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상황 파악' 軍 현지조사단 귀국…NSC에 결과 보고할듯

'중동 상황 파악' 軍 현지조사단 귀국…NSC에 결과 보고할듯

정한결 기자
2026.09.1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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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무산담 로이터=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호르무즈 해협 인근을 항해하는 선박들. 오만 무산담에서 촬영, 2026년 7월 12일  ⓒ 로이터=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무산담 로이터=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무산담 로이터=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호르무즈 해협 인근을 항해하는 선박들. 오만 무산담에서 촬영, 2026년 7월 12일 ⓒ 로이터=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무산담 로이터=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우리 군이 호르무즈 해협 일대 정세와 안전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UAE)에 파견한 현지조사단이 10일 귀국했다.

10일 군 소식통 등에 따르면 지난 주말 UAE로 출국한 조사단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단에는 국방부와 외교부, 합동참모본부 등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르무즈 해협과 인접한 UAE에는 미군의 주요 중동 거점인 알다프라 공군기지가 있으며, 두바이 제벨알리항에는 미 해군 함정이 기항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3박5일 간의 프랑스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현지조사단도 이날 귀국한만큼 조사 결과는 향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 보고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번 조사가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조사단 규모와 귀국 일정 등에 대한 질문에 "파병을 전제로 한 조사단은 아니라는 것을 이미 설명드렸다"며 "자세한 규모나 출입국 일정은 공개적인 자리에서 설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성기홍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도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에 대한 책임 있는 기여 방식을 놓고 다양한 옵션이 있는데, 구체적 방식은 아직 최종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성 수석은 전날(9일)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서도 "대통령이 의사 결정의 최종 책임자로, NSC에서 모든 게 논의될 것"이라며 호르무즈 해협 관련 대응 방안이 결정되지 않았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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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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