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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10·29 이태원참사 기억소통공간 ‘별들의 집’을 찾아 이정민 유가족 대표에게 이태원 참사 기억 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정 원내대표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활동기간을 1년 연장하는 법안이 통과된 것과 관련해 별들의 집을 찾았다. 2026.09.02. chocrystal@newsis.com /사진=조수정](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9/2026090213292716336_1.jpg)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 기한을 1년 연장하는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를 계기로 유가족을 만나 후속 조치를 약속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에 있는 이태원 참사 기억소통공간 '별들의 집'을 찾아 "여전히 2022년 10월 29일 그날에 시간이 멈춰 계실 여러분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며 "무엇보다 진상 규명과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여러분께 정치가 충분히 응답하지 못하고 마음에 상처를 드린 부분은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정 원내대표는 이날 별들의 집 방문 전 이태원역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을 찾아 국화꽃을 헌화하고 묵념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권영세·강명구·박수민 국민의힘 의원 등이 함께했다.

이정민 유가족협의회 위원장에게 이태원 참사 기억 배지를 달아준 정 원내대표는 "유가족께 한 가지 분명히 약속드리겠다"며 "2022년 10월 29일을 절대 잊지 않겠다. 왜 그런 비극이 일어났는지 국가와 우리 사회가 무엇을 놓쳤는지 규명하는 것은 국가와 정치가 짊어져야 할 당연한 책무이자 도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사와 국정조사가 진행됐지만, 구체적인 원인 규명과 책임 소재 명시, 피해자 권리 보장, 재발방지책 마련이라는 과제가 아직 우리 앞에 남아 있다"며 "국민의힘은 그 책임에서 물러서지 않겠다. 밝혀야 할 것은 명명백백히 밝히고 고쳐야 할 제도나 시스템은 반드시 고치겠다"고 약속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방문이 단순한 정치적 순방을 넘어 제1야당이자 공당으로서 진상 규명과 피해자 권리 회복, 안전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국회의 책무를 무겁게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특조위 활동 기한을 연장하는 법 개정안의 조속한 본회의 통과와 정식 추모시설 건립을 위한 초당적 협력 등을 당부했다.
정 원내대표는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유가족 측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유가족협의회가 함께 하는 3자 협의체 구성 제안을 주셨다"며 "당 내부 논의와 민주당과의 협의가 필요해서 추후 답변드리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전날 전체회의에서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 활동 기간을 1년 연장하는 특별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특위는 내년 9월 16일까지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