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자동차 정비기술 인재 육성"..현대차-코이카 협력

"가나 자동차 정비기술 인재 육성"..현대차-코이카 협력

유선일 기자
2026.09.0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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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가나에서 열린 '현대-코이카 넥스트젠(Hyundai KOICA NextGen)' 출범식에서 기념 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유재선 현대자동차 아중동권역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장, 우동완 코이카 가나 사무소장, 에릭 아즈로(Eric Kofi Adzroe) 가나 기술·직업교육훈련청장, 프레더릭 테이노비(Frederick Tei-Nobi) 플랜 인터내셔널 가나 사무소장 직무대행/사진=현대차
3일(현지시간) 가나에서 열린 '현대-코이카 넥스트젠(Hyundai KOICA NextGen)' 출범식에서 기념 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유재선 현대자동차 아중동권역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장, 우동완 코이카 가나 사무소장, 에릭 아즈로(Eric Kofi Adzroe) 가나 기술·직업교육훈련청장, 프레더릭 테이노비(Frederick Tei-Nobi) 플랜 인터내셔널 가나 사무소장 직무대행/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하 코이카)과 함께 가나의 자동차 정비기술 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현지 정비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현대차(383,500원 0%)는 지난 3일(현지시간) 가나에서 코이카와 함께 가나 자동차 정비기술 인재 육성 프로그램 '현대-코이카 넥스트젠(Hyundai KOICA NextGen)' 출범식을 열었다.

'현대-코이카 넥스트젠'은 현대차가 코이카의 IBS(Inclusive Business Solution,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와 연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가나의 자동차 정비기술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현지 청년의 취업·창업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현대차와 코이카는 2030년까지 5년간 총 50억원을 5대5 매칭 방식으로 공동 투자한다. 양 기관은 가나에 실습 정비소를 갖춘 자동차 정비기술 교육센터 2개소를 설립·운영한다. 교육센터는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7년 완공한다. 현지에서 지속가능하고 자립적인 정비기술 교육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가나 자동차 산업의 성장 속도에 맞춰 산업 변화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기술·직업교육훈련(TVET) 기관의 교육 과정도 보완한다. 이를 위해 기존 내연기관차 중심의 교육과정을 최신화하고, 하이브리드차·전기차 등 미래차 정비 기술을 추가할 계획이다. 신규 개발 교육 과정은 가나 기술·직업교육훈련 위원회(CTVET)의 공식 인증을 거쳐 미래 자동차 산업 환경에 대응하는 정비 전문 인력 양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와 코이카는 현지 청년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한다. 장학금과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연 1회 취업박람회를 개최하며, 창업 교육과 컨설팅을 운영한다.

두 기관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현지 청년과 교사 등 총 405명을 직접 지원한다. 또한 교육을 이수한 교사들이 현지 교육 현장에서 전문성을 확산, 더 많은 청년에게 양질의 자동차 정비기술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가나 청년의 고용과 자립의 기회가 넓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동차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기술 인재 양성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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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일 기자

산업1부에서 자동차, 항공, 물류 등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일본어, 대학원에서 국가정책학을 공부했습니다. 2022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제보는 [email protected]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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