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국민여론조사 과정에서 참여자들에게 허위 답변을 유도한 혐의로 고발된 유튜버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민주당이 유튜브 채널 '시사타파TV' 운영자 이모씨를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최근 배당받았다. 구독자 약 50만명을 보유한 이씨는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를 지지해 온 '친청계' 유튜버로 알려져 있다. 이씨는 민주당 전당대회 국민여론조사가 진행된 지난달 14~15일 실시간 방송에서 시청자들에게 실제와 다른 지역이나 연령대로 응답하도록 유도한 혐의를 받는다. 국민여론조사는 지역·성별·연령별 인구 비례에 따라 표본을 할당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정 지역이나 연령대에 배정된 인원이 모두 채워지면 해당 조건에 속하는 사람은 더 이상 조사에 참여할 수 없는 구조다. 조사 결과는 당대표와 최고위원 경선 결과에 30% 반영됐다. 이씨는 지난달 14일 실시간 방송 중 한 시청자가 "경북 지역 50대는 다 찼다"고 하자 "(여론조사) 전화 받으면 20대, 30대라고 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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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대기에 뜬 슈퍼맨, 8만 '좋아요' 폭발…'부산 트튀남' 훈훈[오따뉴]
지난 6월 29일 저녁 6시쯤. 유민혁씨는 함께 일하던 형과 차를 타고 퇴근하던 길이었다. 조수석에 앉아 있던 그의 시야에 한 차량이 들어왔다. 옆 차선으로 가던 차인데, 트렁크를 연 채 주행하고 있었다. 신경이 계속 쓰였다. 혹시나 트렁크가 고장 났을까 생각했다. 그러기엔 그 안에 짐이 있었다. 고장 났다면 물건을 두고 다니진 않았을 거라 추측했다. 정차하면 닫아줘야겠다고 생각했다. 마침내 기회가 찾아왔다. 부산 남구 문현동 교차로 신호등에 빨간불이 켜졌다. 차가 멈추자마자 유씨는 조수석 문을 열고 후다닥 나갔다. 트렁크 닫힘 버튼을 재빠르게 누른 뒤 도로 차에 돌아왔다. ━"달리는 내내 닫아주고 싶었는데 슈퍼맨이 나타나"━트렁크가 열린 차량을 안타깝게 보던 이는 또 있었다. 그 차 바로 뒤에서 주행하던 택시 기사 조진삼씨였다. 조씨도 달리는 내내 트렁크를 닫아주고 싶었단다. 그런데 정차했을 때 유씨가 먼저 나타나 재빨리 닫고 갔다. 그 장면이 "슈퍼맨이 나타난 것처럼 보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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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늦어질수록…남성은 '번아웃', 여성은 '눈' 높아졌다
재혼 상대를 찾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남성은 심신이 지치고, 여성은 배우자에게 기대하는 조건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는 지난 6~12일 전국의 재혼 희망 돌싱 남녀 648명(남녀 각 3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재혼이 성사되지 않아 상대를 찾는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질 경우 나타나는 부정적 현상'을 묻는 말에 남성은 '번아웃'(30.3%)을 가장 많이 꼽았다. 여성은 '보상 심리'(32.4%)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오랜 기간 맞선을 본 만큼 이전보다 더 좋은 조건의 상대를 만나야 한다는 심리가 작용한다는 설명이다. 이어 남성은 '보상 심리'(26.4%), '자존감 저하'(21.0%), 여성은 '번아웃'(25.0%), '자존감 저하'(22.2%) 순으로 응답했다. 반면 맞선을 반복하면서 얻은 긍정적인 변화로는 남성(33.0%)과 여성(39.8%) 모두 '선구안'을 가장 많이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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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황·홍명보' 화제의 인물 한 자리에…의정부고 졸업사진 화제
한 해 이슈를 재치 있는 졸업사진으로 남겨 많은 관심을 받는 의정부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졸업사진이 올해도 큰 화제를 모았다. 의정부고 방송부 UHBS 측은 12~13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3학년 학생들의 졸업사진 일부를 공개했다. 학생들은 올해 화제가 된 유명 인물이나 드라마, 영화, 온라인 콘텐츠 등을 패러디해 졸업사진을 촬영했다. 이들은 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국내 깐부치킨 회동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을 주제로 한 재치 있는 사진을 찍어 관심을 모았다. 학생들은 최근 인기를 끈 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과 SBS 드라마 '김부장'의 주인공들을 재현하기도 했다. 아울러 "거제, 야호" 유행어로 대세가 된 걸그룹 '리센느' 미나미의 갸루 콘셉트 패러디도 선보였다. 관객 수 1000만명을 넘긴 영화 '왕과 사는 남자' 단종과 엄흥도를 표현한 학생도 있었고, 슈퍼마리오와 토이스토리 등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분장한 학생도 있었다. 의정부고 졸업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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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안되면 입주 못해" 새로고침만 35분…신청 먹통에 부모 분통
"오전 10시부터라더니 왜 아직도 접수가 안 되죠?" 13일 오전 경기 의왕 인덕원 퍼스비엘 입주민들은 한바탕 진땀을 빼야 했다. 단지 내 어린이집 입소 신청 첫날 접수시스템이 제때 열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선착순으로 입소가 결정되는 탓에 부모들은 아침부터 동분서주해야 했지만 정작 행정 안내마저 혼선을 부추킬 뿐이었다. 신축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고도 정작 아이를 맡길 어린이집이 없어 이사를 미루는 맞벌이 가정이 적잖은 상황에서 미숙한 행정 처리마저 부모들의 분노를 유발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경기 의왕 인덕원 퍼스비엘 입주민들은 휴대전화 화면을 연신 새로고침하며 단지 내 국공립 '비엘숲어린이집' 입소 대기 신청 페이지가 열리기만을 기다렸다. 오전 10시부터 접수가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공지된 시간이 지나도 접수 화면은 열리지 않았다. 선착순 접수인 만큼 부모들은 예기치 않은 상황에 마음이 바빠질 수밖에 없었다. 어떻게 된 일인지 확인하기 위해 의왕시와 보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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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학생, 파리 폭염에 쓰러져…"49도 주방서 일하다 실신"
프랑스에 3년째 거주 중인 한국인 유학생이 50도에 육박하는 조리실에서 일하다 결국 열사병으로 쓰러진 경험을 털어놨다. 파리에서 제과사로 일하는 유튜버 '렉산'은 최근 자기 채널을 통해 "프랑스가 지금 더위로 끓고 있는데 제가 그 희생양이 될 줄 몰랐다"며 지난달 열사병으로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됐던 긴박한 순간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렉산은 "제가 일하는 지하 2층 식당 주방엔 에어컨이 없다. 오븐과 화구 등 각종 기계가 뿜는 열기에 체감온도는 더 높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오전 9시쯤 주방 내부 온도는 이미 41도를 넘은 상태였다. 정오가 되자 온도계는 45도를 가리켰고 오후 2시쯤엔 47도까지 올랐다. 렉산은 "낮부터 살짝 제정신이 아니었다. 아이스크림과 생크림도 다 녹아서 업무가 불가능할 정도라 오후 3시 반에 조기 퇴근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집에 이동식 에어컨이 있는데 퇴근하고도 몸이 계속 더웠다. 보조배터리처럼 내 몸에서 열기를 뿜더라. 감기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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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복 입고 6시간 뛰어…" 카리나, 하루 만에 '4kg' 뺀 비결 [셀럽웰빙]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땀복을 입고 6시간 뛰는 운동으로 하루 만에 무려 4kg을 감량하는 독한 다이어트 경험담을 털어놨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는 에스파 카리나와 윈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카리나는 1층 2층 모두 빼곡히 채워진 냉장고를 공개하며 "평소 먹는 것을 좋아한다. 급하게 찌고 급하게 빠지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하루에 4kg 증감 경험이 있다는 카리나는 "연습실에 히터를 틀어놓고 레깅스에 땀복, 후드 집업, 패딩을 겹쳐 입은 채 5~6시간을 뛰었다"고 다이어트 비결을 밝혔다. 이후 집에서 반신욕을 1시간 했다는 카리나는 "하루 만에 4kg을 뺐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MC 안정환이 운동선수들이 주로 사용하는 수분 감량 방식이라고 짚자, 카리나는 "UFC 선수들이 그렇게 하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의도적으로 땀 배출을 돕는 땀복, 실제로 다이어트에 효과 있을까━ 땀복은 기능성 원단을 사용해 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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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안나"...술 취한 20대, 길거리서 외국인 여성 넘어뜨리고 성범죄
경기 수원시 길거리에서 일면식 없는 외국인 여성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수원팔달경찰서는 유사강간상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새벽 2시10분쯤 수원시 팔달구 노상에서 일면식 없는 외국인 여성 B씨를 넘어뜨린 후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목격자의 112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질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성폭행 여부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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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차 추락에 롤러코스터 고립…경주월드 결국 '올스톱'
경주월드가 최근 잇따른 놀이기구 사고로 오는 16일까지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 13일 경주월드에 따르면 경주월드는 전날부터 오는 16일까지 총 5일간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 영업 재개 예정일은 오는 17일 금요일이며 휴장 기간 내 예매한 티켓은 수수료 없이 100% 전액 환불 처리된다. 경주월드는 "최근 발생한 일부 시설 이슈로 인해 이용 고객 여러분께 큰 심려와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앞서 지난 9일 대형 관람차 '타임 라이더'의 빈 객차 1대가 추락해 다른 객차 2대와 충돌하면서 승객 5명이 병원 진료를 받았다. 사고 발생 이틀 만인 지난 11일에는 승객 20여 명이 탄 롤러코스터 '드라켄'이 급강하 직전 10여분간 멈췄다. 사고 직후 안전관리 요원들이 기기를 수동으로 조작해 탑승객 전원을 지상으로 대피시켰으며 부상자는 없었다. 휴장 기간 동안 경주월드는 외부 전문 기관을 통한 시설물 정밀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도 진행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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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 노리고 여고생 살해"...법정 간 장윤기, 공소사실 모두 인정
광주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23)가 재판에서 강간 목적 살인죄를 인정했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13형사부(재판장 이정호)는 이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장윤기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을 심리했다. 장윤기는 지난 5월 5일 자정 11분께 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 대학교 인근 도로에서 강간 목적으로 고등학생 이채원 양(16)을 흉기로 살해했다. 아울러 채원 양을 도우려고 달려온 고등학생 고모 군(16)을 살해하기 위해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혔다. 장윤기는 범행 이틀 전, 식당에서 함께 일했던 외국인 여성 A씨(26)의 주거지에 침입해 성폭행하고 약 13시간 동안 감금한 혐의, 사회복무요원 시절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 등도 받는다. 장윤기는 A씨에게 이성적 호감을 가지고 만남을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흉기를 들고 A씨를 찾아다녔고, A씨를 만나지 못하자 일면식도 없는 채원 양을 약 15분간 미행하다 길거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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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가담' 혐의 강호필 전 지상작전사령관 구속심사 시작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에 가담했다는 혐의를 받는 강호필 전 육군 지상작전사령관의 구속 여부가 조만간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 이종록 내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3일 오전 10시20분부터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강 전 사령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구속영장실질심사)을 시작했다. 강 전 사령관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결정될 전망이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강 전 사령관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지상작전사령부 내부 상황실 구성에 관여하고, 위기조치반과 사령부 전 간부 소집을 지시해 내란에 가담했다고 보고 있다. 강 전 사령관이 지휘하는 지상작전사령부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 음성동보 시스템을 통해 위기조치반을 소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강 전 사령관은 계엄 실행 전부터 관련 논의에 참여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은 계엄 선포 약 한 달 전에 휴대전화 메모에 'ㅈㅌㅅㅂ 4인은 각오하고 있음'이라고 적었는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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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도이치·명태균·통일교' 김건희 여사 대법 선고 생중계 신청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통일교 청탁 대가 금품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여사 상고심 선고 공판을 중계 하는 것을 허가해 달라고 신청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에 재판중계 방송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대법원은 오는 16일 오전 자본시장법 위반·정치자금법 위반·특정범죄가중법상 알선수재 등의 혐의를 받는 김 여사의 상고심 선고 공판을 연다. 대법원은 지난 9일 선고된 윤 전 대통령의 '체포방해' 등 사건 생중계를 허가한 바 있다. 4명의 대법관으로 이뤄진 소부에서 한 선고를 생중계한 첫 사례다. 김 여사의 상고심 선고 법정은 윤 전 대통령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 방해 등 혐의 상고심 선고가 이뤄진 1호 법정이기도 하다. 김 여사는 2010년 10월~2012년 12월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계좌관리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등과 공모해 고가 매수·허수 매수·통정매매 등으로 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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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여성청소년국 신설 추진…'피해자보호과' 둔다
경찰청이 여성청소년국을 신설하고, 산하에 피해자 보호와 회복 지원을 전담할 '피해자보호과'를 두는 조직 개편을 추진한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의 경찰청 조직 개편안이 최근 행정안전부 조직관리 심의를 통과했다. 개편안은 생활안전교통국 내 조직이던 여성·청소년 관련 기능을 별도 국으로 독립·승격시키는 게 골자다. 신설되는 여성청소년국은 생활안전교통국 산하 여성안전기획과, 청소년보호과에 피해자보호과를 추가해 구성된다. 피해자보호과는 스토킹과 교제폭력, 성폭력,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 관계성 범죄 피해자 보호 정책을 총괄한다. 피해자 안전조치와 현장 체계를 관리하고, 피해자 보호조치 현황 등을 축적해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 근거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 개편은 최근 여성·청소년 대상 강력범죄가 잇따르며 피해자 보호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진 가운데 추진됐다. 지난 5월 광주에서는 장윤기(23)가 일면식도 없는 여고생을 흉기로 살해했다. 검찰 보완수사 과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