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맞아?" 무인매장 냉동고 전원 뺀 여성이 한 일...영국도 '충격적'

"한국 맞아?" 무인매장 냉동고 전원 뺀 여성이 한 일...영국도 '충격적'

이재윤 기자
2026.10.14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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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에서 냉동고 전원을 뽑고 휴대전화를 충전한 여성의 행동이 영국 타블로이드지 더선에까지 소개됐다./사진=더선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국내 한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에서 냉동고 전원을 뽑고 휴대전화를 충전한 여성의 행동이 영국 타블로이드지 더선에까지 소개됐다./사진=더선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국내 한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에서 냉동고 전원을 뽑고 휴대전화를 충전한 여성의 행동이 영국 언론에까지 소개됐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더선은 지난 12일(현지 시간) 한국의 한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에서 여성이 휴대전화를 충전하기 위해 냉동고 전원 플러그를 뽑았다가 아이스크림이 모두 녹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더선은 해당 사건을 '충격적인 순간'이라고 소개하며 여성이 냉동고 전원을 다시 연결하지 않고 매장을 떠나 점주가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1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에서 발생한 피해를 알리는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CCTV(폐쇄회로TV) 화면에는 흰색 반소매 티셔츠와 검은색 바지를 입은 여성이 냉동고 옆에서 휴대전화를 충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매장 측은 이 여성이 냉동고 전원 플러그를 뽑고 휴대전화를 충전한 뒤 플러그를 다시 꽂지 않은 채 매장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냉동고에 보관된 아이스크림이 모두 녹아 전량 폐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장에 부착된 안내문에는 '영업방해 고발', '냉동고 전원을 끄고 휴대전화 충전', '아이스크림 녹아 판매 제한' 등의 문구가 적혔다.

점주는 이 여성을 영업방해 혐의로 고소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정확한 피해 금액과 실제 고소 접수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더선은 국내 누리꾼들이 여성의 행동을 비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일부 누리꾼은 냉동고 전원을 끊어놓은 사실을 아이스크림이 모두 녹을 때까지 파악하지 못한 점주의 관리 책임도 지적했다.

과거 유사한 사건으로 처벌받은 사례도 있다. 2022년 3월 경기 부천시 한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에서 냉동고 전원 코드를 뽑아 50만원 상당의 아이스크림을 녹게 한 60대 여성은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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