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 공작아파트가 최고 49층의 한강변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20일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행자인 케이비부동산신탁에 따르면 영등포구청은 오는 22일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고시할 예정이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21-2번지 일원에 용적률 500%를 적용해 지하 6층~지상 49층, 최고 높이 196m, 총 585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조성한다. 시공사는 대우건설(14,160원 ▼790 -5.28%)이다.
공작아파트는 여의도 내에서도 핵심 입지로 평가된다. 도보 5분 거리에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과 한강공원, 더현대서울이 위치하는 등 교통·여가·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다. 여의도 업무지구와 국회 등 주요시설과도 가까워 직주근접 매력도 갖췄다.
공작아파트는 서울시가 선정한 '2025 우수디자인' 공동주택 분야에서 1위인 대상을 받았다. 실내 개방감을 높이기 위해 일반적인 아파트 천장 높이(2.3~2.4m) 보다 높은 2.9m의 층고를 전 가구에 적용했다. 기둥식 구조를 적용해 내력벽을 최소화하고 층간소음 저감 및 장수명 주택 인증을 고려한 설계를 반영했다. 대우건설은 프랑스 건축설계사 빌모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외관 디자인 특화도 추진한다.
케이비부동산신탁은 공작아파트 재건축 운영위원회 및 시공사와 협력해 토지등소유자 분양신청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김철훈 운영위원장은 "올해 말 소유자 분양신청을 시작으로 2027년 관리처분계획인가 및 이주 개시, 2028년 착공을 거쳐 2033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한강변의 쾌적함과 여의도의 풍부한 생활·문화 인프라를 누리는 입지에 걸맞게 여의도를 대표하는 품격 있는 최고급 주거단지로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