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교양강좌] 생명의 이해와 녹색문명
최근 극심한 환경오염과 온난화 문제는 지구를 점점 인간이 살기 힘든 곳으로 변모시키고 있다.
끝도 없는 개발과 환경파괴가 불러온 이 같은 현상에 대해 많은 이들은 ‘인간의 오만함’을 지적한다. 그러나 장회익 서울대 명예교수는 반대로 ‘인간의 우둔함’을 역설한다.
이번 강좌 '생명의 이해와 녹색문명: 생명이란 무엇인가?'는 ‘온생명’이라는 낯설고도 획기적인 개념을 제시한다. 온생명이란 ‘생명’의 의미를 한 차원 넘어서는 것으로, 지구의 환경과 그 안에 살고 있는 모든 생명을 일컫는다.
장 교수는 온생명을 설명하기 위해 “생명의 정수라 불리는 DNA는 정말 생명 그 자체인가?”라고 질문한다.
그에 따르면 DNA는 따로 접시에 담아두면 살아있지 않은 어떤 물질일 뿐이다. 여러 가지 요소가 모여 하나로 움직이는 유기적 시스템을 이룰 때에야 비로소 생명으로 볼 수 있으며, 지구와 인간도 같은 개념으로 봐야 한다는 것.
또한 장 교수는 전 우주를 바라보는 넓은 시각과 과학에 대한 깊은 통찰력으로 어떤 생물학자도 제시하지 못했던 ‘온생명’이라는 개념을 제시한다. 그리고 그 안에 살아가는 낱생명의 인간으로서 온생명의 건강 문제와 녹색문명의 과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는 또 “현대의 과학은 눈부신 발전을 이뤘지만 정작 사물과 생명에 대한 넓은 시각과 이해가 부족해 이 같은 현상이 일어났다”고 말한다.
때문에 인간은 생명을 파괴하는 암과 같은 존재에서 벗어나 온생명을 유지시키는 주체로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 강좌의 주된 요지이다. 즉, 온생명의 건강을 유지하며 다 함께 공존하는 ‘녹색문명’을 이뤄내야 한다는 것이다.
강좌는 총 5개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온생명 개념에 대한 예비적 고찰, 온생명 안에서 지니는 인간의 의의, 온생명의 건강문제와 녹색문명의 과제 등의 주제를 다룬다. “생명에 대한 기존 개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인식을 얻을 수 있어 기쁘다”는 것이 강좌를 들은 수강생들의 한결같은 반응이다.
장회익 교수는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물리학 석사학위,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자들의 PICK
지금 723명 읽는 중
공군사관학교 교관,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 방문조교수, 텍사스대학교 물리학과 연구원을 거쳐 서울대학교 교수, 한성학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녹색대학 창립에 관여했으며 저서로는 <삶과 온생명>, <현대과학과 윤리>, <현대과학의 제문제>, <인간이란 무엇인가?> 등이 있다.
강좌 바로가기: 장회익 교수/ 생명의 이해와 녹색문명: 생명이란 무엇인가?
<기사 및 동영상 강좌 제공: ㈜에버에듀닷컴(www.evered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