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경북 안동 최고위원회의서 "6대 폐단 뿌리 뽑아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찰개혁과 관련해 "외부 감사 확대, 피해자에 대한 설명 강화, 외부 감사, 불법 부실 수사에 대한 법적 책임 강화 등 대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26일 경북 안동시 민주당 경북도당 사무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경찰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총리 시절에 검찰개혁이 진행되고 있을 때 경찰개혁이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고 생각이 돼서 꽤 일찍 경찰의 개혁안 마련을 요청했다"며 "그런데 그 이후에 진도와 내용이 진전이 안되는 것을 보고 굉장히 문제의식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도 대통령도 지금은 경찰개혁이 매우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문제 제기를 한다는 점에서 한마음이라고 생각한다"며 "민주당이 챙기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최근 제주에서 일어난 실종 사건 허위 종결을 두고 "일각의 이야기와 달리 현재 검찰의 보완 수사권이 작동하는 상태에서 벌어진 것"이라고도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 식구 감싸기, 사건 암장, 무단 종결, 증거 은폐 조작, 수사 정보 유출, 개인정보 침해 등 6대 폐단을 뿌리 뽑아야 한다"고 했다.
김 대표는 "국민을 지키는 수사는 보호하고 국민의 권익을 침해하는 수사 권력은 단호하게 개혁하겠다"며 "국민 주권의 원칙하에 검찰도 경찰도 민주적 동선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김 대표는 전날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당 지도부 간의 만찬이 있었던 것과 관련해 "의견 차이가 있더라도 당의 미래를 우선하면서 최고위원회의 운영을 함께 하나로 만들어주고 계신 최고위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하나"라며 "당은 정부 출범 1년 차 내우외환의 바다를 다지고 이제 민생에 집중하면서 정부와 대통령을 지원해 국정을 안정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