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전 팔까, 준공 후 팔까"…강남구, 절세 전략 알려준다

"재건축 전 팔까, 준공 후 팔까"…강남구, 절세 전략 알려준다

배규민 기자
2026.08.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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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가 재건축·재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양도·증여·상속 등 세금 문제를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강남구는 다음 달 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강남구민회관 2층 대강당에서 '제3회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재건축·재개발을 앞둔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부동산 세금과 재산관리 문제를 실제 사례 중심으로 다룬다. 세무법인 이레의 이우진 대표세무사가 강연을 맡는다.

강의에서는 재건축을 앞둔 주택을 사업 전후 언제 매도하는 것이 유리한지, 자녀에게 사전 증여할 경우 세금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등을 설명한다. 재건축 이후 신축 아파트를 매도할 때 취득가액을 산정하는 방법과 조합원 입주권, 분담금 관련 세금도 다룬다.

주요 내용은 △부동산 세금 관리 방법 △재건축·재개발 단계별 세금 △양도소득세 절세 전략 △증여·상속을 활용한 재산관리 △주택 선택과 조합원 분양 신청 시 고려 사항 △2026년 부동산 세제 개편안 등이다. 가상의 재산가액을 기준으로 양도세와 상속세, 증여세, 보유세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보여주는 계산 사례도 소개한다.

강남구는 복잡한 정비사업 제도와 주민 재산권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열린 첫 강연에서는 '조합원 분담금의 이해'를, 6월 두 번째 강연에서는 '빌라 밀집 저층 주거지 개발 해법'을 다뤘다.

강의는 약 300명 규모로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정비사업은 장기간 진행되는 만큼 사업 절차뿐 아니라 재산관리와 세무 분야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 높다"며 "주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이해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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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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