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삼성전자가 사상 최초로 연간 100조원대 주주환원 시대를 열면서 AI(인공지능)발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산업의 현금창출능력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잉여현금흐름(FCF)의 50%'라는 재원 기준을 유지해도 주주환원 규모는 내년에 더욱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개념이 모호한 '초과현금(excess cash)'의 100%를 제시한 해외 반도체 기업보다 FCF를 기반으로 내놓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약속이 더 명확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본지 8월20일 보도 [단독]삼성전자, 사상 최대 주주환원 100조 시대 공식화.."내년에 더" 참고)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주주환원 방안을 정하면서 FCF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한다는 기존 정책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약 90조~110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2026년 주주환원 시행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기존 최대였던 2020년(20조3000억원)의 약 5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올해 3분기에만 정규 배당을 포함해 약 30조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고 올해 경영실적이 확정되는 내년 1월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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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 '어두운 부분' 없앤다…삼성D, 광시야각 OLED 첫 공개
삼성디스플레이가 화면의 크기와 형태, 시야각의 한계를 뛰어넘는 차세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을 선보인다.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시야각을 개선한 '와이드뷰(Wide View)'부터 세계 최대 20형 스트레처블, 휴머노이드용 디스플레이 등을 공개하며 AI(인공지능) 시대 새로운 디스플레이 활용 가능성을 제시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21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제26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IMID 2026)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행사에서 최신 광시야각 기술을 적용한 '와이드뷰' 디스플레이와 세계 최대 크기의 20형 '와이드 스트레처블(Stretchable)' 디스플레이를 처음 공개한다. 휴머노이드용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AI와 결합한 다양한 콘셉트 제품도 선보인다. 와이드뷰 디스플레이는 모바일용 최신 광시야각 OLED다. 현재 상용화된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중앙 접힘부 양쪽 곡면의 밝기가 정면 대비 약 40% 수준으로 낮아진다. 화면이 휘어지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구조적 한계인데 광시야각 기술은 이를 개선할 수 있는 기술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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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전자·화학 등 6개사 '2025 ESG 보고서' 발간
㈜LG가 2025년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2025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보고 대상 기업은 ㈜LG와 종속회사인 LG CNS, 디앤오(D&O)를 비롯해 주요 관계회사인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등 6개사다. 이번 보고서에는 △준법경영 △기후변화 △안전보건 3대 축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담겼다. 우선 준법경영 분야에서 LG는 '독립이사 의장 체제'로 전면 전환했다. 구광모 회장이 이사회 의장을 겸임하고 있던 ㈜LG를 비롯해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LG CNS를 포함한 11개 상장사의 이사회 의장으로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이사회 의사결정의 객관성과 경영의 투명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기후변화 분야에서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34%, 2040년까지 52%, 2050년 100%(넷제로)까지 감축하는 로드맵을 수립해 실행하고 있다. LG는 대내외 환경 변화와 계열사의 기술 발전, 감축 이행 성과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로드맵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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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차세대 스마트 텔레매틱스 '유럽 양산차'에 처음 공급
LG전자가 차량용 차세대 5G 스마트 텔레매틱스 솔루션을 유럽에 최초로 공급하며 전장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5G 최신 통신표준인 R16 기반 스마트 텔레매틱스 솔루션을 최근 유럽 완성차 양산 모델에 처음 적용했다고 19일 밝혔다. R16 기반 차량용 텔레매틱스 솔루션이 유럽 양산 차량에 적용된 것도 업계 최초다. R16은 5G 상용화에 초점을 맞춘 R15의 성능과 안정성을 끌어올린 두 번째 표준이다. R15 대비 데이터 전송 신뢰성을 높이고 지연시간을 줄이는 초고신뢰·초저지연 통신을 지원한다. 데이터 오류율은 0. 001%, 텔레매틱스 모듈과 기지국 사이의 데이터 전송 지연시간은 0. 001(1ms)초로 각각 4G 대비 100배, 5배 개선했다. 이번 솔루션은 단순한 부품 통합을 넘어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AIDV(인공지능 중심 차량) 시대의 필수 인프라로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차량 소프트웨어를 무선으로 업데이트하는 OTA, 차량과 사물·인프라 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는 V2X, 자율주행 시스템을 위한 대용량 데이터 전송 등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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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무기 최초" 차륜형 K9 자주포 '미국' 진출…한화 2년 집념이 해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인 한화디펜스USA는 미 육군과 K9 차륜형 자주포(K9MH) 시제품 6문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국산 무기체계로 미국과 계약을 맺은 첫 사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차륜형 자주포로 글로벌 시장 진입에 성공한 것 역시 이번이 처음이다. K9MH는 기존 궤도형 K9의 기술을 기반으로 기동성을 높이고 자동화 포탑을 적용했다. 이번 계약은 미 육군이 추진하는 차기 자주포 도입 사업의 일환이다. 미 육군은 올해 초부터 주요 글로벌 방산업체에 신형 자주포 시제품 제작을 의뢰하고 납기와 요구 성능, 현지화 비용 등을 다각도로 평가했다. 한화는 앞으로 최대 4년간 미 육군의 작전운용개념에 맞는 K9MH의 세부 조건들을 보완하는 과정을 진행키로 했다. 미군은 통상 이 같은 맞춤 조정을 거친 후 결함이 없으면 최종 양산 계약을 체결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 내 생산 기반 확보를 위해 단계적 현지화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4월 미국 앨라배마주 오펠리카의 유휴 공장을 3년간 임차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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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가동률 10%p 벌린 기아…美 신공장선 '스포티지' 양산도
지난해 상반기 1. 1%포인트(p)에 불과했던 현대차와 기아의 글로벌 공장 가동률 격차가 올해 10. 1%p로 벌어졌다. 현대차는 생산실적이 6. 7% 줄면서 가동률이 96. 0%에서 87. 6%로 떨어진 반면 기아는 생산능력과 생산실적이 함께 증가해 가동률이 97. 1%에서 97. 7%로 상승했다. 19일 현대차와 기아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기아의 올해 상반기 생산능력은 152만500대에서 152만8000대로 7500대(0. 5%) 증가했다. 생산실적도 147만6302대에서 149만2487대로 1만6185대(1. 1%) 늘었다. 이에 공장별 생산능력과 생산실적을 합산해 산출한 가동률은 97. 1%에서 97. 7%로 0. 6%p 상승했다. 생산능력과 생산실적의 차이도 4만4198대에서 3만5513대로 줄었다. 기아의 생산 증가세는 국내와 멕시코·인도공장이 이끌었다. 국내공장 생산량이 전년 동기보다 3. 0% 증가했고 멕시코와 인도공장 생산량도 각각 8. 4%, 7. 1% 늘었다. 가동률은 국내공장이 103. 5%, 인도공장이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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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광주에 2400억 투자 'HVAC 생산거점' 짓는다
삼성전자가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냉난방공조(HVAC)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인수한 플랙트그룹의 HVAC 생산라인을 광주사업장에 새롭게 구축한다. 삼성전자는 약 2400억원을 투자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광주사업장 제3 캠퍼스에 축구장 3개 크기에 해당하는 연면적 2만1800㎡(약 6600평) 규모의 공조 제품 생산라인을 건립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플랙트그룹코리아,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날 광주청사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김철기 삼성전자 DA사업부장(부사장), 임성택 플랙트그룹코리아 대표(DA사업부 HVAC사업팀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생산라인 구축을 통해 지난해 인수한 플랙트그룹의 기술과 생산 역량을 국내 사업에 접목하고 글로벌 HVAC 사업을 본격화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광주 생산라인은 플랙트그룹의 15번째 글로벌 생산시설로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공략하기 위한 핵심 거점으로 활용된다. 신규 생산라인에서는 플랙트그룹의 핵심 공조 제품인 냉각수 분배장치(Coolant Distribution Unit, CDU) 등이 2028년 초부터 생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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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피두센터 한화, 미술관 밖 전시..첫 '정원 프로젝트' 공개
퐁피두센터 한화는 다음달 미술관 야외 공간인 '63 아우돌프 가든'에서 첫 정원 프로젝트 '새겨지는 것들 (Imprinting Time)'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정원을 새로운 무대로 삼아 전시장 밖에서 동시대 예술을 선보이는 첫 시도로 미술관과 자연, 도시의 풍경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관람 경험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서로 다른 세대를 대표하는 한국 여성 작가 김윤신, 신미경, 오묘초가 참여한다. 세 작가는 자연과 신체, 시간과 물질의 관계를 각자의 방식으로 탐구한다. 설치된 작품들은 식물과 계절, 한강변의 바람과 햇빛, 빗물 등 외부 환경과 관계를 맺으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새로운 흔적을 새겨나간다. 관람객은 정원의 산책로를 따라 작품과 자연환경이 서로 영향을 주고 변화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김윤신은 나무를 깎아 만든 형태를 금속으로 떠낸 뒤 색을 입힌 채색 조각을 통해 자연의 물성과 신체의 움직임을 드러낸다. 신미경은 비누로 제작한 천사 조각이 바람과 빗물, 공기에 노출되며 점차 닳고 변형되는 과정을 통해 시간과 소멸의 의미를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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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에 확 바뀌었다…현대차, '디 올 뉴 투싼' 디자인 최초 공개
현대자동차가 투싼의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투싼(The all-new TUCSON)'의 내·외장 디자인을 19일 최초로 공개했다. 디 올 뉴 투싼은 2020년 9월 출시된 4세대 모델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5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강인한 SUV' 존재감 구현━현대차는 회사의 디자인 철학 '아트 오브 스틸'을 바탕으로 강철이 지닌 긴장감과 강인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또 미래지향적인 조명 디자인으로 자신감 넘치는 차세대 SUV(다목적스포츠차량)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디 올 뉴 투싼 전면부에 건축 조명에서 영감을 받은 수직형 H-엣지 라이팅 주간주행등과 수평형 슬림 센터 램프를 적용했다. 수평형 슬림 센터 램프는 외부에서 광원이 직접 드러나지 않는 간접 조명 구조를 활용했다. 측면부는 사이드 펜더와 리어 도어에 풍부하고 입체적인 볼륨을 더해 빛이 닿는 방향에 따라 뚜렷한 명암이 드러나도록 했다. 절제된 도어 면과 차체를 수평으로 가로지르는 선명한 캐릭터 라인을 조화롭게 구성해 강철 특유의 긴장감과 역동적인 SUV의 자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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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성과급 해법 찾았나..노사 밤샘 협상 끝 '잠정합의' 수순
SK하이닉스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을 둘러싼 장기간의 끝에 잠정합의안 도출에 접점을 찾았다. 노사는 밤샘 대표자 교섭을 마무리한데 이어 잠정합의안의 세부 문구를 정리한 뒤 대의원대회를 거쳐 구성원들에게 합의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1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노사는 이날 새벽 올해 임단협 타결을 위한 대표자 교섭을 마무리했다. 이날 오후 잠정합의안에 들어갈 구체적인 문구를 정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잠정합의안은 긴급 임시 대의원대회를 통해 구성원에게 안내될 예정이다. SK하이닉스 구성원은 구체적인 합의 내용이 공개되는 시점을 오는 21일로 예상하는 분위기다. 이번 임단협의 핵심 쟁점은 초과이익분배금(PS)의 주식 지급 방식과 적자 시 임금 조정 문제였다. 사측은 PS의 상당 부분을 주식으로 지급하고 일정 기간 매도를 제한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주가 변동에 따른 부담을 구성원이 떠안게 된다며 반대해왔다. 한편 노사는 앞서 지난 11~12일 6차 교섭을 진행한 뒤 광복절 연휴인 15~17일에도 마라톤 협상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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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AI 데이터센터용 엔진 수요에 HD현대重 벌써 1.5조 수주
선박을 움직이던 HD현대중공업의 엔진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전력 공급원으로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내고 있다. 북미를 중심으로 데이터센터용 엔진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올해 상반기에만 대형 계약을 연이어 따냈다. 밀려드는 문의에 생산능력 확대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부는 오는 2030년까지 가용 가능한 울산 중속엔진 생산 슬롯(능력)을 대부분 소진했다. 현재 HD현대중공업 엔진기계부문의 중속엔진 생산능력은 연간 약 2. 98GW(기가와트)다. 이 가운데 약 1. 5GW는 HD현대그룹 내부 물량, 0. 5GW는 국내 외부 조선사의 선박용 발전 엔진 수요에 할애하고 있다. 여기에 데이터센터용 수주까지 더해지면서 증설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중속엔진은 고출력·고효율을 바탕으로 24시간 연속 운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엔진이다. HD현대중공업은 독자 브랜드인 '힘센(HiMSEN)' 엔진을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선박용으로 주로 쓰였지만, 최근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급증하며 활용처가 넓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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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 전기차충전소 구축 사업 우협 선정…고속도로 급속 충전망 확대
국내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CPO) 채비가 한국도로공사의 '2026년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충전소 구축 사업(2단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025년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충전소 구축 사업(3단위)' 사업자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전국 주요 이동 축을 연결하는 급속 충전망 확대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채비의 고속도로 충전 네트워크는 기존 영호남 지역을 넘어 전국 주요 권역으로 확대된다. 채비는 향후 한국도로공사와의 협상·계약 절차를 거쳐 서울·경기 지역의 여주(강릉)·용인(강릉) 휴게소를 비롯해 강원, 충북, 대전·충남, 전북, 광주·전남, 대구·경북, 부산·경남 등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29개소에 200㎾급 충전기 118기와 멀티 충전기 13기 총 131기의 전기차 충전기 구축을 추진한다. 테슬라 이용자를 위한 NACS 호환 충전 인프라도 확대된다. 올해 사업으로 추진하는 200㎾급 충전기 가운데 82기에 NACS 커넥터를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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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임원들이 광양항 온 이유…현대글로비스 선박 45척에 스타링크
스페이스X 임직원들이 현대글로비스의 자동차운반선에 직접 올랐다. 현대글로비스가 자체 보유 선박 대부분에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를 설치하면서 실제 해상 운송 현장에서의 활용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현대글로비스는 스페이스X 엔터프라이즈 세일즈 부문 부사장 등이 최근 전남 광양항에서 자동차운반선 '글로비스 스텔라'호에 승선해 스타링크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고 19일 밝혔다. 스페이스X 방문단은 선박에 설치된 스타링크 장비와 선내 통신 환경을 점검하고 선원들로부터 원양 항해 중 통신 품질과 업무상 데이터 송수신 환경 등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영상통화와 동영상 스트리밍 등 일상적인 인터넷 이용 경험도 확인했다. 선원들은 스타링크 도입 이후 기존 해상 통신 환경에서 제약이 컸던 원양 통신 품질이 개선됐고 영상통화와 온라인 콘텐츠 이용도 한층 편리해졌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1월부터 자동차운반선과 벌크선 등 자체 소유 선박 47척을 대상으로 스타링크 설치를 추진해 현재 45척에 설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