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성남시가 오는 24·25일 탄천과 성남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최대 3000대의 드론을 동원한 '드론라이트쇼'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드론라이트쇼는 23일부터 진행되는 '2026 성남테크아트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첨단 기술과 문화 예술을 결합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드론쇼 첫날인 24일 저녁 8시30분 탄천에서는 1000대와 2000대 규모의 드론 군집비행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어 25일 저녁 8시50분 성남종합운동장에서는 15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비행한다. '뽀롱뽀롱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 '브레드이발소', '라바' 등 국내 주요 애니메이션 캐릭터 형상을 구현해 가족 단위 관람객을 겨냥한다.
드론쇼에 앞서 대규모 음악 공연이 열린다. 24일 오후 7시 탄천 한국디자인진흥원 앞에서는 금난새가 지휘하는 성남시립교향악단의 '성남 뮤직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존 윌리엄스의 영화 '스타워즈' 모음곡 등 클래식·영화음악 연주와 함께 하모니카 연주자 이윤석, 소프라노 정소영 등의 협연이 이어진다.
25일 오후 7시 성남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는 가수 이재훈과 김원준이 무대에 오르는 '2026 뮤직페스타'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한편, '2026 성남테크아트페스티벌'은 기존 '성남페스티벌'을 첨단기술 도시 콘셉트에 맞춰 개편한 행사다. '인공지능(AI) 혁신도시 성남, 미래를 플레이하다'를 주제로 23일부터 사흘간 판교역 광장과 탄천 등지에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