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진숙 제명 촉구 결의안, 오늘 국회 본회의 상정해 처리"

민주당 "이진숙 제명 촉구 결의안, 오늘 국회 본회의 상정해 처리"

이승주 기자, 박상곤 기자
2026.08.26 11:50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the300]

(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당 미디어위원장)이 24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자신을 '여자 히틀러'라고 표현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모욕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한 후 입장을 밝히고 있다.  앞서 김 대표는 전당대회 기간인 지난 15일 민주당 전남광주 합동연설회에서 이 의원을 겨냥해 "제명할 수 없다면 국회법을 고쳐 1년 자격정지로 국회에서 아웃시키겠다"며 "여자 전두환도, 여자 히틀러도 대한민국에 발붙이지 못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2026.8.24/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당 미디어위원장)이 24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자신을 '여자 히틀러'라고 표현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모욕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한 후 입장을 밝히고 있다. 앞서 김 대표는 전당대회 기간인 지난 15일 민주당 전남광주 합동연설회에서 이 의원을 겨냥해 "제명할 수 없다면 국회법을 고쳐 1년 자격정지로 국회에서 아웃시키겠다"며 "여자 전두환도, 여자 히틀러도 대한민국에 발붙이지 못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2026.8.24/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오후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 5·18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에 휩싸인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을 상정하겠다고 했다.

천준호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 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은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날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선 이 의원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통과됐다.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은 표결에 불참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13일 국회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해온 보수 성향의 단체와 함께 학술 포럼을 열었다. 토론회 발제자들이 "5·18 민주화운동은 소요 사태" "광주를 대외적으로 고립시키고 내부적으로 분열시켜야 한다" 등의 발언을 하면서 폄훼 논란이 일었다.

이날도 민주당은 이 의원을 향한 비판을 쏟아냈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경북 안동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이 의원을 향해 '여자 전두환'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 윤리위원회 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해 국민들의 짜증이 오래가지 않도록 해달라"며 "현행 국회법상 어렵다면 본회의 과반 의결을 통해 최대 1년간 자격을 정지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도 신속하게 통과시켜야 한다"고 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도 "5·18 모독을 결코 유야무야 넘기지 않을 것이다. 국민과 역사 앞에 반드시 그 책임을 묻겠다"며 "5·18이라는 역사 앞에서 지역도 이념도 여야도 없어야 한다. 대한민국 국회가 5·18의 역사적 진실과 민주주의 편에 바로 서도록 국민의힘도 뜻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승주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이승주 기자입니다.

박상곤 기자

정치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