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올해 2분기 우리 국민이 해외에서 쓴 카드 금액이 전분기보다 4% 넘게 줄었다. 해외 직접구매는 늘었지만 내국인 출국자가 크게 감소하면서 여행 관련 지출이 위축된 영향이다. 반면 외국인이 국내에서 쓴 카드 금액은 36% 급증하며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26년 2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2분기 거주자의 신용·체크카드 해외 사용금액은 58억5000만달러로 전분기(61억달러)보다 4.2% 감소했다. 전년 동기(55억2000만달러)와 비교하면 5.9% 증가했다. 해외 카드 사용액 감소에는 해외여행객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2분기 내국인 출국자 수는 663만1000명으로 전분기보다 20.4% 줄었다. 온라인쇼핑 해외 직접구매액은 같은 기간 13억5000만달러에서 14억1000만달러로 4.3% 늘었지만 여행 관련 지출 감소를 상쇄하지 못했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사용액이 모두 줄었다. 신용카드 사용액은 40억7500만달러로 전분기보다 0.6% 감소했다. 체크카드는 17억7300만달러로 11.5% 줄어 감소폭이 더 컸다. 이에 전체 해외 카드 사용액에서 체크카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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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소비금액 60% 정부가 매칭 지원…"주요국, 중동전쟁 대응 확대"
중동전쟁 장기화에 대응해 주요국들이 국민과 취약 업종의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경제부는 지난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문지성 국제경제관리관 주재로 '재정경제금융관(재경관)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재경관들은 각국이 중동전쟁에 대응해 가격 안정화, 수급 안정화, 국제협력 등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싱가포르는 당초 내년 1월 지급 예정이던 전 가구 대상 500싱가포르달러 바우처를 올해 6월로 앞당겨 지급했다. 생계비 특별지원금은 200싱가포르달러 인상할 예정이다. 또 플랫폼과 택시 기사 등 에너지 비용 부담 업종 종사자에 대해서 200싱가포르달러를 추가 지원한다. 태국은 6~9월 정부가 소비금액의 60%를 지원하는 매칭 보조금 정책을 추진한다. 지원 한도는 월 최대 1000바트다. 복지카드 보유자 약 1300만명과 만 18세 이상 복지카드 미보유 국민 약 3000만명을 지원한다. 프랑스는 운송·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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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창업에 도전장 낸 청년들…경진대회 경쟁률 25대 1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창업에 청년들이 몰리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개최한 농촌창업 경진대회가 25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참가자의 약 88%가 40대 이하 청년층으로 집계됐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진행한 '농촌창업 경진대회(로컬푸드 농촌창업 분야)' 공모 결과 총 178개 팀이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최종 선발 규모가 최대 7개 팀인 점을 감안하면 경쟁률은 약 25.4대 1이다. 신청 유형별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농식품·가공품 개발 분야가 146개 팀으로 전체의 82.0%를 차지했다. 이어 체험·관광 분야 12개 팀, 기타 분야 13개 팀, 요식업 분야 7개 팀 순이었다. 참가자는 40대 이하가 전체의 87.6%를 차지해 청년층과 젊은 창업가들의 관심이 두드러졌다. 지역별로는 농촌 소재 업체가 60.2%로 다수를 차지했고 농촌 외 지역 창업자도 39.8%에 달했다. 농식품부는 다음달 5일 서면심사를 시작으로 현장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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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부담금 23조4000억원 징수…전년 대비 8000억원 감소
정부가 지난해 국민과 기업으로부터 거둬들인 부담금이 전년보다 8000억원(3.3%) 감소한 23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기획예산처는 29일 임기근 차관 주재로 부담금 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부담금 운용종합보고서'를 확정했다. 부담금 운용종합보고서는 부담금관리기본법에 따라 매년 5월 말까지 국회에 제출해야 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82개 부담금을 통해 23조4000억원을 징수했다. 전년(24조2000억원) 대비 8000억원(3.3%) 감소한 규모다. 세부적으로 담배 반출량 감소에 따라 국민건강증진 부담금이 2795억원 줄었다. 농진보전부담금도 요율 인하 등 영향으로 1124억원 감소했다. 전략산업기금 부담금 역시 요율 인하 등에 따라 3112억원 주는 등 44개 부담금에서 전년 대비 징수액이 감소했다. 반면 서민층 금융지원을 위한 재원 확보 노력으로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금은 1368억원 증가했다. 지역신용보증재단 및 신용보증재단 중앙회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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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봇, 용접도 순찰도 척척…민관 협력 1년 성과 공유
민관이 그동안 인공지능(AI) 로봇 육성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로봇 생태계 육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부는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29일 AI로봇 M.AX(제조업 인공지능 전환) 얼라이언스의 성과를 점검하는 '제2회 M.AX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AI로봇 산업 육성 필요성에 따라 M.AX 얼라이언스 AI로봇 분과를 출범시켜 운영해 왔다. 현재 AI로봇 분과에는 로봇 완제품 기업 외에도 AI기업, 부품기업, 수요기업까지 총 280여개 기관이 참여해 로봇 AI모델 개발, 핵심 부품 국산화, 현장 실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중이다. 정부는 올해 기준 로봇 관련 연구·개발(R&D)에 1800억원, 현장 실증에 760억원을 투자하는 등 AI로봇의 개발 및 상용화를 지원 중이다. AI로봇 얼라이언스는 출범 이후 로봇기업, 수요기업 및 AI기업 간 협력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디든로보틱스는 선박 내 굴곡 구간의 작업 한계를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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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發 성과급·증시 호황에 국세도 훈풍…4월까지 21.9조 더 걷혀
지난 4월까지 국세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조원 넘게 걷혔다. 그 중심에는 반도체가 자리한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올라탄 기업 실적 개선 등의 영향으로 법인세뿐 아니라 근로소득세, 증권거래세가 전년 대비 증가해서다. 재정경제부가 29일 발표한 '2026년 4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 4월까지 국세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1조9000억원 증가한 164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소득세 수입이 가장 두드러졌다. 4월까지 소득세 수입은 44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조9000억원 증가했다. 성과상여금 확대에 따른 근로소득세 증가와 부동산 거래량 증가에 따른 양도소득세 증가 등이 영향을 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기업을 중심으로 호황을 이어가는 증시 상황도 국세 상황에 반영됐다. 4월까지 증권거래세는 4조1000억원 걷혔다. 전년 동기(1조1000억원) 대비 3조원이 더 걷힌 셈이다. 코스피 증권거래세에 연동된 농어촌특별세 수입 역시 5조7000억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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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신제품 출시 등 단기요인 영향…5월 생산·소비·투자 반등하나
생산·소비·투자가 모두 줄어드는 '트리플 감소'에도 여전히 경기가 탄탄하다고 판단한 데는 일시적 조정을 받았다는 인식이 자리한다. 정부는 지표들이 큰 폭으로 증가했던 기저효과와 중동전쟁에 따른 원료 수급 차질 등이 이번 감소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원유·나프타 등 원료 수급상황이 개선됐고, 세부 업종별로도 자동차 부품업체 화재와 통신기기 신제품 출시 등 단기 요인들이 감소를 견인한 만큼 5월엔 수치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2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생산은 2개월 연속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던 기저효과로 3개월 만에 감소(-0.6%)로 돌아섰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광공업생산(-0.7%)은 석유정제·화학제품 생산 감소 등 중동전쟁 영향과 자동차 부품업체 화재에 따른 생산차질 등 복합적인 이유로 감소했다. 이중 석유정제와 석유화학의 기여도가 각각 -0.1%포인트(p), -0.6%p, 자동차는 -1.1%p로 집계됐다. 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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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기후에너지환경부
<승진> ▷실장급 △중앙환경분쟁조정피해구제위원장 정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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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재정경제부
◆재정경제부 <인사> ▷과장급 △운영지원과장 김장훈 △계약정책과장 임재정 △계약분쟁심사과장 이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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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K-브랜드 혁신 中企 제품 200개사 발굴·육성
중소벤처기업부가 혁신적인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 지원에 나선다. 이후 해당 제품들을 우리나라 수출을 견인할 대표 품목으로 키운다는 목표다. 중기부는 29일부터 K-수출전략품목 육성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K-수출전략품목 육성사업은 K-컬처 열풍 등에 힘입어 전 세계 곳곳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뷰티 등 K-브랜드(소비재) 분야 혁신 제품들을 엄선해 글로벌 일류 상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 처음으로 뷰티와 푸드 분야 30개 기업의 수출 유망 제품을 선정해 지정했다. 지난해에는 패션과 라이프 분야로 대상을 확대하고 총 80개 기업 제품을 추가로 선정해 이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 모집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뷰티, 패션, 라이프, 푸드 등 4대 소비재 분야의 수출 품목들이 대상이다. 혁신성, 글로벌 확장 가능성 등에 대한 서면 평가와 외국인 소비자 대상 경쟁력 평가, 글로벌 유통기업과 전문가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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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공정거래조정원장 취임…"국민·기업 체감하는 지원체계 마련"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하 조정원) 제7대 원장으로 김정기 전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이 29일 취임했다. 신임 김 원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선더버드 국제경영대학원에서 MBA(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공정위에서 카르텔조사국장, 기업집단국장, 경쟁정책국장, 시장감시국장 및 상임위원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특히 시장감시국장 재직 당시 주요 학원과 출판사의 부당광고 행위를 제재하고 넥슨의 게임 아이템 확률 조작 행위에 대해 전자상거래법상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시장질서 확립에 기여했다. 또 경쟁정책국장 재직 시에는 공정거래법 개정을 통해 자율준수프로그램(CP)의 법적 근거 마련에 기여하는 등 공정거래 기반 조성을 위한 역할을 수행했다. 김 원장은 취임사에서 "분쟁조정업무를 한층 더 내실화하고 신속한 피해구제 기능을 강화해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며 "올해 신설된 공정거래종합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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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7.3원 내린 1495.5원 출발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3원 내린 1495.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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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증가' 한 달 만에 급반전…생산·소비·투자, 상승세는 여전(종합)
지난달 생산·소비·투자가 전월 대비 감소하면서 8개월 만에 '트리플 감소'를 기록했다. 지난 3월 '트리플 증가'를 기록한 뒤 1개월 만에 급반전됐다. 2월과 3월 증가했던 기저효과와 중동전쟁 영향이 크다. 다만 전년 대비론 여전히 상승 흐름을 이어가면서 아직 경기가 꺾였다고 판단하긴 이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가데이터처가 29일 발표한 '2026년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전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6% 감소했다. 소매판매와 설비투자도 각각 3.6% 줄었다. 생산·소비·투자가 모두 감소한 건 2025년 8월달 이후 8개월 만이다. 데이터처는 지난달 '트리플 증가'를 기록하는 등 기저효과 영향이 크다고 했다. 전년 대비로는 서비스업과 광공업 등에서 늘어 2.4% 증가했다. 광공업생산은 반도체(3.1%) 등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자동차(-10.0%), 석유정제(-19.4%) 등에서 생산이 줄어 전월 대비 0.7% 감소했다. 자동차는 지난해 9월(-15.3%) 이후 7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