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마트·슈퍼와 세븐일레븐이 지난 4월 선보인 '숨결통식빵'이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출시 193일 만에 거둔 성과로 하루 평균 5180개 이상, 약 17초에 1개꼴로 팔린 셈이다.
숨결통식빵은 롯데마트·슈퍼에서 누적 판매 기준 식빵 상품군 1위를 기록했다. 시중 양산 식빵 대표 제품과 비교하면 판매량이 약 3.5배 많다. 채널별로는 롯데마트·슈퍼에서 약 67만개, 세븐일레븐에서 약 33만개 판매됐다.
롯데마트·슈퍼는 외식 물가 상승과 맞물려 한끼를 간편하게 해결하려는 식사빵 수요가 커졌다고 분석했다. 식빵 가격대가 8000원대까지 오른 가운데 롯데는 2000원대 숨결통식빵으로 가격을 낮추면서도 품질은 전문점에 가깝게 끌어올려 가성비 수요를 공략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구개발부터 생산, 판매, 고객 경험까지 롯데 유통·식품 계열사가 협업해 제품 완성도를 높였다. 롯데중앙연구소가 특허 유산균 발효 공법을 적용하고 롯데웰푸드가 대규모 생산을 맡았다. 롯데마트·슈퍼와 세븐일레븐은 자체 브랜드(PB)로 동시 판매했다. 롯데백화점은 잠실 롯데월드몰 등 전국 6개 점포에서 릴레이 팝업 매장을 열었다.
온오프라인 마케팅도 주효했다. 롯데마트·슈퍼와 세븐일레븐의 숨결통식빵 관련 SNS, 유튜브 누적 영상 조회수는 1000만회다. 롯데마트는 아침 간편식을 찾는 3040 세대 직장인과 주부, 홈브런치를 즐기는 고객 맞춤형 콘텐츠를 선보였고 조회수 약 630만회를 기록했다.
롯데마트·슈퍼는 100만개 돌파를 기념해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감사 행사를 연다. 숨결통식빵을 정상가 2500원에서 10% 할인한 2250원에 판매한다. 함께 먹기 좋은 '오늘좋은 땅콩 100% 피넛버터 크리미·크런치'도 행사 기간 물량을 2배로 늘렸다. 해당 제품은 식빵과 함께 먹기 좋은 상품으로 숨결통식빵 출시 이후 누적 22만개 팔렸다.
김예린 롯데마트·슈퍼 식품PB개발1팀 상품기획자는 "숨결통식빵은 롯데 계열사 협업으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잡은 대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고품질 가성비 상품을 기획해 롯데마트·슈퍼의 차별회된 PB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