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최근 쿠팡의 조사 거부로 공정위 현장조사가 불발된 것과 관련, "(형사)고발을 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경제부처 부별심사에서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무력화시키는 시도'라는 취지의 송재봉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철저하게 대처하려고 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앞서 공정위는 쿠팡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조사에 나섰다가 쿠팡의 조사 거부로 철수하는 일이 발생했다. 구체적으로 공정위는 쿠팡이 '가격 맞춤형 쿠폰' 비용을 납품업체에 부당하게 떠넘겼단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쿠팡 본사에 현장조사를 나갔다. 가격 맞춤형 쿠폰은 쿠팡에서 파는 특정 제품 가격이 네이버 등 경쟁 쇼핑몰보다 비쌀 경우 쿠폰을 자동으로 발행해 소비자가 실제 결제하는 가격을 최저가 수준으로 낮추는 방식이다. 하지만 쿠팡은 공정위로부터 조사 사실을 사전에 통지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조사를 거부했다. 행정기관이 현장조사를 할 때는 원칙적으로 조사 개시 7일 전까지 조사 대상자에 서면으로 통지해야 한다는 행정조사기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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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필 KEIT 신임 원장 취임…"제조 AI 전환·R&D 혁신 이끌 것"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은 11일 이용필 전 산업통상부 대변인이 제6대 원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행정고시 41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통상부 소재융합산업정책관, 첨단산업정책관, 기획조정실장,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이 원장은 취임사에서 "치열해지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과 급변하는 대외환경 속에서 우리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제조기업의 AI 전환과 기술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KEIT가 산업 전반의 AI(인공지능) 전환을 촉진하고 산업 R&D(연구개발) 혁신을 선도하는 전문기관으로서, 국가 산업경쟁력 제고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향후 KEIT의 핵심 과제로 △제조 AI 전환과 미래 전략기술 혁신 △산업생태계 및 공급망 경쟁력 강화 △산업기술 정책 지원 역량 제고 △신뢰받는 R&D 전문기관 구축 등을 제시했다. 그는 정부의 제조업 AI 대전환 프로젝트인 M.AX와 관련해선 "산업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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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8월 물가 상방 압력 높아…범부처 물가안정 노력 강화"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물가는 여름철 폭염 등에 따라서 상방 압력이 높은 상황이지만,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범부처 물가 안정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11일 국무회의에서 "7월 물가는 3개월 만에 2%대로 둔화됐으나 8월은 지난해 통신요금 일시 할인 등에 따른 기저 효과, 폭염 등으로 인해 상방 압력이 상존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중동전쟁이 이후 3%대로 올라섰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달 2.8%를 기록하며 3개월 만에 3% 밑으로 내려왔다. 구 부총리는 "채소, 과일 등의 가격은 전반적으로 전년대비 양호한 수준이지만 폭염, 가뭄 등에 따른 상방 요인이 있기 때문에 특별관리기간을 운영해서 수급안정에 최선의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휴가철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서 라면, 즉석식품, 빙과류 등 가공식품 3838개 품목에 대해서 최대 57% 할인을 통해 물가 안정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고용과 관련해선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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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성과보상공제 가입자 '단체상해보험' 3만명 무료 가입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성과보상공제 가입 근로자가 일터와 일상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2026년 단체상해보험'무료 가입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성과보상공제는 기업과 핵심인력이 공동으로 적립한 공제금을 장기 재직한 핵심인력에게 성과보상금 형태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주요상품으로는 내일채움공제와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가 있다. 이번 단체상해보험 지원은 예상치 못한 사고나 재해로 인한 성과보상공제 가입 근로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복지사업이다. 공제 가입자 중 최대 3만명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보험료는 중진공이 전액 부담해 가입자의 개인 부담금은 없다. 특히 중진공은 신규 가입자가 성과보상공제 최초 청약 단계에서 단체상해보험에 동시 가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가입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복지혜택을 놓치지 않고 보다 쉽고 빠르게 안전망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 공제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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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8월1~10일 수출 '213억달러'…반도체 155.4%↑
11일 관세청 '2026년 8월 1일~10일 수출입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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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덕에 또 날았다…8월 초순 수출 '213억달러'
이번 달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2026년 8월 1~10일 수출입현황(잠정)'에 따르면 해당 기간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45.3% 늘어난 212억8600만달러다. 이는 8월 기준 역대 가장 높은 수출 실적이다. 종전 역대 최대 기록이었던 2022년 8월(156억달러)보다 약 60억달러 높은 수치다. 이번 달도 반도체 수출의 기여도가 컸다. 8월 초순 반도체 수출은 155.4% 늘었다. 반도체 수출 비중도 46.8%로 20.1%포인트 상승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석유제품(65.3%), 컴퓨터 주변기기(139.5%) 등의 수출 늘었지만 무선통신기기(-9.1%)는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134.8%), 베트남(45.4%), 유럽연합(57.2%), 홍콩(259.4%) 등에서 증가했고 미국(-0.2%), 대만(-4.4%) 등에서 감소했다. 중국, 미국, 베트남 등 상위 3개국의 수출 비중은 52.5%로 집계됐다. 8월 초순 수입은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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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2028년 유엔해양총회 개최도시로 부산광역시 선정
해양수산부가 2028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제4차 유엔해양총회 개최도시로 부산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에서 열린 '제4차 유엔해양총회 개최도시 선정위원회'는 제2차 회의를 열어 유치를 신청한 부산광역시와 제주특별자치도를 두고 심사한 결과, 부산광역시를 개최도시로 선정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 UN총회에서 2028년 UN해양총회 개최국가로 결정된 바 있다. UN해양총회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 14번(해양환경·해양자원의 보전 및 지속가능한 활용)'의 이행을 위해 3년 주기로 개최되는 해양분야 최대규모의 최고위급 국제회의이다. 전 세계 193개 UN 회원국, 국제기구, 비정부기구 등 약 2만 명이 참석해 해양분야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개최도시는 조만간 개최될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제4차 유엔해양총회 준비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되며 올해 말 유엔총회에서 채택될 예정인 '이행방식 결의안(Modalities Resolution)'에 반영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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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 태양광 발전 폭증 → 전력공급 안정?…'블랙아웃' 방파제
피할 수 없는 더위가 한반도를 강타하고 있다. 살인적인 햇볕 아래 태양광 발전이 급증하는 전력 소비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폭염의 고열은 오히려 태양광 발전 설비의 효율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11일 전력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극한 폭염이 기세를 부린 지난 7일 최대 전력수요는 95.32GW(기가와트)까지 치솟으며 공급능력(103.58GW)을 위협했다. 원자력, 수력, 액화천연가스(LNG) 등 다양한 전원이 전국적인 에어컨 가동을 버텨내고 있지만 한낮의 진짜 숨은 조력자는 태양광이다. 이달 기준 전국 태양광 발전 설비용량은 약 33GW에 달한다. 지난해 10월 30GW를 돌파한 이후 꾸준한 증가세다. 특히 한여름의 태양광 발전은 전력 생산의 피크를 찍는다. 지난해 7월 전력시장에서 거래된 태양광 전력량은 1340GWh(기가와트시), 8월엔 1230GWh를 기록했다. 이후 해가 짧아지는 9월에는 895GWh로 뚝 떨어졌다. 발전량 증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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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마케팅으로 '내 일' 그린다… 취준생도 퇴사자도 한자리에
"개발자로 일했지만 AI(인공지능) 시대니까 마케팅에도 관심이 생겼어요." 이성일씨(33)는 퇴직 후 AI 퍼포먼스 마케팅에 도전했다. 10일 대전에서 시작된 머니투데이 'K-뉴딜아카데미'에는 이씨처럼 새로운 직무를 찾는 20여명의 청년이 참가했다. 교육에 참가한 청년들의 출발점도 제각각이다. 올해 대학을 졸업한 취업준비생부터 직업적성검사와 고용센터 진로상담을 거쳐 교육장을 찾은 청년까지 다양한 배경의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천안에 사는 김나영씨(23)는 대학 졸업 후 빈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퍼포먼스 마케팅 교육을 찾았다. 김씨는 "원래 퍼포먼스 마케팅을 하고 싶었다"며 "여러 마케팅 과정을 찾아보다 머니투데이 과정을 알게 돼 신청했다"고 말했다. 대전에 사는 류가원씨(26)는 직업적성검사가 출발점이었다. 홍보 관련 직무가 적성에 맞다는 결과를 받은 뒤 고용센터에서 K-뉴딜아카데미를 소개받았다. 류씨는 "직업상담을 받으면서 직업검사를 했는데 홍보 관련 직무가 맞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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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기존 ISA 유지, 선택형 도입 '與 제안' 공감…제도 보완 검토"
정부가 기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상품은 유지하되 새로운 '생산적금융 ISA'는 선택형 상품으로 추가하는 더불어민주당의 ISA 개편 제안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제도 개편안에 대해 여당 제안에 공감한다"는 글을 올렸다. 앞서 정부가 발표한 세제개편안에는 생산적금융 ISA를 신설하는 대신 기존 일반 ISA의 계약기간을 최초 3년, 최대 5년으로 제한하고 연간 2000만원인 납입한도의 미사용분을 다음 해로 넘기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후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장기간 한 계좌에서 자산을 운용하며 얻는 복리 효과가 줄고 소득이 불규칙한 가입자의 납입 선택권이 제한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이같은 국민 여론을 수렴해 기존 ISA의 계약기간과 납입한도 이월 혜택은 유지하고 '생산적금융 ISA'는 별도의 선택형 상품으로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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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인천해양박물관, 그리스와 함께 6천년 해양문명 국내 최초 소개
해양수산부와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한·그리스 수교 65주년을 기념해 그리스 문화부와 공동으로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서 국제교류전시 '그리스, 바다가 빚은 위대한 문명'을 오는 11부터 12월 6일까지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그리스 국·공립박물관 15개소가 참여해 유물 348점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그리스 특별전이다. 신석기 시대부터 알렉산드로스 대왕 시대까지 약 6000년에 걸친 고대 그리스 문명을 '바다가 빚은 문명'이라는 관점에서 조명할 예정이다. 이날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그리스 문화부 차관이 참석한다. 전시는 총 5부로 구성되며, 1부 '에게해, 이동성과 그리스 세계의 탄생'은 키클라데스·미노아·미케네 문명의 대표 유물을 통해 에게해 해상 교류가 그리스 문명의 탄생을 이끈 과정을 살펴본다. 2부 '바다를 건넌 신화'와 4부 '올림피아와 범그리스 성소'는 그리스 신화와 올림픽이 지닌 해양적 세계관을, 5부 '바다와 대륙을 넘어'는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원정과 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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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권 중기2차관 "폭염 취약 전통시장 현장 점검 강화할 것"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이 "폭염에 취약한 전통시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냉방시설 운영과 화재 예방 등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지방청과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오후 이 제2차관 주재로 '전통시장 폭염 대응 및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갱신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지방청)별 전통시장 폭염 대응 현황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갱신 현황을 점검하고 갱신 신청 지원방안과 현장 애로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전국적으로 이어지는 극심한 폭염에 대응해 전통시장 상인과 이용객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별 폭염 대응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제기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폭염 대응 계획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중기부는 폭염 대응을 위해 개별 점포와 공용공간에 쿨링포그, 이동식 냉풍기 등 냉방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지방정부와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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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2.3원 오른 1418.4원
10일 서울외환시장 오후3시30분 주간거래 종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