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여권으로 일본 건너가 33년간 불법체류…70대 한국인 체포

동생 여권으로 일본 건너가 33년간 불법체류…70대 한국인 체포

김소영 기자
2026.08.2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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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 전 동생 여권으로 일본에 입국한 뒤 지금까지 불법 체류해온 70대 한국인 남성이 체포됐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 사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30여년 전 동생 여권으로 일본에 입국한 뒤 지금까지 불법 체류해온 70대 한국인 남성이 체포됐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 사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30여년 전 동생 여권으로 일본에 입국한 뒤 지금까지 불법체류 해온 70대 한국인 남성이 체포됐다.

27일 아사히방송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최근 시즈오카현 야이즈시에 사는 무직의 한국인 문모씨(72)를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했다.

문씨는 일본에서 불법체류죄가 신설된 2000년 이후 약 26년간 불법체류 한 혐의를 받는다.

1993년 동생 여권을 들고 일본행 비행기에 오른 문씨는 입국 후 15일간 일본에 머무를 수 있는 단기 체류 자격을 얻었다.

그러나 그는 체류 기간이 만료된 뒤에도 계속 일본에 머물렀고, '모리타 마사이치'라는 가명을 쓰며 일용직 아르바이트를 전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문씨는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문씨가 어떤 경위로 일본에 체류하게 됐는지 자세히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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