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2028년까지 공급 부족 지속"…삼성·하이닉스 생산능력 확대 속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이 장기화할 전망이다. 양사의 핵심 고객사인 엔비디아가 견조한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수요를 입증한데 이어 최소 2028년까지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해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급증하는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수요에 대응해 생산능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콜레트 크레스 엔비디아 CFO(최고재무책임자)는 26일(현지시간) 진행한 '2027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데이터센터 매출 중 베라 루빈(Vera Rubin)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로 예상되며 '2028 회계연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70% 성장할 것"이라며 "2028 회계연도 말까지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라 루빈은 엔비디아가 이달부터 양산을 시작한 차세대 AI(인공지능) 컴퓨팅 플랫폼이다. '루빈 GPU(그래픽처리장치)'와 '베라 CPU(중앙처리장치)'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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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85주년' 지프, 특별 프로모션 "랭글러 구매시 700만원 지원"
지프가 브랜드 출시 85주년을 맞아 이달 브랜드의 아이콘 '랭글러' 모델을 중심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1941년 군용차 '윌리스 MB'에서 시작된 지프는 뛰어난 4x4 성능과 기동성을 바탕으로 전쟁 이후에도 끊임없이 진화하며 자유와 모험을 상징하는 SUV(다목적스포츠차량)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랭글러는 그 정신을 가장 선명하게 계승해 온 모델로 평가받는다. 이번 프로모션은 85년간 이어온 지프의 헤리티지를 더 많은 고객의 일상으로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여름 휴가와 아웃도어 활동이 절정에 이르는 8월, 랭글러를 중심으로 각 모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실질적인 구매 혜택을 마련해 '지프 라이프'의 시작 문턱을 낮췄다. 지프의 상징적인 오프로더 랭글러의 경우 트림과 관계없이 전 모델 구매 고객에게 700만원의 현금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2도어 모델을 제외한 전 트림에 전동 사이드스텝을 추가로 제공해 일상에서의 승하차 편의성까지 높였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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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에도 결국 컴활"…500대 기업 신입 최다 자격증
국내 500대 상장기업 신규 입사 청년들이 가장 많이 취득한 국가기술자격은 '컴퓨터활용능력(컴활)'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AI(인공지능) 확산 속에서도 데이터 기반 업무 처리 능력이 채용 현장에서 중요한 스펙(자격)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11일 2024년 국내 500대 상장기업(당기순이익 기준)에 신규 입사한 만 18~34세 청년 6만5743명의 국가기술자격 취득 현황을 발표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의 국가기술자격 취득·고용보험 연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다. 자격을 소지한 청년 취업자 2만3055명 가운데 42.4%(9780명)가 대한상의 시행 자격증을 갖고 있었다. 종목별로는 컴활 1급(5473명)과 2급(3967명)이 나란히 1·2위에 올랐다. 3위인 지게차운전기능사(1891명)와 큰 격차를 보였다. 전체 시험 시장에서도 수요 증가세가 뚜렷하다. '2026 국가기술자격 통계연보' 기준 2025년 전체 응시자(229만491명) 중 컴활 2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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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오일뱅크, 국내 최초 수소내연기관 전용 엔진오일 공급
HD현대오일뱅크는 최근 수소내연기관 전용 엔진오일 '엑스티어(XTeer) H2-ICE'를 타타대우 등 수소 상용차 제조업체에 국내 최초로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 HD현대오일뱅크는 2023년 수소내연기관 윤활유 기술 개발에 착수해 지난해 독자 기술을 적용한 제품 개발과 성능 검증까지 완료했었다. 수소내연기관은 기존 내연기관 대비 연소 온도가 높고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분으로 인해 엔진 마모와 오일 성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이 같은 특성을 반영해 △엔진 보호 기술 △수분 제어 기술 △연소 중 침전물 억제 기술 등 3대 핵심 기술을 독자 개발했다. 수소내연기관은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와 함께 상용차와 대형 운송장비 분야에서 디젤 엔진을 대체할 친환경 동력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내연기관 생산 기반을 활용할 수 있고 충전 시간이 짧다는 장점으로 글로벌 상용차 시장에서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독자 연구개발을 통해 수소내연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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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임금 192만원·퇴직금 1401만원 뚝"…현대차 파업하면 벌어지는 일
현대자동차 노사가 임금·단체협상(이하 임단협) 합의안 마련을 두고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회사측이 과거 파업 기간에 실적이 악화되면서 직원들 보상까지 줄어드는 경향이 나타났다는 분석 자료를 내놨다. 결국 파업 장기화는 회사는 물론이고 각 직원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큰 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하루빨리 교섭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내부 직원들에게 공유한 임단협 관련 책자에서 과거 파업·무분규 시기의 회사 실적을 비교 제시했다. 올해 현대차 임단협이 평행선을 달리며 파업이 장기화되자 과거 사례를 바탕으로 이에 따른 피해가 어느 정도인지 분석·제시한 것이다. 앞서 현대차에서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연속으로 파업 없이 임단협이 마무리됐지만 이어 7년간(2012~2018년)은 매년 파업이 발생했다. 구체적으로 연도별 파업 시간과 특근 거부 횟수를 살펴보면 △2012년 164시간·8회 △2013년 87시간·2회 △2014년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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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올해의 금속공예가상' 수상자 공모
고려아연은 '2026 올해의 금속공예가상'을 주최하고 수상자 공모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올해의 금속공예가상은 역량 있는 금속공예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금속공예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2013년 제정됐다. 고려아연은 매년 올해의 금속공예가상을 후원해왔으며, 지난 2023년부터는 직접 주최하고 있다. 응모자격은 만 45세 이하의 대한민국 국적을 소유한 금속공예가 또는 장신구 작가다. 최근 10년 동안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한 작가 또는 팀 단위로 응모자격이 주어진다. 고려아연은 내달 4일부터 8일까지 닷새 간 2026 올해의 금속공예가상 지원서류를 접수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0월까지 서류평가와 면접심사 등을 진행한 뒤 최종 수상작가 2인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작가 2인에게는 각 1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전시회 기회를 제공한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세계적인 비철금속 제련 기업으로 금속을 매개로 한 문화·예술 분야에도 꾸준한 지원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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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4대에 난방까지 한 번에…전기료도 아낀 '삼성 히트펌프'[르포]
지난 10일 찾은 제주시 도남동의 한 단독주택. 마당에 들어서자 성인 상반신을 가릴 만큼 큼직한 검은색 실외기 한 대가 눈에 들어왔다. 삼성전자가 실증 중인 'EHS 올인원 히트펌프'다. 팬이 돌아가고 있었지만 실외기 바로 앞에서도 옆 사람과 대화를 나눌 수 있을 만큼 소음은 크지 않았다. 2층 주택 곳곳에 설치된 벽걸이 에어컨 4대부터 난방과 온수까지 하나의 실외기로 제어한다. 히트펌프는 공기 중의 열에너지를 이용해 난방과 온수를 만드는 시스템이다. 연소 과정이 없어 이산화탄소 등 유해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기존 주거용 히트펌프는 냉방을 위해 별도의 에어컨 설치가 필요했지만 삼성전자의 EHS 올인원은 공기 냉방과 바닥 난방, 급탕을 모두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에어컨과 보일러를 각각 설치하던 방식보다 공간 활용성과 설치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10여종의 에어컨과도 호환돼 대규모 설비 변경 없이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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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국내 최대 규모 심레이싱 e스포츠 대회 연다
현대자동차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심레이싱 e스포츠 챔피언십 '2026 현대 N 버츄얼컵'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2024년부터 시작된 '현대 N 버츄얼컵'은 지방자치단체와 게임산업계, 자동차 제조사가 협업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심레이싱 e스포츠 대회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지스타 조직위원회 등 국내 주요 기관과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올해 현대 N 버츄얼컵의 공식 레이싱 게임으로는 유명 글로벌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인 그란 투리스모 7이 채택됐다. 그란 투리스모 7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현대차는 지난 5월 개최된 현대 N 페스티벌 1라운드에서 진행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그란 투리스모 7 국가대표 선발전'에 공식 심레이싱 장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2015년 현대 N 브랜드의 시작을 알렸던 컨셉카인 '현대 N 2025 비전 그란투리스모'가 공식 레이싱카로 등장한다.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는 온라인 예선을 통해 선발된 국내 최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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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美조선소 확보나선 한화..최대 1.7조에 오스탈USA 인수 추진
한화그룹이 최대 1조7000억원을 들여 호주 조선·방산 업체 오스탈(Austal)의 미국 사업부인 오스탈USA 인수를 추진한다. 인수가 성사되면 필리조선소에 이어 미국 내 두 번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거점을 확보하게 된다. 한화디펜스USA는 10일(현지시간) 오스탈USA 인수를 위한 비구속적(non-binding)·조건부 제안을 오스탈 측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인수 검토 대상은 오스탈USA를 구성하는 사업법인과 운영자산 전체다. 한화가 오스탈USA 관련 지주법인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방식 등으로 거래가 이뤄지는 구조다. 한화가 제시한 오스탈USA의 기업가치는 10억5000만~12억 달러(약 1조5000억~1조7000억원)다. 한화는 앞으로 4주간 오스탈USA의 사업과 재무 현황을 면밀히 들여다보는 실사를 진행한다. 한화는 실사 기간 동안 미국 전쟁부와 미 해군, 미 해안경비대 등 오스탈USA의 주요 계약 상대방과 협의하기로 했다. 필요한 경우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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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유럽 사이버보안 인증 직접 한다…B2B 사업 역량↑
LG전자가 유럽 사이버보안 규제 인증을 자체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했다. 시제품의 해외 발송 절차가 생략되면서 개발부터 출시까지의 소요 기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CTO(최고기술책임자) 산하 SW(소프트웨어)공인시험소가 최근 글로벌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유럽 무선기기지침(EU RED) 사이버보안 규제 지정시험기관 자격을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EU RED는 현지 유통되는 무선 통신 제품에 높은 수준의 보안·안전 기술을 의무화하는 제도다. 지난해부터 네트워크 보호, 개인정보 보호, 금융사기 방지 장치 요건이 한층 강화됐다. 자격 획득에 따라 LG전자가 자체 수행한 시험 결과를 제출하면 TUV 라인란드가 데이터 검토 후 인증서를 발급한다. 자체 시험 체계가 갖춰지면서 정보 유출 가능성이 줄어들고 B2B(기업간거래) 고객사의 보안 요구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회사 측은 2019년 한국인정기구(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 획득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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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1% 뛰었는데 영업익 12% 뚝…CJ대한통운 '수익성 숙제'
CJ대한통운이 올해 2분기 물류 물량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10% 넘게 늘었지만 투자 확대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이보다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CJ대한통운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조3799억원, 영업이익 101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0.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1.9%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3.8%에서 3.0%로 0.8%포인트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의 2분기 택배 물동량은 전년 동기보다 10% 이상 증가했다. 지난 1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다. 반면 택배 평균단가는 전년 동기보다 2.9% 떨어져 최근 5년 사이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O-NE(택배)부문 매출은 984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5% 증가했다. 주7일 배송 서비스 '매일오네'와 개인 간 택배 서비스 '보내오네', 허브터미널 탄력 운영 등이 물량 증가를 이끌었다. 영업이익은 서비스 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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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부터 모바일까지…삼성전자 '게임스컴'서 게이밍 기술 선보여
삼성전자가 오는 26일(현지시간)부터 닷새간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6'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미래를 향한 기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약 1500개 소프트웨어·하드웨어·게임 콘텐츠 제작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플레이삼성(#PlaySamsung)'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세계 최초 6K(6144×3456)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8' △고성능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9100 프로' △'갤럭시 Z폴드8 울트라' 등 신제품을 선보인다. 지난 5월 출시된 오디세이 G8은 게임 장르에 따라 6K·165Hz(헤르츠) 초고해상도 모드와 3K·330Hz 초고주사율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듀얼 모드'를 지원한다. 엔비디아 지싱크(G-SYNC) 호환과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을 지원해 고사양 게임에서도 끊김 없이 부드러운 화면을 구현한다. 삼성전자 부스에서는 오디세이 G8의 초고해상도와 HDR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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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하이플러스, AI 분석 전문 CP6와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
SM그룹의 제조·서비스부문 계열사 SM하이플러스가 전날(10일) 서울 서대문구 SM그룹 본사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씨피식스(CP6)와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하이패스 카드 전용 모바일 앱 '하이플러스(HIPLUS)'가 보유한 모빌리티 데이터를 CP6의 AI 분석 기술과 접목해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에서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2021년 3월 설립된 CP6는 AI와 모빌리티 데이터를 수집·분석·활용하는 유망 테크기업으로 올해 국토교통부가 혁신적인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육성·지원하는 '새싹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업무협약에는 △차량 내 개인정보 보호 △일반, 자율주행 차량 운전자관리시스템(DMS) 고도화 △화물차 등 상용차 안전 관리 △AI 분석 기반 교통사고 과실 판정 등 향후 단계적으로 추진될 5대 협업 안건이 담겼다. 이 중에서 양사는 중고차와 렌터카 시장을 겨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