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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 못 막았다…달러당 160엔 재돌파, 9월 금리인상론 탄력
미국과 일본의 외환시장 공동 개입에도 불구하고 '엔저'(엔화 가치 하락)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으로 인한 미국의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엔화 가치가 추가 하락한 영향이다. 시장에선 일본은행(BOJ)이 오는 9월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환율 공조 체제를 구축중인 미일 양국 재무장관이 3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양자 회담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미 연준 매파 발언에 달러당 160엔 재돌파…BOJ 금리 인상 압력 가중━31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60. 12엔을 기록했다.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60엔을 돌파한 것은 지난달 말 미일 양국이 외환시장에 공동 개입한 뒤 처음이다. 지난달 30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62. 8엔/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다가 1시간 만에 157. 8엔/달러까지 떨어졌다. 이와 관련해 지난 3일 미국과 일본 재무당국은 공동 성명을 통해 당시 엔화 약세에 대응하기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한 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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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새벽배송 6개월째 '공회전'...소상공인 반대, 업계도 한숨
당정이 올해 2월 입법 추진을 예고한 '대형마트 새벽배송' 허용 방안이 6개월 넘게 공회전 중이다. 소상공인 단체는 강력하게 반발하고, 대형마트 업계도 기금 조성 등 정부의 규제 개선을 위한 절충안이 과도한 요구라며 선을 긋는다. 이해 관계자의 반발 속에 연내 입법이 어려울 것이란 비관론이 나온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부, 중소기업벤처부 등 관계 부처는 지난달 대형 유통사와의 간담회에서 대형마트 새벽배송 규제 완화의 대가로 약 1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 조성, 새벽배송 시 1만원 이하 신선식품 판매 제한 등 대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더해 최근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는 법 개정 조건으로 동네 슈퍼들이 지자체 공공배달앱을 통한 장보기 배송 지원안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을 운영하는 대형 유통사들은 이런 제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 대형 유통사 관계자는 "그동안 대형마트나 SSM 신규 점포를 내기에 앞서 주변 상인,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상생기금과 시장 시설 개선 등 다양한 지원을 시행해왔다'며 "이런 상황에서 아직 수익성 확보가 불투명한 대형마트 새벽배송 허용 완화 조건으로 대규모 기금 조성과 배송 조건 제한을 수용하란 건 불합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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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집에서도 한강 그 맛 그대로"…오뚜기, '한강라면' 봉지면 출시
오뚜기가 한강공원에서 즉석에서 끓여 먹는 이른바 '한강라면'을 봉지면으로 제품화한다. K관광과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은 한강에서 라면을 끓여 먹는 경험을 봉지면 제품에 이식한 '한강라면'이 오뚜기의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새로운 카드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3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다음달 중 봉지면 신제품 '한강라면'을 출시한다. 계란과 청양고추를 곁들여 한강라면에서 느낄 수 있던 얼큰한 국물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특히 야외에서 조리해도 면이 쉽게 퍼지지 않도록 쫄깃한 식감을 유지하는 데 집중했다. 한강공원 편의점 등에 설치된 즉석 라면조리기는 물론 가정에서 일반 냄비로 조리해 먹을 수 있다. 한강공원에서 즉석 라면을 끓여 먹는 경험은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대표적인 'K푸드' 체험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오뚜기도 단순한 특정 맛이나 조리법 구현에 그치지 않고 한강에서 라면을 즐기는 경험 자체를 하나의 제품 콘셉트로 확장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한강라면은 다음달 중 출시할 예정"이라며 "일반 봉지라면과 같은 방식으로 조리하면서도 한강라면 특유의 문화와 감성을 담아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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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가 상품 2000종, 최대 20만원 할인...G마켓, '한가위 빅세일'
G마켓이 오는 22일까지 추석맞이 프로모션 '2026 한가위 빅세일'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할인 행사 시점을 지난해보다 열흘가량 앞당겼다. 최근 폭염과 폭우로 장보기 물가가 오른 점을 고려해 예년보다 빨리 대규모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직전 설 명절 할인 행사 '설빅세일' 대비 3배 많은 약 2000종의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미리 쟁여두면 좋은 생필품부터 주방용품, 디지털·가전 분야까지 합리적인 가격의 선물세트를 엄선했다. CJ제일제당, 롯데칠성, 정관장, 삼성전자, LG전자, 로보락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대거 확보했다. 행사 기간 제공하는 3종 할인 쿠폰을 모두 사용하면 최대 2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한가위 빅세일 기간 자체 라이브방송 'G라이브'를 통해 약 1000회의 방송과 쇼츠딜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객과 실시간 소통하면서 전용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G마켓 관계자는 "꼭 필요한 상품을 보다 좋은 가격에 미리 준비하려는 얼리버드 명절 쇼핑족을 위해 한가위 빅세일을 이전보다 앞당겨 준비했다"며 "장보기 부담을 덜어줄 다양한 특가 상품을 대폭 늘린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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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추석 맞이 '삼양 1963X짜르르 우지' 선물세트 한정판매
삼양식품이 추석 명절 선물세트인 '삼양1963 X 짜르르 우지 선물세트'를 한정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선물세트는 우지로 만든 프리미엄 국물라면 '삼양1963'과 프리미엄 짜장라면 '짜르르'로 구성했다. '삼양1963'은 과거 삼양라면 제조의 핵심이었던 우지 유탕 방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면의 고소함과 감칠맛을 살리고 사골육수와 무, 대파, 청양고추를 활용해 깊고 얼큰한 국물 맛을 구현했다. '짜르르 우지'는 우지 유탕 기술을 적용해 면의 고소한 풍미를 살리고 묵직하고 진한 짜장의 맛을 구현한 프리미엄 짜장라면이다. 2000세트 한정 물량으로 준비된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네이버, 카카오 선물하기를 비롯해 쿠팡, G마켓 등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삼양식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는 300세트 한정으로 우지 선물세트를 얼리버드 특별가에 판매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지난 설 선보인 삼양1963 선물세트에 이어 이번 추석에는 짜르르 우지를 함께 구성해 우지라면의 매력을 보다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명절에 맛과 재미를 함께 담은 색다른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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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인니 끌라빠가딩점 15년만에 새단장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에서 도매와 소매의 강점을 결합한 매장을 선보이며 현지 유통시장 공략을 강화해나간다. 'K푸드'와 신선식품을 앞세운 소매매장과 외식업자·소매상을 겨냥한 도매매장을 차별화해 현지시장에 맞는 유통모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롯데마트는 지난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끌라빠가딩점(사진)의 도매·소매매장을 전면개편해 재단장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7월 쁘라무까점과 세랑점에 이어 두 달간 3개 점포를 잇따라 선보였다. 2011년 문을 연 끌라빠가딩점은 15년 만에 전면 재단장했다. 도매매장은 K푸드를 결합한 '홀세일 푸드마켓'으로, 소매매장은 먹거리 중심의 '그로서리(식료품) 특화매장'으로 재구성했다. 소매매장은 전체 면적의 90%를 신선식품과 먹거리로 구성했다. 도매매장과 맞닿은 843㎡ 규모의 'K밀솔루션'에는 '요리하다 키친' '코페아 카페앤베이커리' '풍미소' '치즈앤도우' 등 한국식 F&B(식음료) 콘텐츠를 모았다. '요리하다 키친'에서는 김밥·떡볶이·닭강정 등 약 100종의 한식메뉴를 선보이며 144석 규모의 취식공간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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