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환원은 차원이 달라…"손에 쥐는 수백조 중 절반 쏜다" 의미는?

삼성전자가 사상 최초로 연간 100조원대 주주환원 시대를 열면서 AI(인공지능)발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산업의 현금창출능력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잉여현금흐름(FCF)의 50%'라는 재원 기준을 유지해도 주주환원 규모는 내년에 더욱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개념이 모호한 '초과현금(excess cash)'의 100%를 제시한 해외 반도체 기업보다 FCF를 기반으로 내놓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약속이 더 명확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본지 8월20일 보도 [단독]삼성전자, 사상 최대 주주환원 100조 시대 공식화.."내년에 더" 참고)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주주환원 방안을 정하면서 FCF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한다는 기존 정책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약 90조~110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2026년 주주환원 시행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기존 최대였던 2020년(20조3000억원)의 약 5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올해 3분기에만 정규 배당을 포함해 약 30조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고 올해 경영실적이 확정되는 내년 1월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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