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축산물브랜드육타운 리모델링…카페·족욕장·전시체험 공간 조성
연말까지 사진전 개최…족욕·와펜 네임택 만들기 체험도

경기 동두천 소요산을 찾는 관광객이 산행뿐 아니라 휴식과 문화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 거점이 문을 연다.
동두천시는 지난 19일 관광·문화시설 '소요사이' 개장식을 열고 오는 24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소요사이는 장기간 방치됐던 옛 축산물브랜드육타운을 SBS와 협업해 리모델링했다.
지상 1~2층 규모로, 1층에는 지역 상권과 연계한 베이커리 카페와 족욕장이 들어섰다. 2층에는 전시·체험공간과 가족라운지를 마련해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이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정식 개장일인 24일부터 12월31일까지는 2층 전시·체험공간에서 사진전 '사이를 (걷다) 展'이 열린다. 비어 있던 건물이 소요산의 자연과 만나 새로운 공간으로 변화하는 과정과 시간의 흐름에 따른 공간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냈다.
족욕장에서 관광과 산행으로 쌓인 피로를 풀 수 있으며, 와펜을 활용해 나만의 네임택을 만드는 체험도 가능하다. 두 프로그램 모두 유료로 운영되며, 족욕은 온라인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와펜 네임택 만들기는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박형덕 시장은 "소요사이는 소요산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쉬어가며 문화와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이라며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통해 소요산권의 매력을 높이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동두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