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국발 관세 등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중국·인도 등 주요국과의 FTA(자유무역협정) 개선협상부터 멕시코·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 등 신규·재개 협상까지 통상 네트워크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 협상이 완료돼 발효를 앞둔 곳을 포함하면 올해 FTA 확대 대상은 22개 국가·그룹에 이른다. 27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현재 모로코·이집트·아르헨티나·우루과이·메르코수르·멕시코·탄자니아 등 7개 국가·그룹과 협상 개시 또는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 태국·파키스탄과는 신규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도·중국·아세안(동남아시아 국가연합)·싱가포르와는 기존 협정을 개선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과테말라·에콰도르·걸프협력회의(아라비아반도 경제 협력체)·조지아·말레이시아·영국·세르비아·몽골·방글라데시 등 9개 국가·그룹은 이미 협정을 타결하거나 서명까지 마쳐 발효를 앞두고 있다. 이들을 포함해 올해 FTA 외연 확대 대상이 22개 국가·그룹이다. 현재 협상에서 정부가 가장 비중을 두는 곳은 중국이다. 중국과는 서비스·투자 분야 제15차 협상을 진행했고 인도와는 제12차 개선협상을 진행했다. 신규·재개 협상에서는 멕시코와 메르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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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DUV까지 국산화?…반도체 장비 자립 여부에 주목
중국이 반도체 제조 핵심 장비인 침지식 DUV(Deep Ultraviolet·심자외선) 노광장비 자체 생산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세계의 관심이 쏠린다. 중국이 미국의 제재로 최첨단 EUV(Extreme Ultraviolet·극자외선) 장비를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DUV 자체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을지에 따라 향후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판도가 달라질 수 있어서다. 노광장비는 반도체 회로의 미세한 패턴을 설계도인 마스크를 통해 웨이퍼 위에 전사하는 장비다.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가장 핵심적인 장비 중 하나로, 사용하는 광원의 파장에 따라 i-line, KrF, ArF DUV, EUV 등으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침지식 DUV는 193nm 파장의 ArF(불화아르곤) 광원을 사용한다. 렌즈와 웨이퍼 사이에 물을 채워 빛의 굴절률을 높이는 방식으로 해상도를 높인다. 현재 상업용 EUV 노광장비를 양산할 수 있는 기업은 네덜란드의 ASML이 유일하다. 단 모든 반도체 공정에 EUV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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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 묶여 있었다"...교회서 사망한 11세, 아동학대 정황
충남 천안의 한 교회에서 숨진 어린이가 아동학대를 당한 정황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충남경찰청은 숨진 A군(11)이 지내던 교회에서 같이 생활한 성인 3명에 대해 아동학대치사 혐의 적용 가능성을 놓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은 지난 5일 저녁 8시49분쯤 천안시 서북구의 한 교회에서 A군이 아프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당시 A군은 고열에 의식이 저하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급대는 A군을 이송할 천안 지역 병원을 찾지 못해 1시간 거리에 있는 세종충남대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다음날인 6일 새벽 숨졌다. 의료진은 A군의 신체에서 학대 의심 정황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A군은 최근 교회 내 생활시설에서 지냈던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의 가족은 간헐적으로 교회를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이 발견 당시 침대에 묶여 있었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고 학대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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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목동서 60대 지인끼리 칼부림, 둘 다 사망...새벽에 무슨 일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서 서로 알고 지내던 60대 남성 2명이 서로를 향해 흉기를 휘두르다 사망했다. 8일 뉴시스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4시쯤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서 60대 남성 2명이 칼에 찔려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한 명은 오른쪽 목, 다른 한 명은 복부에 자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둘 다 숨졌다. 경찰은 두 사람이 서로 알고 지내던 사이인 것으로 보고 있다. 사건 당시 현장에는 두 사람 외에 다른 가해자나 목격자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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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오동도 인근 해상서 5명 탑승 모터보트 전복…1명 사망·1명 실종
전남광주 여수시 오동도 인근 해상에서 모터보트가 전복돼 해경이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8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5분쯤 오동도 인근 해상에서 5명이 승선한 1톤급 모터보트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3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나머지 1명은 실종돼 해경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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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반대' 손현보 목사 트럼프 대통령과 면담…"힘 합쳐 자유 지켜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했던 손현보 세계로교회 목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났다. 세계로교회는 손 목사와 가족이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향한 이야기를 전하고 자유와 신앙의 가치를 지켜 나가기 위한 여러 의견을 나눴다고 8일 밝혔다. 세계로교회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손 목사의 트럼프 대통령 면담 소식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세계로교회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손 목사는 "저희 가족을 초청해 준 백악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7월13일부터 한 달 동안 미국을 방문 중인데 미국의 여러 기관들을 돌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정치인, 상원 의원들과의 대담을 통해 우리의 관심사에 대해서 얘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의 주요 목사님들을 만나 집회도 하고 대화도 했다"며 "우리 자유대한민국이 여러 면에서 어려움을 당하고 있지만 우리 성도 여러분과 국민들이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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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폭염에 온열환자 속출에 중대본 "범정부 대응체계 강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온열질환 환자가 속출하면서 정부가 각 부처별로 극한 폭염에 대응하기 위한 범정부 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 8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올해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23명이며 이 중 65세 이상 고령층이 19명(82.6%)이었다. 장소별로는 논밭 등 농촌지역에서 발생한 사망자가 7명으로 가장 많았고 실내외 작업장에서도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고령층과 농업 현장, 실내외 작업장을 중심으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현장 중심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 부처에 비상대응기구를 설치해 각 분야별 대응을 강화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령농업인 보호와 농업·축산 분야 피해 예방을 중점 추진한다. 고령농업인을 방문해 냉방물품을 배부하고 농촌 왕진버스를 통해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실시한다. 가축과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고온 스트레스 안정제 등 예방물품 보급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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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논란·심판 성접대 의혹까지...축구협회, 뒤늦은 사과 "참담한 상황"
대한축구협회가 국가대표 감독 선임과 관련한 경찰의 압수수색과 외국인 심판 성접대 의혹 등 최근 불거진 논란들에 대해 사과했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홈페이지에 올린 '축구팬 및 축구 관계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국회 청문회에 이어 사상초유의 압수수색과 다수의 내부 구성원들조차 제대로 몰랐던 십수년 전 일에 대한 보도에 이르기까지, 협회와 관련된 각종 사안으로 심려를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협회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협회를 둘러싼 각종 잡음에 큰 실망과 걱정을 안겨드린 점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축구팬 여러분께 기쁨과 환희를 안겨드려야 할 저희 협회는 최근 본연의 기능을 잃고 말그대로 참담한 상황에 놓여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협회는 최근 논란에 대해 "현재 부적절한 행위나 카드 사용은 절대 발생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며 "그동안 태극마크를 달고 대한민국 축구를 대표해 온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이 거둔 값진 성과와 노력이 이번 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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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도 폭염에 에어컨도 못 켰다…1200가구 '6시간 정전', 다음주 더 걱정
섭씨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전력 사용으로 인한 정전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다음주 중 역대 최대 전력수요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력당국은 예비자원 확보 등으로 전력수급 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7일 밤 11시34분쯤 대구 수성구 매호동의 1200가구 규모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정전 발생 6시간만인 이날 오전 5시40분쯤 복구가 완료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 동안 대구의 최저기온은 27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나타났다. 이번 정전으로 인해 냉방기기를 사용하지 못하게 된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수성구는 주민들에게 행정복지센터로 대비를 안내하고 생수 400여개를 제공했다. 이번 정전은 전봇대 전압선 문제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으나 확인 결과 아파트 내부 전기설비 고장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7일 저녁 8시10분쯤에는 강원 원주시 태장동의 1000가구 규모 아파트에서도 정전이 발생했다. 정전은 3시간여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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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장' 제작사 회장, 코스닥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로 경찰 수사
인기 드라마 '김부장'을 공동제작한 엔터사 판타지오의 대표 남궁견 회장이 코스닥 상장사의 미공개 정보를 활용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22일 서울 마포경찰서로부터 남궁 회장과 김성곤 전 휴마시스 대표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고소 사건을 넘겨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지난 6월 고소장을 접수한 이후 지난달 6일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다. 사건의 전문성 등을 고려해 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로 이송했다. 고소인측은 남궁 회장이 코스닥 상장사 휴마시스의 실질적 지배자로서 가진 정보 우위를 이용해 주요 사업과 자사주 매입 등에 관한 정보를 선별적으로 전달해 투자 판단을 왜곡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같은 미공개 정보가 외부 공개 전에 일부 주주 측에 전달돼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에 해당된다는 것이다. 체외진단기 업체인 휴마시스는 2024년 짐바브웨 리튬 광산 탐사 사업을 추진했는데 사업이 공개적으로 발표되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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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도 질타한 'ISA·주가누르기 방지' 稅개편안 어떻길래
정부의 증시 관련 세제개편안이 2년 연속 자체 수정 상황에 처했다.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와 주가누르기 방지 관련 개편안에 대한 청년과 투자자들의 비판이 계속되자 이재명 대통령이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지시하면서다. ━국장에만 투자하라고?…ISA 개편안에 투자자들 반발━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날 참모들과의 상황 점검회의에서 ISA 개편 방안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발 등을 보고 받은 뒤 "기존 혜택을 축소하는 건데, 왜 제대로 보고하지 않고 진행한 것이냐"며 전면 재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가누르기 방지법안'과 관련해서도 "왜 본래의 개편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제도를 그렇게 설계한 것이냐"며 마찬가지 주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ISA는 2016년 서민들의 재산 형성을 목적으로 출시됐다. 예·적금과 펀드, 주식 등 여러가지 금융 상품을 한 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다. 3년이란 의무 가입기간이 있지만, 해지 전까지 계좌 내 수익과 손실을 합쳐 순수익에만 세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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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백화점 20차례 턴 30대 중국인....2800만원 어치 명품 '슬쩍'
서울의 백화점을 돌며 2800여만원 상당의 명품 의류 등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중국인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부산지법은 절도 혐의로 기소된 중국 국적의 30대 A씨에 대해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8월22~31일 서울 영등포구와 중구 일대 백화점에서 총 20차례에 걸쳐 명품 의류 등 시가 28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 결과 그는 백화점 직원들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진열된 의류를 가방에 넣어 가져가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영등포구 백화점에서는 16차례에 걸쳐 2126만원 상당의 명품 의류를 훔쳤으며 중구 소재 백화점에서는 4차례에 걸쳐 677만원 상당의 점퍼와 티셔츠 등을 가져갔다. 장기석 부장판사는 "절취 금액이 2800여만원에 이르는 점은 불리한 정상"이라며 "다만 전체 피해액 가운데 약 19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은 피해자 13명과 합의해 이들이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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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수원 아파트 덮친 불길…거동 불편한 90대·60대 모녀 참변
경기 수원시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90대와 60대 모녀가 숨졌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5분쯤 경기 수원시 권선구의 13층짜리 아파트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당국은 장비 18대와 인력 54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20분만인 오전 4시56분쯤 화재를 진압했다. 이번 화재로 2층에 거주했던 90대 여성 A씨와 그의 딸인 60대 B씨가 사망했다. A씨 모녀는 각각 고령과 질병으로 거동이 불편해 화재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 43명은 스스로 대피했으며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체적인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