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광주시에서 이혼소송 중인 아내를 살해한 30대 남성이 육아용품을 500원 더 비싸게 샀다는 이유로도 아내를 폭행했다는 유족 증언이 나왔다. 남성은 가정폭력으로 법원의 100m 이내 접근금지 명령까지 받은 상태였다. 3일 JTBC에 따르면 피해자 유족은 남편 염씨가 평소 지나치게 인색했고 돈에 집착했다고 주장했다. 유족은 "피해자가 육아용품을 고작 500원 더 비싸게 주고 샀다는 이유 등으로 가정폭력을 일삼았고, 이 때문에 경찰이 출동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인근 상점 주인도 염씨가 평소 물건값에 민감했다고 기억했다. 그는 "거의 딸과 엄마가 함께 왔다. 아빠와 단둘이 올 때는 거의 없었다"며 "금액도 엄청나게 따지고 100원, 200원만 비싸도 사려고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염씨는 지난 1일 오전 7시17분쯤 경기 광주시 한 다세대주택 외부 계단에서 출근하려던 아내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당시 현장에는 5살 딸도 함께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염씨는 경찰에서 "이혼소송 결과가 나에게 불리할 것 같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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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노래방서 여중생 집단 폭행…3시간 동안 때리고 촬영까지
부산 한 노래방에서 여중생들이 또래를 집단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8시쯤 부산 부산진구 한 노래연습장에서 여중생 A양이 또래 학생들에게 집단 폭행 당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사건 당시 여중생 10여명이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약 3시간 동안 A양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일부는 A양을 폭행하며 촬영한 영상을 온라인에 올린 혐의도 받는다. A양과 가해 학생들은 서로 친분이 없는 사이로, 평소 얼굴만 알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대상자 면담과 영상 확인 등 초동 조치를 취하고, 가해 학생들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가해 학생 대부분은 만 14세 미만인 촉법소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눈 주변과 복부 등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폭행 당시 촬영된 영상과 관련해 휴대전화를 확보해 디지털 포렌식도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관련 인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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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30대 사무관 숨진 채 발견…노조 "직장 내 괴롭힘 조사해야"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30대 사무관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노동조합이 과중한 업무와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을 제기하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23일 뉴스1과 기후부 노조 등에 따르면 기후부 사무관 A씨는 지난 16일 세종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임용 2년 차 공무원으로 기후적응과 에너지 정책 관련 업무를 담당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A씨가 평소 과도한 업무 부담을 호소했고 상사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 제보가 접수됐다며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경찰은 유족으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 관련 정황이 담긴 자료를 확보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기후부 감사관실도 자체 감사를 진행 중이다.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상사는 현재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다. 기후부는 이번 주를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청사에 추모공간을 마련했다. 애도 기간이 끝난 뒤에는 감사관실을 중심으로 내부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노조 관계자는 "고인의 동기를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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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고속 의혹' 원희룡, 종합특검 출석…"위법 사실 없어"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을 수사 중인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소환해 조사한다. 종합특검팀은 23일 오전 10시부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원 전 장관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원 전 장관에 대한 대면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오전 9시 45분쯤 경기 과천시 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원 전 장관은 "1년 넘게 고속도로 특혜를 추진했다고 수사하다가 도저히 안 되는지 이제 와선 수사 대상을 중단한 백지화 선언으로 바꿀 모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든 (날) 엮어보겠다는 의도를 갖고 있는 것이라면 마음대로 그림을 그려보라"며 "위법 사실이 없기 때문에 특검의 의도대로는 잘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전 장관은 '백지화를 언제 결심했는지' '노선 변경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의 일가가 토지에 관련된 점을 알았는지' 질문엔 답하지 않고 들어갔다.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노선 변경 의혹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종점이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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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건희에 그림 청탁' 혐의 김상민 전 검사,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
=23일 대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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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만에 찾은 주검…'두물머리 사건' 30대 남성, 1심서 징역 27년
동거하던 지인을 살해하고 경기 양평군 남한강에 시신을 유기한 3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 27년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4부(부장판사 오병희)는 23일 오전 살인과 시체유기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성모씨에 징역 27년을 선고했다. 15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도 명령했다. 성씨는 지난 1월13일 서울 강북구 자택에서 함께 살던 30대 남성 A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경기 양평군 용담대교로 옮겨 남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약 2년 전 배달 라이더로 일하며 만나 가족과도 알 정도로 가깝게 지내온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성씨에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이 사건 범행 전 이미 피고인의 폭행으로 상당한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며 "피고인은 자신의 행위가 피해자를 사망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예견하면서도 헤드록을 걸어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체를 유기하고 범행을 은폐했다는 점에서 엄중한 처벌을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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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 심한 아내 "애 지우고 싶다" 막말까지…누리꾼 반전 반응, 왜?
입덧이 심한 아내가 최근에는 "애를 지우고 싶다"는 막말까지 해 고민이라는 남편의 사연에 누리꾼들이 의외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22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와이프 입덧'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와이프가 입덧이 심하다. 입덧 때문에 '애가 없어졌으면 좋겠다. 애 떼고 싶고 임신이 죽을 만큼 후회된다'는 말까지 해서 충격받았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원래 이 정도까지 말하는 거냐"고 누리꾼들의 의견을 물었다. 아내의 막말에도 불구하고 누리꾼 대부분은 아내의 고충에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남자 입장에서 전날 새벽 3시까지 과음하고 술병이 난 상태로 출근해서 억지로 점심 먹고 체까지 한 상태로 보면 된다. 나도 남자인데, 저 얘기 듣고는 그냥 다 맞춰주고 있다"고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누리꾼은 "입덧이 '단순히 속이 안 좋다'는 개념이 아니라, 마치 내가 '말기 암환자'가 된 기분이었다. 노인이 돼서 하루하루 연명하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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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이 정도로 어려웠나…'환연2' 이나연 "회사 에어컨 안 나와"
종합편성채널 JTBC 등 중앙그룹 계열사들의 회생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방송인 이나연이 "회사가 어려워서 그런가 에어컨이 나오지 않는다"고 언급한 영상이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 이나연은 지난 13일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 '일단이나연'에 '저 아직 백수 아닙니다'란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나연은 JTBC 사옥 1층 로비를 찾았다. 그는 더위를 호소하며 "이런 말 해도 되나. 회사가 어려워서 그런가. 회사 에어컨이 안 나온다. 너무 덥다"고 말했다. 이어 "이게 정말 영향이 있는 걸까. 이런 말 한다고 잘리진 않겠지?"라며 재차 "너무 덥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나연은 JTBC와의 향후 관계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그는 "사실 언제까지 보여줄 수 있을지는 저도 잘 모르겠다"며 "제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곳"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 정해진 건 아무것도 없지만 무언가가 확정된다면 제일 먼저 알려드리겠다"며 "그 전에는 일단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끝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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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성 물려줄래" 아내의 폭탄선언…혼인신고 못한 남편의 고민
태어날 자녀에게 남편과 아내 중 누구의 성씨를 물려줄지 결정하지 못해 결국 혼인신고를 하지 못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7년 사귄 여자친구와 올 초 결혼식을 올렸다는 30대 남성 A씨가 쓴 글이 올라왔다. 아직 혼인신고 전이라는 A씨는 며칠 전 아내와 혼인신고서를 두고 얘기하던 중 갈등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A씨는 "혼인신고서에 자녀 성씨는 엄마 아빠 중 누구의 성을 따를지 묻는 항목이 있는데 아내가 태어날 아기는 자기 성을 따르면 안 되겠냐고 하더라. 부성 따르는 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해 와서 솔직히 많이 놀랐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 성씨를 무조건 제 성으로 따라야 한다는 건 아니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부성 따르는 게 당연한 문화 아닌가"라며 "저야 모성 따르는 데 대한 거부감은 없지만 저희 집안에선 어떻게 생각할지 눈에 훤하다"고 했다. A씨 아내는 자신의 희귀한 성이 결혼이라는 제도로 인해 끊기는 게 아쉽다는 입장이다. A씨 아내는 "사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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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손님엔 갓 구운 햄, 나한텐 식은 계란"…여사장 서비스 차별, 이유가
단골 식당에서 또래 남성 손님과 차별 대우를 받았다는 20대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서울에서 자취하는 20대 여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집밥이 그리울 때 집 근처 한식뷔페를 찾아간다. 여자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집인데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괜찮아 자주 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최근 한번은 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뒤 방문하게 됐는데, 손님도 거의 없고 음식도 대부분 바닥이 났더라. 그래도 늦게 온 제 탓이니 별말 없이 식사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A씨가 식사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또래로 보이는 남성 손님이 입장했다. A씨는 "저와 달리, 사장님이 그 손님에게는 '지금 음식이 아주 부족한데 괜찮겠냐?'고 물어봤다. 그러더니 그 손님에게 접시에 담긴 갓 구운 햄을 주더라"라고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냄새가 저한테까지 나길래 한숨을 쉬었다. 사장님이 저를 한번 쳐다보더니 잠시 후 저에게도 접시 하나를 내밀었다. 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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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장윤기 사건' 전 광산경찰서장 첫 피의자 조사
경찰청 '장윤기 사건 진상규명 특별수사단'이 23일 사건 수사를 지휘했던 전 광주 광산경찰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특별수사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직무유기 혐의를 받는 A 경무관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경무관에 대한 피의자 조사는 입건 이후 처음이다. 특별수사단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강력계장과 해당 부서 직원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특별수사단은 장윤기 사건을 둘러싸고 제기된 부실 수사와 은폐 의혹 전반을 들여다보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국수본 강력범죄수사과와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과 등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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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여론조사 대납' 오세훈, 1심 벌금 1000만원에 불복해 항소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에게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받고 그 비용을 타인에게 대납시킨 혐의 일부가 유죄로 인정돼 1심에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항소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오 시장 측은 전날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조형우)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법원은 전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오 시장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하고 2100만원을 추징할 것을 명령했다. 오 시장은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씨가 실소유한 것으로 지목된 미래한국연구소의 여론조사를 10차례 받았다는 혐의로 기소됐다. 사업가 김한정씨가 당시 미래한국연구소 실무자인 강혜경씨 계좌로 합계 3300만원 상당을 대납하는 데 관여했다는 혐의도 있다. 재판부는 오 시장 후원자인 사업가 김씨가 명씨에게 건넨 3300만원 중 2100만원에 대해 유죄로 인정했다. 해당 비용이 들어간 여론조사는 오 시장 의뢰로 진행됐으며 대납 역시 오 시장 요구로 이뤄졌다고 봤다. 오 시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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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챙겨 먹었는데 효과 없다?…전문가들이 예외로 꼽은 영양제는 '이것'
루테인, 밀크시슬, 단백질 보충제 등 대표적인 영양제의 효능이 실제보다 과장돼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왔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추적60분'에서는 건강기능식품의 효능과 한계를 짚는 전문가 인터뷰가 소개됐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박경희 교수는 루테인에 대해 "황반변성 같은 질환이 있는 경우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도 "질병이 없는 사람이 복용한다고 시력이 좋아지는 효과는 부족하다"고 말했다. 정재훈 약사는 밀크시슬 역시 음주자의 간을 보호한다는 근거는 충분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밀크시슬을 먹었으니 술을 마셔도 괜찮다는 식의 '도덕적 허가 효과'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는 단백질 보충제와 키 성장 영양제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단백질은 섭취하면 아미노산으로 분해되기 때문에 영양제 형태 자체를 과학적으로 과장하는 경우가 있다"며 "키 성장 역시 유전적 영향이 대부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