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의 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6.10.28. jhope@newsis.com /사진=정병혁](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11/2026110610552035304_1.jpg)
이재명 정부 첫 번째 경찰청장에 내정된 김종철 경찰청 차장(56)이 6일 "엄중한 시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국가경찰위원회에서 열리는 임시회의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경찰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고 우려 목소리가 많은 것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자는 "오늘은 (경찰위원회에서) 역량과 자질을 검증받는 만큼 책임 있는 자세로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찰위원회는 이날 임시회의에서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경찰청장 임명 절차에 따라 김 후보자의 경찰청장 후보자 신분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행정안전부 장관 제청과 국회 인사청문회 등 절차를 거치면 이재명 대통령이 김 후보자를 경찰청장으로 최종 임명하게 된다.
경찰청장직은 2024년 12월 조지호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사태에 연루돼 직무가 정지된 이후 장기간 공석 상태다. 그동안 이호영·유재성 전 경찰청 차장에 이어 현재 김 차장까지 세 명의 직무대행이 차례로 경찰 조직을 이끌어 왔다.
김 후보자는 1970년 경남 함양 출생으로 진주 명신고와 한국외국어대 영어과를 졸업했다. 1997년 간부후보생으로 경찰에 입문한 김 청장은 서울 서초경찰서장과 부산경찰청 자치경찰부장, 청와대 국정상황실 등을 거쳤다.
이후 대구경찰청과 대전경찰청에서 공공안전부장을 지냈으며 서울경찰청 생활안전교통부장, 충남경찰청 공공안전부장, 강원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을 역임했다. 생활안전과 공공안전 분야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9월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남경찰청장을 맡았고, 올해 8월 치안정감 승진해 경찰청 차장에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