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최근 쿠팡의 조사 거부로 공정위 현장조사가 불발된 것과 관련, "(형사)고발을 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경제부처 부별심사에서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무력화시키는 시도'라는 취지의 송재봉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철저하게 대처하려고 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앞서 공정위는 쿠팡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조사에 나섰다가 쿠팡의 조사 거부로 철수하는 일이 발생했다. 구체적으로 공정위는 쿠팡이 '가격 맞춤형 쿠폰' 비용을 납품업체에 부당하게 떠넘겼단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쿠팡 본사에 현장조사를 나갔다. 가격 맞춤형 쿠폰은 쿠팡에서 파는 특정 제품 가격이 네이버 등 경쟁 쇼핑몰보다 비쌀 경우 쿠폰을 자동으로 발행해 소비자가 실제 결제하는 가격을 최저가 수준으로 낮추는 방식이다. 하지만 쿠팡은 공정위로부터 조사 사실을 사전에 통지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조사를 거부했다. 행정기관이 현장조사를 할 때는 원칙적으로 조사 개시 7일 전까지 조사 대상자에 서면으로 통지해야 한다는 행정조사기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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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권 중기2차관 "폭염 취약 전통시장 현장 점검 강화할 것"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이 "폭염에 취약한 전통시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냉방시설 운영과 화재 예방 등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지방청과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오후 이 제2차관 주재로 '전통시장 폭염 대응 및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갱신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지방청)별 전통시장 폭염 대응 현황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갱신 현황을 점검하고 갱신 신청 지원방안과 현장 애로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전국적으로 이어지는 극심한 폭염에 대응해 전통시장 상인과 이용객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별 폭염 대응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제기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폭염 대응 계획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중기부는 폭염 대응을 위해 개별 점포와 공용공간에 쿨링포그, 이동식 냉풍기 등 냉방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지방정부와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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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2.3원 오른 1418.4원
10일 서울외환시장 오후3시30분 주간거래 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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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안보 위협시 수출입 통제' 실효성 높인다…특별조치자문단 신설
무역안보를 위협하거나 불공정 무역이 발생하는 경우 해당 국가에 대해 수출입을 제한하는 '특별조치'의 이행력을 높이기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특별조치 사유에 대해 판단하는 전문가 집단인 특별조치자문단이 신설되고 특별조치를 발동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절차도 수립된다. 10일 정부에 따르면 산업통상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무역에 관한 제한 등 특별조치 시행을 위한 고시' 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이번 고시는 지난 4월 개정돼 오는 10월 시행 예정인 대외무역법 개정안에 관한 세부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이다. 특별조치란 산업부 장관이 교역상대국에 대해 물품등의 수출과 수입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일체의 조치를 의미한다. 법 5조의 1~5호에는 특별조치에 해당하는 사유로 △우리나라 또는 무역상대국이 전쟁·사변·천재지변이 있을 경우 △교역상대국이 국제법규에서 정한 우리나라의 권익을 인정하지 않을 경우 △우리나라에 대해 부당하거나 차별적인 부담 또는 제한을 가할 경우 △국제평화와 안전유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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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액·폐지' 재정사업 후속조치 이달 공개…미이행 사유서도 제출
정부가 이달 중 통합재정사업 평가에서 사업개선·감액·폐지·통합 등 정상추진을 제외한 평가를 받은 사업에 대한 환류 계획을 공개한다.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은 10일 제2차 재정성과위원회를 개최해 2026년 통합재정사업평가 후속조치·2025년 재정사업 심층평가 결과 등을 보고하고 통합평가 국민체감 우수사업에 대한 포상을 수여했다. 기획처는 지난 달부터 민관합동 '성과관리 개선 TF(태스크포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통합평가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중 통합평가 지침 개정 등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하반기 중 내년도 통합평가 대상사업 선정, 통합 재정사업 성과평가단 구성 등을 조기에 착수해 내년 통합평가도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통합평가 결과 '정상추진'을 제외한 모든 사업에 대해서는 각 부처가 작성한 환류계획을 8월 중 재정정보 시스템인 '열린재정'을 통해 대국민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감액'과 '폐지'로 평가받은 사업 중 지출구조조정 목표를 미이행한 사업은 미이행 사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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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아이엠뱅크와 기업승계·기술혁신 인수합병 금융지원…143억원 규모
기술보증기금(기보)가 아이엠뱅크와 '기업승계 및 기술혁신 촉진을 위한 인수·합병(M&A) 보증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업승계와 기술혁신을 위해 M&A를 추진하는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지원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M&A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아이엠뱅크의 보증료지원금을 기반으로 총 143억원 규모의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하며 아이엠뱅크는 보증료(0.7%p, 2년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 중 M&A를 추진하는 인수기업으로,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 보증이 제공된다. 양 기관은 협약보증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기술중소기업이 M&A에 필요한 금융지원을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창 기보 이사는 "이번 협약은 M&A를 추진하는 기술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원활한 기업승계와 기술혁신을 촉진하는 데 실질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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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새학기 앞두고 교복업계 소집…교복 입찰담합 방지책 논의
공정거래위원회가 9월 새 학기를 앞두고 교복 업계를 소집해 교복값 담합 근절 방안을 논의했다. 공정위는 10일 오후 한국소비자원 서울강원지원에서 △형지엘리트 △아이비클럽 △더엔진(스쿨룩스) △스마트에프앤디 △호전리테일(쎈텐) 등 5개 교복사가 참석한 가운데 '교복담합 근절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새 학기 교복 입찰이 본격화되는 시기를 맞아 다시 한번 교복 업계 전반의 입찰 담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정위는 간담회에서 지난 5월부터 진행 중인 교복 입찰 관련 담합 징후 모니터링 경과를 업계와 공유했다. 각 교복 제조사는 새 학기를 맞아 입찰 담합 방지를 위한 교육 확대, 영업지침 배포, 자체 점검 강화 등 법 준수 방안을 발표했다. 오행록 공정위 카르텔조사국장은 "교복 시장에서 반복돼 온 고질적인 담합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업계 전체의 노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교복시장에서 건전한 경쟁환경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복 제조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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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성장공유형 대출로 유망 中企 성장 지원…기업당 최대 20억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성장공유형 대출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의 미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성장공유형 대출은 성장가치가 우수하고 기업공개(IPO)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이 발행한 전환사채(CB), 상환전환우선주(RCPS), 전환우선주(CPS)를 중진공이 인수하는 방식의 정책자금으로, 기업당 최대 20억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비수도권, 창업기업 등 민간 금융만으로 충분한 자금 조달이 어려운 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해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실제 성장공유형 대출을 지원받은 ㈜에프알텍은 2025년 2월에 설립된 건설자재 제조 기업으로 신시장진출지원자금을 성장공유형 대출 방식으로 지원받아 사업화 자금을 확보하고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에프알텍은 기존 철근을 대체하는 친환경 신소재(GFRP 보강재)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창업 초기에 13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앞으로 해외법인 설립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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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광고 기획부터 성과 분석까지"…머니투데이 'K-뉴딜아카데미' 첫발
"개발자로 일했지만, AI 시대니까 마케팅에도 관심이 생겼어요." 이성일 씨(33)는 퇴직 후 AI 퍼포먼스 마케팅에 도전한다. 10일 대전에서 시작된 머니투데이 'K-뉴딜아카데미'에는 이씨처럼 새로운 직무를 찾는 20여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청년들의 출발점도 제각각이었다. 올해 대학을 졸업한 취업준비생부터 직업 적성검사와 고용센터 진로 상담을 거쳐 교육장을 찾은 청년까지 다양한 배경의 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천안에 사는 김나영 씨(23)는 대학 졸업 후 비어 있는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퍼포먼스 마케팅 교육을 찾았다. 김씨는 "원래 퍼포먼스 마케팅을 하고 싶었다"며 "여러 마케팅 과정을 찾아보다 머니투데이 과정을 알게 돼 신청했다"고 말했다. 대전에 사는 류가원 씨(26)는 직업 적성검사가 출발점이었다. 홍보 관련 직무가 적성에 맞는다는 결과를 받은 뒤 고용센터에서 K-뉴딜아카데미를 소개받았다. 류씨는 "직업 상담을 받으면서 직업검사를 했는데 홍보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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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침수 AI로 예측·경고한다…도시침수예보체계 고도화
AI(인공지능) 기반의 강우분석과 시뮬레이션 기능 등을 연계한 도시침수 예보체계 고도화가 추진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한강홍수통제소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도시침수 예보체계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강홍수통제소의 도시침수예보 운영 역량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AI·고성능컴퓨팅 역량을 연계해 도시침수 예보와 대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강홍수통제소 도시침수예보체계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현안해결지원플랫폼의 연계·활용 △AI·고성능컴퓨팅 기반시설 및 지능형 기술의 현장 지원 △도시침수 대응기술의 실증·검증 및 현장 적용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보유한 기술은 △AI 기반 고해상도 강우분석 △고성능컴퓨팅 기반 초고속 시뮬레이션 △설명가능한 인공지능(XAI) 기반의 CC(폐쇄회로)TV 침수인지 등이 있다. 양 기관은 해당 기술의 현장 활용성 등을 검증하고 홍수예보관의 판단을 지원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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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3년만에 증가전환, 전년대비 4.7%↑…공산품·의료기기 늘어
지난해 각종 제품 결함으로 인한 결함보상(리콜) 건수가 1년 전보다 5% 가깝게 증가했다. 리콜 건수가 전년 대비 증가한 건 3년 만이다. 공산품과 의료기기 관련 리콜이 늘어난 결과다. 반면 자동차와 의약품 리콜은 줄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0일 발표한 '2025년 리콜 실적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리콜 건수는 총 2656건으로, 전년(2537건) 대비 119건(4.7%) 증가했다. 리콜 건수가 전년 대비 증가한 건 3년 만이다. 리콜 건수는 2022년까지 증가세를 보이다 2023년 이후 감소세를 기록 중이었다. 세부 유형별로는 리콜 명령이 905건으로 전체의 34.1%를 차지했다. 리콜 권고(886건, 33.3%), 자진 리콜(865건, 32.6%)과 큰 차이는 없었다. 품목별로는 공산품 리콜이 1282건으로 가장 많았다. 1년 전 대비 102건(8.6%) 증가했다. 의료기기 리콜도 같은 기간 284건에서 308건으로 24건(8.5%) 늘었다. 반면 자동차 리콜은 2024년 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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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통안증권 1년물 통합발행 기간 2개월→3개월로 연장
시중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한 통화안정증권(통안증권)의 1년물 통합발행 기간이 현행 2개월에서 3개월로 늘어난다. 한국은행은 통안증권 발행제도의 운영방식을 이처럼 개선한다고 10일 밝혔다. 통안증권은 한은이 시중의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해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발행한다. 통안증권 1년물 통합발행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통합발행일은 현행 1·3·5·7·9·11월 9일에서 3·6·9·12월 1일로 조정한다. 중도환매는 '중도환매 Ⅰ'(매월 첫째 화요일)과 '중도환매 Ⅱ'(매월 셋째 화요일)로 나눠 매월 두 차례 실시한다. 중도환매 Ⅰ은 기존의 정례 중도환매와 동일하게 정해진 스케줄에 따라 회차당 3종목(1년물 1종목+2·3년물 2종목)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1년물의 중도환매 대상 잔존만기는 통합발행 기간 연장을 고려해 4·5·6개월로 설정한다. 중도환매 Ⅱ는 회차당 3종목 내외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대상 종목은 월별 통안증권 발행계획을 통해 공고한다. 입찰 일정은 현재 첫째 수요일인 2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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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 상시가입자 7개월 연속 20만명대 증가…청년·제조업 취업자는 감소
지난달 고용보험 상시가입자가 전년 대비 27만7000명 늘어나며 7개월 연속 20만명대 증가를 유지했다. 서비스업 중심으로 취업자 증가세가 이어졌지만 제조업과 건설업, 청년층 취업자 감소는 지속됐다. 1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6년 7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상시가입자수는 1587만7000명으로 전년 대비 27만7000명 증가했다.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전년 대비 증가폭은 지난해 10만명 중반대 수준을 기록했으나 올해 1월 전년 대비 26만3000명 증가로 개선된 이후 7개월 연속 20만명대 증가를 유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 가입자가 전년 대비 28만5000명 늘어나며 전체 고용을 이끌었다. △보건복지(11만2000명, 이하 전년 대비 증가수) △숙박음식(5만7000명) △사업서비스(2만6000명) △전문과학기술(2만3000명) 등 대부분 산업에서 증가가 지속됐다. 반면 제조업 가입자는 전년 대비 3000명 감소하며 14개월 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