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부가 영업이익과 연동한 성과급은 노동 쟁의 대상이 아니라고 명확히했다. 공장 신설이나 증설, 이전, AI(인공지능) 등 신기술 도입 결정도 교섭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다만 실행 과정에서 근로조건 변화가 객관적으로 예상되면 관련 사항은 교섭 대상이 될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영성과급 등 노동쟁의 대상 시행지침'을 발표했다. 이번 지침은 지난 2월 발표한 개정 노동조합법 해석지침을 바탕으로, 노동쟁의 대상과 관련한 판단 기준과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동부는 이를 단체교섭과 노동쟁의 조정, 쟁의행위, 부당노동행위 사건 처리 등의 판단 기준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먼저 회사의 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 등 기업이익과 연동한 경영성과급 요구는 의무적 교섭 대상이나 조정·쟁의행위 대상으로 보기 어렵다고 명확히 했다. 기업의 이익은 연구개발(R&D)과 설비투자, 배당 등에도 쓰이는 만큼 이익의 일정 부분을 성과급으로 미리 배분하도록 하면 기업의 경영 판단을 제약하고 주주·채권자·국가 등 제3자의 권익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다. 영업이익이나 당기순이익을 구간별로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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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취준·쉬었음' 청년 10만명 지원…10대 그룹도 나섰다
정부가 실업·취업준비·쉬었음 등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10만명을 위해 일경험·사회 재진입·구직활동 등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선다. 대기업부터 공공기관 일자리,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 청년들의 출발선부터 취업까지 책임지겠단 전략이다. 정부는 29일 오후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민관합동 청년뉴딜 보고회'를 개최해 '청년뉴딜 추진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도약·경험·회복'이라는 세 가지 트랙을 제시하고 원활한 구직활동과 채용을 뒷받침하기 위해 정책 인프라도 고도화할 계획이다. 관련 예산도 추가경정예산에 약 8000억원 반영됐다. 먼저 '도약' 트랙에선 총 1만9000명에게 민간기업·대학 등에서 검증된 우수한 직업훈련·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채용주체인 민간기업이 직접 설계·운영하는 직업훈련 프로그램 'K-뉴딜 아카데미'를 1만명 규모로 신설한다. AI(인공지능)·반도체 등 첨단산업 뿐만 아니라, 금융·콘텐츠 등 청년선호 분야의 직무훈련도 포함돼 있다.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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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석유제품으로 묶인 한-호주…'에너지 안보' 공동 성명
액화천연가스(LNG)와 정제 석유제품으로 묶인 한국과 호주가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공동 대응한다. 한국과 호주 정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대한민국-호주 에너지자원 안보 공동성명(Australia-Republic of Korea Joint Statement on Energy Resource Security)'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성명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과 호주 매들린 킹 자원장관, 크리스 보언 기후에너지장관과 페니 웡 외교장관의 공동 명의로 발표됐다. 호주는 우리나라의 최대 LNG 공급국이자 콘덴세이트, 핵심광물의 주요 공급국이다. 우리나라는 호주의 주요 정제 석유제품 공급국이자 최대 경유 공급국으로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양국은 공동성명을 통해 최근 중동 상황과 그로 인해 역내 에너지자원 및 기타 주요 원자재 분야에 미치는 파급효과에 대한 깊은 우려를 공유했다. 특히 개방된 시장과 규범 기반 무역에 대한 공동의 의지에 기반한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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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축유 스와프 7월까지 연장…원유 도입·생산 공백 최소화
정부가 비축유 스와프(SWAP) 제도를 7월까지 연장할 방침이다. 양기욱 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동전쟁 대응본부' 브리핑에서 "중동 분쟁 상황의 장기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6월 종료 예정이던 원유 다변화 조치를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비축유 스와프 제도는 정부가 보유한 원유를 민간 정유사에 먼저 빌려주고 정유사가 해외에서 확보한 대체 물량이 국내에 도입되면 이를 돌려받는 제도다. 중동산 원유 의존도가 높은 국내 정유업계가 대체 수입선을 확보하더라도 실제 도입까지 최소 14일에서 최대 50일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도입·생산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스와프 제도는 4~5월 한시 운영 예정이었으나 중동 상황 장기화에 따라 6월로 한차례 연장됐다. 현재는 7월 연장 여부가 검토되는 상황이다. 양 실장은 "비축유 스와프 제도를 7월까지 연장할 방침이며 업계 수요가 지속된다면 추가 연장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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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사흘 연속 상승…유가 급등·美연준 '매파적 동결' 영향
원/달러 환율이 사흘 연속 상승하며 1480원대에서 등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통화정책 신호와 중동전쟁에 따른 유가 급등이 맞물리며 달러 강세 압력이 지속된 영향이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5원 오른 1486.5원에 개장해 1483.3원에 마감했다. 주간거래 마감 기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시장에선 원/달러 환율 상승 배경으로 지난 2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주목한다. FOMC는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지만 정책결정문에선 인플레이션을 '다소 높은(somewhat elevated)'에서 '높은(elevated)'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 배경으로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을 명시하면서 중동 상황이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고 표현을 강화했다. 특히 연준 내부에서 통화정책 방향을 둘러싼 의견 차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한 위원은 금리 인하를 주장한 반면, 세 명의 위원은 향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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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달 말 기준 공공부문 266.1조원 신속집행"
정부가 이달 말 기준 공공부문(재정·공공기관·민간투자)에 대해 266조1000억원(40.5%, 잠정)을 신속집행했다고 밝혔다. 임기근 기획예산처 차관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제8차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해 추경예산 집행현황과 향후 계획 및 2026년 본예산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추가경정예산 집행이 본격화된 시점에서 지방보조사업의 집행상황을 중점 점검하고 현장 지연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추경 26조2000억원 중 신속집행 관리대상으로 10조5000억원을 지정했고 상반기 내 85% 집행을 목표로 집행 중이다. 이날 기준(잠정) 5조원을 집행(47%)했다. 특히 중앙·지방의 협력을 바탕으로 △서민·취약계층 등 국민 체감도가 높은 고유가 피해지원금,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등의 사업 △무공해차 보조사업 등을 중심으로 본예산 집행현황, 지방정부 재원여건, 사업 수요 및 배분계획 등 실집행 단계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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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4.3원 오른 1483.3원 마감
30일 서울 외환시장 원/달러 환율 오후 3시30분 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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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본사, 부산 이전 '극적 합의'…"해양수도권 육성, 희망적 메시지"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30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HMM 본사 부산 이전 노사합의서 서명식 행사에 참석했다. HMM 노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사 부산 이전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최근에는 노조가 파업까지 예고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파업이 실행될 경우 중동전쟁에 따른 국내외 물류 마비와 사회적 영향을 고려해 대승적으로 합의안을 도출했다. HMM은 이번 합의를 통해 5월 8일에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에서 본사 소재지 관련 정관을 변경하고 이후 이전 등기 등 법적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황 장관은 "HMM 본사의 부산 이전에 합의해주신 노사의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노사 합의는 동남권의 해양수도권 육성에 상징적이고 희망적인 메시지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수부는 앞으로 HMM의 부산 이전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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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가 뭐 대수라고?"…'집단 멘토링' 도입, 폐업 후 재도전 돕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집단 멘토링을 도입해 폐업한 중소기업의 재도전 지원을 강화한다. 중진공은 29일 대전에 위치한 재도전·혁신캠퍼스에서 '대전·충청권역 재도전응원본부 집단 멘토링'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집단 멘토링은 재도전응원본부의 주요 과업 중 하나로, 사업 부진이나 실패를 겪은 기업의 재도전 의지를 고취하고 다양한 애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재도전응원본부 소개 △실패 극복 사례 공유 △투자유치·회계·법무·노무 등 분야별 맞춤형 멘토링 △기업 및 지원기관 간 교류(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됐다. 중진공은 기존에도 재도전 기업인을 위한 멘토링을 운영해 왔다. 그동안 내부 전문가 중심의 1대 1 멘토링이 주를 이뤘다면 올해부터는 재도전응원본부 출범을 계기로 재도전 기업인 간 교류협력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실패 극복 사례를 공유하고 업종 및 기업 특성에 맞는 외부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실패 경험 공유 모임(페일컨, F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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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부채 768.6조…직원 평균보수 7400만원
지난해 공공기관의 부채가 770조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공급을 위한 자금조달로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부채가 약 14조원 증가했고 정책금융 공급을 위한 채권 발행으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부채가 4조원 가량 늘었다. 부채비율은 174.1%로 자산이 부채보다 더 증가하면서 감소했다. 재정경제부는 30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전체 공공기관의 2025년 경영정보를 공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342개 공공기관은 전년 대비 7000여명 증가한 약 2만7000명 수준으로 신규 채용을 진행했다. 공공의료분야가 인력 확충으로 전년보다 3000명 이상 증가했고, 한국철도공사는 교대제 근무 확대 등으로 전년보다 약 2000명을 추가로 채용했다. 청년·여성·지역인재 등 사회적 형평성을 반영한 채용의 경우 전체 신규채용 대비 비중이 대체로 개선됐다. 청년 채용은 정원 대비 6.2%, 장애인 채용은 상시근로자 대비 4.2%, 이전지역 인재 채용은 의무화대상 채용인원 대비 40.8%로 법적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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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세계경제, 태풍 소강상태…유가연동보조금 2개월 연장"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30일 "지금 세계경제는 태풍이 잠시 소강상태에 있다고 할 수 있다"며 "한시 상향해 지급 중인 유가연동보조금을 6월까지 2개월 더 연장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대외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오늘 발표된 3월 전산업생산은 0.3% 증가하면서 중동전쟁이라는 환경에서도 우리 경제가 견조한 회복세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줬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3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생산뿐 아니라 소매판매와 설비투자도 각각 1.8%, 1.5% 증가하면서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낙관할 수만은 없다는 입장이다. 구 부총리는 "중동전쟁 협상이 길어지면서 소비심리 둔화, 공급망 영향 등 경제 부담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에너지를 절약하면서 경제는 살리는 '친환경 녹색 소비·관광 붐업 방안'과 '청년뉴딜 추진방안'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우리 소비와 청년들이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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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 110만 명 시대…'도입-능력개발-보호-이직' 전주기 관리
정부가 110만명에 달하는 외국인 취업자의 체계적 관리와 권익 보호를 위한 정책 대전환을 선언했다. 부처별 분절돼 있는 관리체계 통합과 숙련인력의 국내 정주 여건 기반 마련이 초점이다. 고용노동부는 30일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외국인력 통합지원 로드맵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정부가 정책 전환에 나선 것은 인구구조 변화로 인한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외국인력의 급격한 유입 때문이다. 실제 2012년부터 2025년 사이 전체 취업자 수가 15.3%(2496만→2877만 명) 증가하는 동안 외국인 취업자는 58.9%(69.8만→110.9만 명) 급증했다. 이같은 변화에도 불구하고 취업 비자별 외국인력 주관 부처가 달랐다. 노동조건, 체류지원 등이 제각각인 이유다. 정부가 '도입-능력개발-노동조건 보호-이직' 등 전 과정을 국내 노동시장과 조화되도록 통합 관리하려는 이유다. 우선 고용허가제(E-9)를 유연하게 운영한다. 정부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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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국세청
◆승진 ◇서기관 ▷혁신정책담당관실 안형민 ▷빅데이터센터 주재현 ▷감사담당관실 조일성 ▷감찰담당관실 장윤하 ▷심사2담당관실 이지연 ▷국제세원담당관실 김현지 ▷역외정보담당관실 국우진 ▷체납분석과 성기원 ▷법무과 이재은 ▷부가가치세과 최치환 ▷부가가치세과 최홍신 ▷법인세과 김선영 ▷원천세과 홍성훈 ▷부동산납세과 정은지 ▷상속증여세과 서범석 ▷조사기획과 박상기 ▷조사1과 조현선 ▷세원정보과 최장원 ▷운영지원과 채정훈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서귀환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2과 이용문 ▷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사2과 송지현 ▷중부지방국세청 감사관실 임재규 ▷중부지방국세청 징세과 김근수 ▷광주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장 민준기 ▷대구지방국세청 감사관 김상섭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관리과 조명익 ▷부산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 정준기 ▷국세상담센터 업무지원팀장 김용재 ◇과학기술서기관 ▷정보보호담당관실 장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