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도 못 가누고 땀 뻘뻘, 음주운전은 아닌데...차 안에서 '대마' 나왔다

몸도 못 가누고 땀 뻘뻘, 음주운전은 아닌데...차 안에서 '대마' 나왔다

이소은 기자
2026.08.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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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의 한 도로에서 몸을 가누지 못하고 비틀거리는 남성 운전자가 목격됐다. 이 남성은 "통풍 때문에 그렇다"고 해명했지만 남성의 차량 안에서는 마약이 발견됐다. /사진=서울경찰 유튜브
서울 송파구의 한 도로에서 몸을 가누지 못하고 비틀거리는 남성 운전자가 목격됐다. 이 남성은 "통풍 때문에 그렇다"고 해명했지만 남성의 차량 안에서는 마약이 발견됐다. /사진=서울경찰 유튜브

서울 송파구의 한 도로에서 몸을 가누지 못하고 비틀거리던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남성은 "통풍 때문에 그렇다"고 해명했지만 차량에서는 액상형 합성 대마가 발견됐다.

지난 27일 서울경찰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낮 "몸을 잘 가누지 못하는 남성이 차에 올라타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길가에 차를 세워둔 남성에게 하차를 요구하자 그는 제대로 서 있지 못하고 비틀거렸다. 음주 측정 결과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다.

남성은 "통풍 증상이 있어 몸이 불편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입술이 파랗게 질리고 땀을 흘리는 데다 머리를 계속 흔드는 등 이상 증세를 보였다.

경찰은 구급차를 요청하는 한편 남성의 동의를 얻어 차량 내부를 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컵홀더 등에 놓인 의문의 액체가 담긴 통과 마약 흡입용 파이프 형태의 물건을 발견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이 남성의 상태를 확인한 결과 건강상 급박한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마약 투약을 의심한 경찰은 마약수사팀에 공조를 요청했다. 확인 결과 차량에서 발견된 액체는 액상형 합성 대마로 드러났으며 남성이 대마를 투약한 사실도 확인됐다.

경찰은 남성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현장에서 붙잡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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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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