제갈임주)는 2인 경선을 치른다. △구리시(권봉수·신동화·안승남) △용인시(정원영·정춘숙·현근택) △이천시(서학원·성수석·엄태준) 등 3곳은 3인 경선으로 진행된다. △군포시(이견행·이길호·정윤경·한대희) △부천시(김광민·서진웅·조용익·한병환) △파주시(김경일·손배찬·이용욱·조성환) 등 3곳은 4인 경선으로 맞붙는다. 예비후보가 대거 몰린 △김포시는 7인(배강민·오강현·이기형·이회수·정왕룡·정하영·조승현)이 예비경선을 거친 뒤 4인 경선을 치른다.
더불어민주당이 통합에 제동이 걸린 대전·충남 지역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를 각각 내기로 결정했다. 김이수 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대전시장 경선 후보로 장종태·장철민·허태정 예비후보를, 충남지사 경선 후보로는 나소열·박수현·양승조 예비후보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장종태 예비후보는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국회의원(대전서갑)이 됐다. 장철민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험지 대구 동구에 깃발을 꽂은 청년 재선의원"이라며 "허태정 예비후보는 대전광역시장을 역임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나소열 예비후보는 험지 충남 보령·서천에서 오뚝이처럼 민주당 깃발을 지켰고 박수현 예비후보는 재선 의원을 지내며 청와대·민주당의 대변인으로 활약했다"며 "양승조 예비후보는 4선 의원과 충청지사를 역임한 충청 지역의 '민주당 큰형님'이라고 했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불발된 것으로 해석해도 되느냔 물음에 "통합에 대한 의지는 계속되겠지만 현실적으로 통합 시장을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선출하기 어려운 여건"이라고 했다.
조용익 경기 부천시장이 20일 "이재명 정부의 철학을 부천에서 가장 확실한 성과로 증명하겠다"며 민선 9기 부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시장은 이날 출마 선언문을 통해 이번 6. 3 지방선거를 이재명 정부 국정동력을 사수해야 할 '방어전'으로 규정하고, 수도권 핵심인 부천에서의 압승을 다짐했다. 자신의 첫 시장임기이던 지난 4년의 성과로 △부천과학고 유치 △대한항공 및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기업 대규모 투자 유치 △청렴도 1등급 및 공약이행 최고등급(SA) 달성 △부천FC1995 1부 리그 진출 등을 내세웠다. 이를 바탕으로 '부천 와이드이즘(Bucheon Wide-ism·공간 혁명)'을 진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9기 핵심 공약으로는 일자리 창출과 교통·주거 인프라 확충을 제시했다. 조 시장은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상동특별계획구역 조성으로 전국에서 인재가 모여드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교통망과 관련해서는 GTX-B 노선과 대장-홍대선의 조기 완공을 약속했다. 아울러 제2경인선과 KTX-이음 소사역 정차,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도입 등을 통해 부천에서 전국을 100분 생활권으로 연결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야당이 견제하지 못하는 순간, 정권의 권력은 제동 없이 폭주한다"고 20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왜 지금, 혁신을 말하는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저는 이번 서울시장후보 공천 등록을 하며 무거운 결심을 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오 시장은 "그동안 저는 당 지도부에 "잘못된 과거와의 단절과 노선 변화"를 실천으로 보여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며 "그러나 더 이상 기다리는 것만으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현실 앞에서 이제는 행동에 나서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제가 혁신을 말하는 이유는 단 하나. 견제력의 회복"이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민주주의는 균형 위에 서 있다"며 "권력은 언제나 견제받을 때 비로소 절제되고, 그때 비로소 국민의 삶을 향한다. 그러나 지금의 대한민국은 어떻냐"고 반문했다. 오 시장은 "대통령 한 사람을 위해 사법체계를 뒤흔들고, 대통령 관련 사건의 공소 취소를 밀어붙이는데도 국회는 감시자가 아니라 방관자가 됐다"며 "정상적인 나라라면 국가의 근간이 흔들릴 중대한 사안 앞에서 야당은 모든 것을 걸고 싸워 맞서야 한다"고 했다.
김재원 최고위원이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경선에서 승리했다. 남은 본선에서 김 최고위원과 이철우 현 지사가 맞대결로 최종 후보가 결정된다.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회견을 통해 "국민의힘 경북지사 본경선 진출자는 김재원 후보"라고 밝혔다. 공관위는 지난 18~19일 진행된 선거인단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70%, 30% 비율로 반영해 본경선 후보를 정했다. 이 위원장은 "경북지사 후보들께서 공정한 경선을 요구하며 본선 진출 후보와 현직 지사 간의 선거운동 기간을 늘려달라는 건의가 있었다"며 "후보들 요청에 따라 당초 예정됐던 3월 말에서 4월 중순까지로 선거운동 기간을 늘릴 것"이라고 했다. 이 위원장은 충북지사 경선과 관련해 "공천 배제 대상을 제외한 전원이 참여하는 경선으로 후보를 정하기로 했다"며 "충북지역 특성, 도정 운영 안정성, 공정 경쟁 원칙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했다. 이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후보 토론회를 2회 실시한다.
20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김이수 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
20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김이수 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
20일 국민의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대구와 충북 지역 후보 공천과 관련해 공정한 경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20일 SNS(소셜미디어)에 "어려운 상황에도 현장을 누비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땀흘리고 계신 국민의힘 후보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당 공관위 출발이 다소 늦었지만, 그만큼 속도감 있게 공천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장 대표는 "대구와 충북의 경선에 대해 여러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다. 저도 걱정하는 목소리들을 빠짐없이 챙겨 듣고 있다"며 "더 이상 갈등이 커져서는 안 된다. 공천의 목표는 승리이고 그 과정은 공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해당 지역의 정서와 여러 사정을 고려하여 공정한 경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 역시 당대표로서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공정한 경선이 이루어지도록 필요한 역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후보들도 공관위와 당의 결정을 믿고 함께 지켜봐 달라"며 "지금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조금씩 생각의 거리를 좁혀갈 때"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