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창고'서 숨진 여성..."우리랑 상관 없다" 불똥 튄 용인 카페 호소문

'냉동창고'서 숨진 여성..."우리랑 상관 없다" 불똥 튄 용인 카페 호소문

이소은 기자
2026.09.09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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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창고에서 시신이 발견된 파주 카페와 동일한 상호의 카페가 포털사이트 소식란에 올린 공지문. /사진=네이버 캡처
냉동창고에서 시신이 발견된 파주 카페와 동일한 상호의 카페가 포털사이트 소식란에 올린 공지문. /사진=네이버 캡처

경기 파주의 한 카페에서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 발생하면서 같은 상호를 사용하는 경기 용인의 카페가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 해당 카페는 포털사이트 소식란에 공지를 올리고 "최근 파주 문산읍에서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동일한 상호가 언급되면서 문의와 오해가 이어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카페 측은 "현재 사업주가 2023년 11월부터 기존 사업장을 인수해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파주 카페와는 현재 사업주 및 운영 주체가 전혀 다른 별개의 사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일한 상호가 사용되고 있어 혼동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건과 어떠한 관련도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인해 카페와 직원들에게 잘못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평소와 같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파주시 문산읍의 한 대형 카페 냉동 컨테이너에서 6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카페 운영자인 30대 B씨가 A씨를 살해한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고 지난 6일 B씨를 구속했다.

두 사람은 백화점 상품권 거래를 위해 지난 3일 처음 만났다. 카페 내부 CCTV에는 B씨와 A씨가 함께 냉동 컨테이너 안으로 들어간 뒤 B씨만 혼자 나오는 모습이 찍혔다. 냉동 컨테이너에서는 수백억원대 위조 백화점 상품권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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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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