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트 매출 30%가 맞춤 제작…마에스트로, 서비스 세분화한다

수트 매출 30%가 맞춤 제작…마에스트로, 서비스 세분화한다

하수민 기자
2026.10.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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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로 40주년 기념 행사 사진. /사진제공=LF
마에스트로 40주년 기념 행사 사진. /사진제공=LF

LF(21,700원 ▲600 +2.84%)의 남성복 브랜드 마에스트로가 론칭 40주년을 맞아 이탈리아산 고급 원단 중심의 하이엔드 라인을 강화하고 맞춤형 수트 서비스를 세분화한다. 젊은 고객층과 해외 시장 공략도 확대한다.

마에스트로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편집숍 라움 이스트에서 VIP 고객 약 20명을 초청해 40주년 행사를 열고 2026년 가을·겨울과 2027년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였다. 40주년 기념 컬렉션은 이탈리아산 원단을 사용한 수트와 재킷·코트 5종으로 구성했다.

1986년 출범한 마에스트로는 2004년 어깨선을 앞쪽으로 옮긴 '포워드 피치' 시스템을 개발했다. 같은 해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 배우 박신양이 입은 수트가 화제가 되며 인지도를 높였다.

마에스트로는 로로피아나와 제냐·콜롬보·피아젠자 등 이탈리아 원단 제조사의 소재 활용을 늘리고 이탈리아 생산 하이엔드 라인 '알베로'를 강화한다. 현지 남성복 브랜드와의 협업도 추진한다. 전체 수트 매출의 약 30%를 차지하는 반맞춤(MTM) 서비스를 △수미주라(반맞춤) △알타 사르토리아(비스포크) △사르토리아 이탈리아(이탈리아 오더메이드)로 세분화한다.

젊은 고객층을 겨냥해 올해 선보인 '로마 수트'를 중심으로 웨딩 수트 등 세레모니 라인을 강화하고 파티·시상식 등 격식 있는 자리에 맞는 상품을 내놓는다. 가죽 제품 중심의 프리미엄 캐주얼 의류를 확대하고 편집 매장 '클럽 마에스트로'의 해외 상품 구성도 늘린다.

해외에서는 2022년 베트남 호찌민에 첫 매장을 열었고 지난 4월 하노이센터에 3호점을 열었다. 지난해 베트남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0% 늘었다. LF는 베트남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추가 해외 시장 진출을 검토한다.

윤정희 LF 마에스트로 사업부장은 "한국의 감성과 기술력을 더해 새로운 세대와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마에스트로 40주년 기념 컬렉션 화보. /사진제공=LF
마에스트로 40주년 기념 컬렉션 화보. /사진제공=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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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민 기자

안녕하세요 하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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