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대금은 위기 기업 유동성 공급 재원으로 투입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보유 목적을 달성한 3670억원 규모의 부동산 17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고 29일 밝혔다.
매각 대상은 자산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S&LB)을 통해 인수한 기업자산 중 기업의 우선매수권이 포기되거나 실효된 부동산이다. 현재 공실이거나 임대 중으로 신규 매수자의 권리 행사에 제약이 없는 자산이다.
매각 자산은 △서울 강남구 코원타워 빌딩 등 수도권 물류창고·오피스 빌딩 6건 △비수도권 오피스 빌딩 4건과 공장 7건이다.
1차 입찰은 오는 11월2일부터 3일까지 진행하며 개찰은 11월4일 한다. 잔여 물건 매각은 오는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매각 대상 자산은 기존 임대차계약 등 현재 권리관계를 포함한 현 상태로 매각한다. 입찰 참여는 △온비드 회원가입 △공동인증서 등록 △입찰대상 물건 확인 △입찰정보 확인·준수규칙 동의 △입찰서 제출 △입찰보증금 납부 등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박성진 캠코 기업지원부문 총괄이사는 "이번 매각은 기업의 일시적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인수한 자산을 다시 시장에 공급하는 것"이라며 "보유 목적 달성 자산을 매각하고 대금은 위기 기업 지원에 다시 활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S&LB을 통해 163개사에 2조5718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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