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2028년까지 공급 부족 지속"…삼성·하이닉스 생산능력 확대 속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이 장기화할 전망이다. 양사의 핵심 고객사인 엔비디아가 견조한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수요를 입증한데 이어 최소 2028년까지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해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급증하는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수요에 대응해 생산능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콜레트 크레스 엔비디아 CFO(최고재무책임자)는 26일(현지시간) 진행한 '2027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데이터센터 매출 중 베라 루빈(Vera Rubin)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로 예상되며 '2028 회계연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70% 성장할 것"이라며 "2028 회계연도 말까지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라 루빈은 엔비디아가 이달부터 양산을 시작한 차세대 AI(인공지능) 컴퓨팅 플랫폼이다. '루빈 GPU(그래픽처리장치)'와 '베라 CPU(중앙처리장치)'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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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범퍼, 제네시스 헤드라이너…늘어나는 자동차 재활용 부품
현대자동차 차량에 쓰인 재활용 소재는 이미 '눈에 보이는 곳'까지 들어와있다. 외장 도료에서 실내 마감재까지 적용 범위가 넓어졌고, 개발을 끝낸 뒤 양산 적용을 검토 중인 부품도 늘고 있다. 현대차의 플라스틱 재활용률의 경우 4% 수준으로 유럽 평균치(약 2~3%) 보다 앞서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2032년부터 신차에 적용될 유럽 ELVR(폐차처리규정) 기준(15%)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어 갈 길이 멀다. 현대차는 우선 폐타이어에서 추출한 안료를 넣은 페인트를 광범위하게 활용한다. '아이오닉 5 N'에 처음 적용한데 이어 '아이오닉 6'의 범퍼 로워 커버 등 외장 부품에도 들어가고 있다. 제네시스 'GV60'과 '일렉트리파이드 GV70·G80'의 경우 헤드라이너(천장재)와 필라 트림, 선바이저, 패키지 트레이 등 실내 부품에 재활용 소재가 활용되고 있다. 일단 재활용률과 안전 규제를 모두 충족하는게 과제다. 에어백·안전벨트 등 안전 관련 부품에는 재활용 소재 사용을 제한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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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 회장, 사재 30억으로 6만9000명 임직원 보양식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국내 임직원 6만9000여명의 자택에 삼계탕과 갈비탕, 설렁탕으로 구성된 보양식 세트를 보낸다고 12일 밝혔다. 김 회장이 사재 30억원을 들여 이번 선물을 마련했다. 임직원 1인당으로 환산하면 약 4만3000원 규모다. 김 회장은 보양식 선물에 동봉한 메시지에서 "끊임없는 도전과 난관 속에서도 묵묵히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여러분과 가족의 건강에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김 회장은 2004년부터 매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임직원 자녀들에게 합격 기원 선물과 격려 편지를 보내고 있다. 지난해까지 선물과 편지를 받은 임직원 가족은 총 8만명에 이른다. 또 코로나19 확산 당시에는 감염된 임직원들에게 쾌유를 기원하는 편지와 꽃을 보내기도 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김 회장은 평소 도전적인 업무에도 흔들림 없이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는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깊은 애정을 보여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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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車플라스틱 재활용률 4%서 15%로…완성차업계 '발등의 불'
완성차업계가 앞으로 6년 내에 거의 모든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에 재활용 소재를 적용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이 출시하고 있는 차량의 평균 플라스틱 재활용률은 약 4% 수준이다. 가장 높은 재활용률을 기록한 차량은 기아의 EV4로 약 4.5%다. 이외에도 현대차그룹은 매년 철강과 비철금속, 플라스틱 등 약 20만톤의 자원을 폐차에서 회수하고 있다. 폐자동차 리사이클(재활용)과 관련해서는 도전적인 시장 환경이 펼쳐지고 있다. EU(유럽연합)가 ELVR(폐차처리규정)을 이달부터 발효하는 등 글로벌 차원의 규제가 더욱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ELVR에 따르면 2032년 9월부터는 신차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15% 이상 적용해야 한다. 이 가운데 최소 20%는 폐차에서 회수한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소재여야 한다. 현 4% 수준인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15%로 끌어올리지 못한다면 해외 시장에 자동차를 파는게 힘들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재활용 소재 비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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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AI·우주항공 생태계' 위한 지역인재 양성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엔진은 12일 경남 창원특례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사업장 연구개발(R&D)센터에서 경상국립대, 부산대, 국립창원대와 '동남권 지역인재 양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김동관 한화그룹 수석부회장이 지난달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밝힌 55조원 규모의 영남권 AI·우주항공 투자 계획의 일환이다. 당시 김 수석부회장은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배우고, 지역 기업이 세계시장에 도전하고, 지역 산업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선순환 구조가 한화가 생각하는 진정한 산업생태계"라고 말했다. 한화는 지역인재 양성, 협력업체 기술력 제고, 스타트업과 연구기관의 동반성장이라는 세 개의 축으로 인공지능(AI)·우주항공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우선 부산대에 한화 계약학과(잠정 '첨단기계시스템공학과')를 신설하고 연구개발(R&D) 협력을 확대한다. 경상대와 창원대에는 계약정원제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AI 인재를 집중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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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에어프레미아의 세가지 무기..'미주·환승·인터라인'
에어프레미아는 고품질 서비스와 합리적인 항공 운임을 동시에 갖춘 HSC(Hybrid Service Carrier) 사업모델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에어프레미아는 장거리 여행객을 위한 좌석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일부 이코노미 좌석의 간격을 31인치에서 33인치로 확대하는 로파체인지를 진행하는 한편, 일반석보다 넓은 공간을 제공하는 와이드 프리미엄을 운영하고 있다. 기내식과 수하물, 기내 엔터테인먼트 등 고객 체감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현재 3대의 항공기에서 제공하는 1시간 무료 와이파이는 향후 전 항공기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런 서비스를 바탕으로 미주 장거리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LA·샌프란시스코 등 서부부터 뉴욕·워싱턴D.C. 등 동부 주요 도시, 호놀룰루까지 취항하며 미주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호놀룰루를 제외한 미주 본토 노선의 외국인 승객 비중은 약 55.3%에 달해 안정적인 글로벌 수요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장거리 네트워크를 활용한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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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통합노조 출범 초읽기..삼성 초기업노조와 '공동성명' 검토
SK하이닉스 통합노동조합(통합노조) 출범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삼성전자 초기업노조와의 공동 대응 움직임도 감지된다. 자사주 연동 성과급 개편에 대한 반발이 결집을 넘어 그룹간 노조 연대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통합노조 결성을 위해 꾸려진 통합노조TF(태스크포스)의 조합원 수는 출범 신청 나흘 만에 1470명을 돌파했다. 통합노조TF는 사측이 성과급(PS) 지급 방식을 자사주 연동 방식으로 바꾸려 한다는 점이 불합리하다고 보고 있다. 사측은 앞서 진행된 여섯 차례 본교섭에서 자사주 60~70% 규모, 2~4년 매도 제한, 적자 시 임금 조정 등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반발을 계기로 기존 3개 복수노조 체제로 분산됐던 임직원들이 통합노조로 결집하며 과반 노조(1만8000명) 확보를 향해 속도를 내고 있다. 통합노조TF는 "직군·지역을 넘어 구성원들의 의견을 하나로 모아 과반 노조를 만드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한다"며 "민주노총·한국노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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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품는 대한항공, 합병 최종 결의…'원팀' 전환 속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 합병이 최종 결의됐다. 2020년 11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을 시작한 지 5년9개월 만이다. 대한항공은 오는 12월17일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직원 교육과 안전훈련, 시스템·조직문화 결합 등 '원 팀' 전환 작업에 속도를 낸다. 대한항공은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소문빌딩에서 이사회를 열고 '합병 승인의 건'을 결의했다. 이번 합병으로 발행하는 신주가 대한항공 전체 발행주식의 약 5.52%로 상법상 소규모합병 요건을 충족하면서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 승인을 갈음했다. 아시아나항공도 이날 서울 강서구 교육훈련동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의결권이 있는 전체 주식의 81.86%인 1억6856만673주가 출석했고, 이 가운데 1억6743만6677주가 합병에 찬성했다. 출석 주식 기준 찬성률은 99.33%였다. 양사의 이사회·주주총회 결의가 완료되면서 지난 5월14일 체결한 합병계약에 대한 승인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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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ID.4·ID.5 고객 위한 '전기차 라이프 케어' 이벤트
폭스바겐코리아가 전기차 고객의 차량 유지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30일까지 '전기차(EV) 라이프 케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폭스바겐 ID.4·ID.5 고객이다. 상품은 전기차 관리에 필요한 주요 소모품을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EV 전용 서비스 패키지' 2종과 제조사 보증 기간을 연장해 주는 'EV 전용 보증 연장 프로그램'이다. EV 전용 서비스 패키지는 'ID 퍼펙트 케어'와 'ID 스마트 케어' 두 가지 상품으로 구성된다. 두 상품 모두 에어컨 필터와 앞·뒤 와이퍼 블레이드, 워셔액, 브레이크 오일 등 차량 유지관리에 필요한 주요 소모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ID 퍼펙트 케어'에는 보다 정밀한 차량 관리를 위한 EV 정기점검이 추가로 포함된다. EV 전용 서비스 패키지는 구매 후 5년간 이용할 수 있어 고객의 장기적인 차량 유지관리 부담을 낮춰준다. EV 전용 보증 연장 프로그램은 제조사 보증 3년 종료 후 추가 2년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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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2분기 매출 감소에도 영업익 35.6% '쑥'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는 올해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잠정) 기준 매출 3396억원, 영업이익 100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2% 줄었지만 그룹 핵심 계열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판매량 확대와 제품 믹스 개선, 우호적인 환율 효과 등으로 영업이익은 35.6% 증가했다. '한국(Hankook) 배터리' 사업은 미국 관세 정책과 지정학적 리스크, 부재료 가격 상승 등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다만 고부가가치 제품인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 판매 확대로 수익성을 방어하며 글로벌 시장 대응력을 유지했다. 한국앤컴퍼니는 글로벌 수요 둔화와 통상 리스크, 원가 부담 확대 등 경영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배터리는 세계 약 100개국, 450여개 고객사에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AGM 배터리를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제품군을 넓히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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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배우겠다"는 정의선 주문에 현대차그룹 AI 전환 '속도전'
"코딩 교육을 해줬으면 좋겠다. 내가 직접 코딩하고 싶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진은숙 현대차·기아 ICT(정보통신기술)담당 사장에게 건넨 말이다. 진 사장은 "회장님까지 코딩하실 필요는 없다"고 만류했지만, 정 회장은 "그래도 경영진이 바이브 코딩을 해봐야 AI(인공지능) 기술을 이해할 수 있지 않겠느냐"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어 교육이 끝난 후 정 회장은 "탑레벨 경영진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기술을 이해하는 것"이라며 "이 기술로 해결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정확히 구분해야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현대차그룹은 연구개발부터 제조·서비스 현장까지 전 사업 영역에 AI를 적용해 업무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있다. 앞으로는 축적한 데이터와 운영 경험을 토대로 차량과 로보틱스, 제조 현장을 아우르는 피지컬 AI 영역까지 혁신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그룹은 1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AX(AI 전환) 성과 발표회'를 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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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연세대 계약학과 입시 설명회…장학금·취업보장
LG디스플레이가 연세대학교와 함께 오는 24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설명회는 △학과 소개 △LG디스플레이 소개 △입학전형 계획 안내 △재학생과의 대화로 진행되며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설명회 상세 안내는 연세대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와 연세대가 운영하는 계약학과는 대학과 협력해 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대표적인 산학협력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급변하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다. LG디스플레이와 연세대가 공동으로 커리큘럼을 설계하고, 재학 중 풍부한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또 장학금·학비 보조금 지급 외 졸업 후 해당 기업으로의 채용을 보장한다. 지난 4년에 걸쳐 총 120명의 입학생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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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이색 채용설명회…'경도' 이어 이번엔 '테일즈런너'
CJ대한통운이 Z세대 맞춤형으로 최근 트렌드인 러닝과 게임을 결합한 차별화된 채용설명회를 연다. 올해 상반기 '경찰과 도둑' 콘셉트의 이색 채용설명회로 큰 호평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인기 온라인 게임 '테일즈런너'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다. CJ대한통운은 오는 28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이같은 '2026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팀 미션을 수행하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현직자 멘토링을 결합해 지원자들이 물류 산업과 직무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채용설명회의 핵심은 Z세대가 열광하는 러닝과 20여 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게임 IP를 결합한 '미니 게임 챌린지'다. CJ대한통운은 달리기와 점프, 장애물 통과, 협동 등 게임 속 플레이를 물류 직무 체험처럼 구현, 팀 미션을 수행하며 물류 현장의 협업 방식과 문제 해결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현직자와 한 팀을 이뤄 다양한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