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주 前사장은 금명간 기소 예정
KTF의 납품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윤갑근)는 7일 조영주 전 KTF 사장에게 사업수주 청탁과 함께 24억원의 금품을 건넨 혐의(배임증재) 등으로 B사 대표 전모(57)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2006년 말부터 2007년 중순까지 조 전 사장에게 "KTF에 중계기를 납품하는 협력업체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24억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는 또 하청업체에 물품대금 명목으로 돈을 송금했다가 차명계좌로 돌려받는 등의 수법으로 회삿돈 61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금명간 조 전 사장도 배임수재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 기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