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한전KDN, 500만달러 규모 세네갈 ODA 본 사업 선정

동신대-한전KDN, 500만달러 규모 세네갈 ODA 본 사업 선정

나주(전남광주)=나요안 기자
2026.09.0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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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 2026 공공협력사업 최종 선정…'나주 대실마을 에너지자립 모델' 세네갈로

동신대-한전KDN이 500만달러 규모의 KOICA '2026 세네갈 ODA 본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사진제공=동신대
동신대-한전KDN이 500만달러 규모의 KOICA '2026 세네갈 ODA 본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사진제공=동신대

동신대학교와 한전KDN 컨소시엄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2026년 세네갈 ODA 본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두 기관은 500만달러 규모의 '세네갈 농촌 개발을 위한 에너지자립 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세네갈 농촌 마을의 에너지 자립과 소득 증대에 기여하게 됐다. 지난해 동신대와 한전KDN 등이 추진한 '세네갈 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사업'의 성과를 한 단계 고도화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동신대 등은 지난해 전남광주 나주시 봉황면 대실마을에 구축한 '대실에너지프로슈머리빙랩' 모델을 기반으로 세네갈 농촌지역에 재생에너지 자립마을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올해는 에너지·물·농업 넥서스(Nexus)로 확대해 주민의 삶과 소득까지 변화시키는 단계로 진화했다.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을 물 공급과 농업 등에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이를 다시 농업 생산성 및 주민 소득 향상으로 연결해 '에너지 자립→농업 생산성 향상→소득 증대→지역 자립'의 선순환 구조 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동신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전KDN의 에너지·ICT 기술력과 대학의 교육·연구·산학협력 역량, 다카르대학의 현지 교육·연구 기반을 결합해 지속가능한 산학연계형 글로벌 ODA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동신대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단장 이동휘)이 세네갈 현지의 기술 자립 기반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지 주민과 청년이 에너지·농업 관련 장비를 직접 제작하고 유지·보수하도록 교육과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현지 메이커스페이스를 기술인력 양성과 창업·사업화의 거점으로 육성한다.

이를 통해 현지에서 '배우고–만들고–고치고–사업화하는' 자립형 기술 생태계 를 구축한다.

동신대는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나주시와 전남지역 에너지·ICT·농업 관련 기업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발굴하고 세네갈 현지 실증과 사업 참여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 단장은 "나주에서 시작한 혁신모델이 세네갈에서 성과를 내고, 그 성과가 다시 나주와 전남 지역기업의 아프리카 진출 기회로 돌아오는 '지역에서 세계로, 세계에서 다시 지역으로' 이어지는 동신대학교형 글로벌 ODA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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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요안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나요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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