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관광공사는 대구·경북에서 개최하는 분식 축제를 글로벌 관광 콘텐츠로 육성한다고 21일 밝혔다.
관광공사의 홍보 대상은 대구의 '떡볶이 페스티벌'과 김천의 '김밥축제', 구미의 '라면축제'다. 독특한 감성으로 입소문을 타며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지역 축제다. 김천 김밥축제는 지난해 15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관광공사는 경상도의 거점 공항인 대구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대만 관광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품을 기획했다. 지난 9월에는 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가 분식을 테마로 한 상품을 선보여 145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분식 축제를 해외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알리기 위한 마케팅도 늘려 나간다. 오는 11월 열리는 구미 라면축제에도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콘텐츠 제작을 도울 예정이다.
관광공사는 지역 공항과 연계해 '분식 축제'라는 지역 관광자원을 상품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민병선 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발굴해 실제 방한 수요 창출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