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 LIG D&A와 유도무기 개발 협력..방산 경쟁력 강화

두산에너빌, LIG D&A와 유도무기 개발 협력..방산 경쟁력 강화

김지현 기자
2026.10.2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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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두산타워에서 개최된 MOU 체결식에서 LIG D&A 박태식 미사일시스템사업부문장(오른쪽)과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이 서명하는 모습 /사진제공=두산에너빌리티
1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두산타워에서 개최된 MOU 체결식에서 LIG D&A 박태식 미사일시스템사업부문장(오른쪽)과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이 서명하는 모습 /사진제공=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62,800원 ▼3,800 -5.71%)는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와 유도무기 엔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경기 성남시 분당두산타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LIG D&A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차세대 유도무기 엔진 국산화에 나서 국내 방산 분야의 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IG D&A는 유도무기 체계 개발을 맡고 두산에너빌리티는 이에 탑재되는 엔진을 개발한다. 엔진 개발부터 시험·평가, 인증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도 기술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근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는 장거리 정밀타격체계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고성능 엔진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LIG D&A의 유도무기 체계 기술과 두산에너빌리티가 축적해온 항공엔진 기술을 결합해 미래 방산 시장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엔진 국산화에 성공하면 해외 기술 의존도를 낮추고, 수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제약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 최고 유도무기 체계 개발 역량을 보유한 LIG D&A와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양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을 결합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K방산 '기술 국산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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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산업1부 김지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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