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1988년 국내 민간기업 최초 감자연구소 설립...두백, 진서, 정감 등 신품종 개발 감자스낵 위해 감자 품종까지 연구하는 기업은 전세계 오리온 등 3개 기업 뿐 감자재배 면적 3000ha(35㎢), 서울 여의도 10배...축구장 4200개 규모 오리온이 감자 스낵 연매출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과 중국, 베트남 등에서 사용하는 연간 감자량만 23만톤이다. 제과업체를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감자 종자회사'로 도약한 오리온의 원료 중심 경영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오리온의 감자스낵 전체 매출은 8740억원(해외 매출 73%)으로 집계됐다. 오리온이 현재 한국, 중국, 베트남 등 시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감자스낵은 포카칩 등 6개 브랜드다. 맛에 따른 전체 제품 수는 70여종이다. 오리온 과자 중 연매출 1000억원 넘는 글로벌 메가브랜드는 9개인데 △포카칩 △오!감자 △스윙칩 △예감 등 4개가 감자스낵이다. 오리온은 1988년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감자연구소'를 설립했다. "좋은 제품은 좋은 원료에서 나온다"는 철학 아래 우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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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말레이시아 매장 늘린다...미스토홀딩스, 동남아 공략
미스토홀딩스가 말레이시아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휠라(FILA) 매장을 확대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스토홀딩스는 말레이시아 법인이 올해 상반기 쿠알라룸푸르와 페낭 등 주요 상권에 신규 매장 4곳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말레이시아 내 휠라 매장은 총 14곳으로 늘었다. 회사는 말레이시아를 동남아 주요 국가를 연결하는 전략 거점으로 보고 핵심 상권 중심의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에 나서고 있다. 쇼핑몰 중심의 유통 인프라와 다양한 소비층을 기반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페낭의 대표 쇼핑몰인 거니 플라자(Gurney Plaza)에는 동남아시아 최초의 'FILA 1911 스토어'를 열었다. 이 매장은 라이프스타일과 퍼포먼스 제품은 물론 브랜드 역사와 헤리티지를 소개하는 공간을 함께 마련했다. 또 선웨이 피라미드점, 미드밸리 사우스키점에 이어 말레이시아 내 세 번째 플래그십급 대형 매장으로 운영된다. 'FILA 1911 스토어'는 휠라의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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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차 햇반' AI가 만들었다…CJ제일제당 '푸드 AI 360' 글로벌 확대
CJ제일제당이 인공지능(AI) 플랫폼 '푸드 AI 360(Food AI 360)'을 공식 론칭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푸드 AI 360은 실시간 트렌드 분석부터 상품 기획·개발과 소비자 반응 예측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지원하는 AI 기반 마케팅 솔루션이다. CJ제일제당 식품마케팅실과 AX·DX(인공지능·디지털전환)담당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6월 국내 사업부에 플랫폼을 우선 도입했고 올해 6월에는 미국에도 적용했다. 미국 시장의 소비자 반응과 K푸드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제품 기획과 마케팅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플랫폼 내 '콘셉트 스튜디오'에서는 AI가 신제품의 콘셉트를 만들고 평가를 지원한다. 소비자 관심 변화와 시장 트렌드를 분석해 제품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예상 소비자 반응과 보완점까지 사전에 검토할 수 있다. 실제 CJ제일제당은 푸드 AI 360을 활용해 개발한 제품을 잇달아 선보였다. 지난 6월 출시한 '말차 햇반'은 말차 트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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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식용유·당류에 'GMO' 딱지…업계 "수입산만 웃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당류와 식용유지류에 대해 GMO(유전자변형농산물) 완전표시제 적용일을 1년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한다. 지난달 8일 유예기간을 두겠다며 고시한 지 한 달 만에 결정을 번복하는 절차에 들어간 것이다. 식품업계는 원료 조달 구조상 맞출 수 없는 일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식약처는 전날 '유전자변형식품등의 표시기준' 일부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했다. 개정고시안의 핵심은 당류·식용유지류에 대한 GMO완전표시제 시행일을 당초 고시했던 내년 12월31일에서 올해 12월31일로 앞당기는 것이다. 예정대로 올해 12월31일에 시행되는 간장류를 포함하면 총 세 종류의 제품에 대해 GMO 완전표시제가 동시 시행되는 것이다. GMO 완전표시제는 식용유 등 최종 가공제품에 유전자변형 DNA 또는 단백질이 남아있지 않더라도 GMO를 사용했다면 표시토록 한 제도다. 이는 지난달 21일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업자들이 Non-GMO를 구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국민들의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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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 리뉴얼' 신세계百 강남점, 1년 만에 고객 1000만명 돌파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식품관이 리뉴얼 프로젝트 완성 1년 만에 구매 고객 누적 1000만명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강남점은 지난해 8월 델리 전문관 개장으로 식품관 리뉴얼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스위트파크와 하우스 오브 신세계, 신세계마켓에 이어 델리 전문관까지 더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백화점 식품관으로 재탄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구매 고객 누적 1000만명 달성의 배경으로 차별화된 미식 콘텐츠를 꼽았다. 특히 스타 셰프와 협업한 브랜드들은 델리 전문관 핵심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실제로 여경래 셰프와 협업한 상하이식 만두 전문점 '구오만두',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오너 셰프 김도윤 셰프의 한식 브랜드 '서연', 대한민국 조리명장 안유성 명장의 포케·샐러드 전문점 '와사비그린' 등은 오픈 이후 꾸준한 호응을 얻었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델리 전문관 1주년을 맞아 27일까지 셀럽과 맛집, 유명 셰프가 참여하는 릴레이 팝업 등 미식 축제를 진행한다. 7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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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팡족 돌아왔지만...6200억 '징벌적 과징금'에 쿠팡 대위기
국내 1위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쿠팡이 올해 2분기 8300억원대 대규모 적자를 낸 배경엔 전례를 찾기 힘든 징벌적 과징금 영향이 컸다. 업계에선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쿠팡에 정보유출 사건 중 최대 규모인 6200억원대 과징금을 부과한 건 다른 기업 사례와 비교할 때 형평성에 어긋난 과잉 규제란 의견도 나온다. 쿠팡Inc가 5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연결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올해 2분기 835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 분기 영업적자인 5773억원(2021년 2분기)을 뛰어넘으며 적자 전환했다.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자체 피해 보상으로 할인 쿠폰 1조6850억원을 지급하면서 1분기 3500억원이 넘는 적자를 낸 쿠팡은 2분기 적자를 합쳐 올해 상반기에만 1조1895억원의 적자를 냈다. 쿠팡Inc의 상반기 적자가 1조원 이상을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24~2025년 2개 연도 영업이익(1조2813억원)을 대부분 날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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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야 산다...'머무는 편의점' 만드는 세븐일레븐[리얼로그M]
세븐일레븐이 차세대 가맹 모델 '뉴웨이브'를 앞세워 외국인 관광객과 MZ세대를 겨냥한 체험형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상품을 구매하는 공간을 넘어 체험과 휴식을 더한 '머무는 편의점'으로 차별화에 나선 것이다. 5일 오전 방문한 서울 중구 세븐일레븐 뉴웨이브 명동점은 진입 계단을 오르자 거대한 통창을 통해 매장 내부가 한눈에 들어왔다. 매장 안으로 들어서자 110평 규모의 넓은 공간이 펼쳐졌다. 세븐일레븐의 상징색인 주황색, 녹색, 빨간색 네온사인이 검은색 천장을 곡선으로 휘감으며 편의점이 아닌 카페를 연상시키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벽면과 천장 일부에는 검은색 거울 소재인 '흑경'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넓은 동선이었다. 좁은 매대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야 했던 기존 편의점과 달리 캐리어를 끄는 외국인 관광객도 여유롭게 이동할 수 있을 만큼 통로가 널찍했다. 매장 초입 왼쪽에는 가챠(뽑기) 기계가 자리했고 맞은편에는 K-컬처 관련 아이돌 굿즈 매대가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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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소재·하이테크로 눈돌린 건자재…"신축만 바라봐선 못 산다"
신규 주택 공급이 급감하면서 건자재업계가 신축시장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체질 개선에 분주하다. 자동차소재와 하이테크 건자재, 실리콘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힌 기업들이 건설경기 침체에도 실적 방어에 성공하면서 기나긴 불황을 버티는 새로운 성장 전략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X하우시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9% 증가한 549억원으로 집계됐다. 구축 인테리어와 개보수를 희망하는 B2C(기업-소비자간거래) 수요가 늘어난 데다 자동차소재·산업용필름 매출이 2개 분기 연속 증가했다. LX하우시스의 자동차소재·산업용필름 사업은 꾸준히 존재감을 키웠다. 관련매출 비중은 2023년 27.1%에서 지난해 32.9%로 확대됐다. 반면 건축자재 비중은 같은 기간 72.8%에서 67.1%로 낮아졌다. 자동차소재는 완성차 내·외장재 원단과 부품, 산업용필름은 가전·전자와 산업용 소재 등에 적용돼 건설경기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다. 신축 공급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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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오늘 DIP 2000억원 들어온다...7일 가오픈"
홈플러스는 5일 서울회생법원이 DIP 대출을 허가함에 따라 이날 2000억원의 긴급운영자금(DIP) 자금이 들어온다고 밝혔다. 지난달 3일 서울회생법원이 회생계획안을 실행할 운영자금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내리자 홈플러스는 메리츠금융그룹과 2000억원 DIP 대출 약정을 체결하고 즉시항고를 신청했다. 운영자금이 마련됨에 따라 서울회생법원은 재도의 고안을 통해 기존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하고 회생계획안 승인기한을 다음달 4일까지 연장키로 결정한 바 있다. 이번 DIP 대출은 그 연장선 상에서 이루어 진 것으로 금일 중에 2000억원의 자금이 홈플러스에 입금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DIP 자금이 들어옴에 따라 막바지 단계에 있는 납품사와 배송업체와의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 짓고 현재 임시휴업 중에 있는 67개 매장의 영업을 다시 재개할 계획이다. 7일 가오픈 후 12일까지 운영점검 및 보완작업을 모두 마치고 13일에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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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명품 쌍끌이…현대백화점, 2분기·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
현대백화점이 명품, 패션류 판매 호조와 외국인 고객 확대에 힘입어 주력 사업인 백화점 부문에서 올해 2분기와 상반기 기준 모두 역대 최대 매출을 거뒀다. 인천국제공항 DF2 구역 영업을 시작한 현대면세점도 수익성이 개선됐다. 현대백화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6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현대백화점과 현대면세점, 지누스를 더한 규모다. 영업이익은 8.7% 감소한 793억원이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백화점의 2분기 순매출은 64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늘었다. 영업이익은 58.6% 증가한 1101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1조2764억원으로 8.3%, 영업이익은 2460억원으로 47.7% 늘었다. 현대백화점은 명품, 패션, 리빙 등 모든 분야에서 호조를 보였고 외국인 매출이 크게 늘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외국인 관광 증가세와 높아진 K콘텐츠 관심에 맞춰 고가 해외 명품, 주얼리, 국내 패션·뷰티 브랜드 등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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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은 늘었는데"…롯데칠성, 2분기 내수부진·원가에 '발목'
롯데칠성음료가 중동 사태에 따른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내수 침체 여파로 2분기 수익성이 뒷걸음질했다.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두 자릿수 줄었다. 롯데칠성음료는 해외 사업 성장과 '새로', 스포츠음료 등 핵심 브랜드를 앞세워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조1129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늘었다고 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558억원으로 같은 기간 10.4% 줄었다. 고물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물류비 부담 등이 수익성에 부담을 줬다는 설명이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2조654억원, 영업이익 1036억원으로 각각 3.4%, 18.6% 증가했다. 2분기 음료 사업은 내수 부진에 원·부자재와 물류비 상승까지 겹치며 수익성이 다소 줄었다. 다만 탄산과 커피, 스포츠음료를 중심으로 매출 성장세는 이어갔다. 스포츠음료 매출이 전년 대비 8.5% 늘었고 탄산음료도 제로 트렌드 확산과 계절적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3.1%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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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2분기 매출 1조681억원…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
현대백화점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6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현대백화점과 현대면세점, 지누스를 더한 규모다. 영업이익은 79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7%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608억원으로 11.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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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2분기 영업익 1289억원…"하이테크 물량으로 실적 방어"
KCC가 건설경기 침체와 중동전쟁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시장 기대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거뒀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CC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8060억원, 영업이익 128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7.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1% 감소했다. 건설경기의 장기 침체와 더불어 상반기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하지만 증권가 컨센서스(기대치)인 영업이익 1112억원을 약 15.9% 웃돌았다. 이전 분기와 비교해도 약 37.6% 늘면서 성장 흐름을 기록했다. KCC 관계자는 "하이테크 물량 증가에 따른 건자재 부문 실적 개선과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대에 따른 실리콘 부문의 실적 개선 등 다변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수익성 감소폭을 방어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