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원 홍천군 한 마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민 13명이 긴급 대피했다. 산사태가 발생하기 약 3시간 전부터 돌이 굴러떨어지는 등 이상 징후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9분쯤 홍천군 서면 모곡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당시 소방당국에는 "집 앞에서 무너지는 소리가 크게 났다", "산에서 토사가 떨어지는 것 같다", "옆집에 산사태가 났다"는 등의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한덕희 모곡리 이장(52)은 "새벽 5시쯤부터 돌이 조금씩 굴러떨어지기 시작했다"며 "처음에는 고라니 같은 짐승이 지나가면서 나는 소리인 줄 알았는데 날이 밝아오면서 큰 바위가 굴러떨어지며 포를 쏘는 것처럼 '쾅쾅' 소리가 나고 산사태가 시작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산사태로 토사와 바위가 주택 바로 앞 약 5m 지점까지 밀려 내려왔다. 주택 옆에 있던 컨테이너 1동이 매몰됐고 인근 밭 약 100평(330㎡)도 토사에 묻혔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국은 추가 산사태 가능성에 대비해 인근 6가구 주민 16명을 대피
최신 기사
-
10시 '땡' 치자 카트 몰고 우르르..."조금이라도 싸게" 마트 '오픈런'
5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이마트 매장 입구 앞엔 쇼핑 카트를 끌고 온 시민들이 하나둘 모였다. 이날은 이마트 할인 행사 마지막 날. 주말 아침부터 식료품을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사려는 발걸음이 이어졌다. 곧이어 "입장 가능합니다"라는 직원의 말에 시민들이 경쟁하듯 매장 안으로 향했다. 매장을 찾은 시민들은 서둘러 장바구니를 채웠다. 장바구니에 담긴 물건들은 과일과 고기, 달걀, 과자 등 자주 먹는 식품들이다. 특히 달걀은 진열대에 쌓였던 재고가 약 5분 만에 동이 났다. 직원들이 창고에서 남은 물량을 꺼내 올 정도로 매장은 분주했다. 성동구에서 온 이미숙씨(71)는 "오늘이 할인 마지막 날이라 일부러 일찍 왔다"며 "요즘 안 오른 물건이 없는 만큼 예산 안에서 최대한 많이 사 가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곧바로 수박 한 통을 카트에 담았다. 할인 행사 '오픈런'은 고물가 때문이다. 지난 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9.9
-
[인사] 기상청
◆기상청 <3급 승진> △대전지방기상청장 윤기한 <4급 전보> △기상기후인재개발원 교육기획과장 장진호 △수도권기상청 기후서비스과장 고수미 △부산지방기상청 관측과장 류수호 △광주지방기상청 기후서비스과장 최우예 △대구지방기상청 기후서비스과장 조진호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과장 김형국 △국가기상위성센터 위성운영과장 김정훈 △국가기상위성센터 위성분석과장 안광득 △기상레이더센터 레이더지원팀장 오하영 △국립기상과학원 기획운영과장 조구희 <4급 승진> △운영지원과 김상국 △운영지원과 박준석 △예보국 예보총괄관리관실 총괄예보관실 이예숙 △기후과학국 기후예측과 황동익 △기상서비스진흥국 국가기후데이터센터 이은주 △광주지방기상청 전주기상지청 관측예보과장 이준희
-
무기징역 vs 40대 출소...장윤기 재판 '성범죄 목적 입증'에 달렸다
"장윤기가 20년형, 30년형을 살아도 출소 후엔 40~50대 중반 밖에 안 된다. 충분히 법적인 다툼을 해볼만하다고 판단하는 걸로 보인다."(박지선 범죄심리학자, 4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에서) 길거리에서 여고생을 살해한 장윤기(23)의 차기 재판 쟁점이 '성범죄 목적 입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성폭법상 강간 등 살인의 법정형은 사형 또는 무기징역이지만, 살인죄는 사형,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의 징역형이기 때문. 장윤기는 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살인미수, 살인예비,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13일 광주지법에서 재판이 열린다. 장윤기는 나머지 혐의는 다 인정했으나 '성범죄 목적' 범행 동기는 인정하지 않고 있다. 뉴스1에 따르면 검찰은 검찰은 장윤기 주거지에서 발견된 목 부위 등이 훼손된 리얼돌, 장윤기가 A 양을 15분간 미행한 정황, 범행 직전 차량 뒷좌석 문을 열어놓고 납치하려 한 정황, 과거 대화 내역 등을
-
신호대기 오토바이 들이받아 운전자 숨져...만취운전 30대 체포
신호 대기 중이던 오토바이 운전자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30대 음주운전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2시37분쯤 서울 광진구의 한 사거리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50대 남성 운전자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이후 오토바이 운전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조만간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사진첩엔 아이들 몰카...'여고생 살인' 장윤기, 섬뜩한 메모장
광주 도심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고생을 살해한 장윤기(23)의 왜곡된 성적 인식을 보여주는 과거 행각이 드러나고 있다. 4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장윤기 살인 사건의 진실'을 주제로 방송했다. 지난 5월 5일 광주 월계동에서 17세 고 이채원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이다. 그알이 주목한 부분 중 하나는 장윤기가 '성적 의도'가 없었다고 한 거였다. 그러나 장윤기가 가지고 있던 공기계 사진첩에선 그가 공익근무 요원으로 일했던 아동센터에서, 아이들 허벅지 등을 몰래 촬영한 사진들이 발견됐다. 이날 방송에선 장윤기가 차량 뒷문을 열어두고 피해자를 강하게 끌어당기는 걸 포착해 보여주기도 했다. 또 해당 방송 검찰 인터뷰를 통해 "본인 목표를 적은 메모장이 발견됐는데 직장 동료 여성, 미성년자 학생을 대상으로 무언가 하는 게 목표라는 메모가 남아 있다. 성적 인식이 보통 상식으로 이해 안 되는 부분"이란 게 밝혀지기도 했다. 특히 전문가는 장윤기가 리얼돌을 훼손한 것에 대해 여성
-
배재고 사과 앞두고 '광주일고 폭파 협박'…경찰 수사 착수
경찰이 광주제일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라고 밝혔다. 경찰청은 5일 "최근 고등학교 야구대회에서 있었던 응원 구호 관련, 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공중 협박 사건이 발생해 수사에 착수했다"라고 말했다. 또 "이러한 행위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고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훼손하는 명백한 범죄"라고 했다. 그러면서 "향후 관련 학교나 학생들을 상대로 음해 또는 명예훼손 하는 게시글을 작성하거나 폭파 협박 등 글을 게재하면 정보통신망법 위반, 공중협박 등 혐의로 즉시 수사해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전날 정오쯤 광주제일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온라인 게시글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젔다. 게시글엔 "광주일고에 폭탄을 설치했다. 배재고 청소년들의 미래를 짓밟았다" 등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학교로 출동해 교내 수색을 진행했지만, 폭발물이나 위험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오는 6일 배
-
'통일교 청탁' 한학자 10일 결심…'체포 방해' 박종준 경호처장 9일 선고
김건희 여사 등에게 청탁을 지시하고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등의 혐의를 받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재판이 마무리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오는 10일 한 총재와 정원주 전 비서실장 등의 정치자금법·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을 연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의 구형, 한 총재 측의 최후진술 등이 예정됐다. 한 총재는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공모해 김 여사에게 2022년 4~7월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 가방 등 8000만원에 달하는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김 여사는 2심에서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은 △1271만원 샤넬백 △6220만원 그라프 목걸이 △800만원 샤넬백 등이 모두 유죄로 인정받았다. 또 한 총재는 정 전 실장, 윤영호 전 통일교 본부장 등과 공모해 제20대 대선을 앞둔 2022년 1월5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던 권 의원에게 현금 1억원을 건넸다는 혐의도 적용됐다. 권 의원은 항소심에
-
성남 길거리서 50대 남성이 60대 여성 살해…흉기 휘둘러
경기 성남 길거리에서 50대 남성이 6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5일 성남중원경찰서에 따르면 50대 A씨는 이날 오전 3시쯤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의 한 길거리에서 평소 아는 사이인 6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 범행 직후 자해를 시도한 A씨는 병원에서 수술 중이다. 경찰은 A씨가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배달앱 옵션 꼼수에 당했다...공짜 치킨무·소스, 은근슬쩍 '유료'
치킨 배달시 치킨무, 기본 소스가 무료 제공됨에도 '기본 선택값'이 유료로 체크돼 있었단 제보가 올라왔다. 이를 모를시 치킨무와 기본 소스를 돈 주고 시키는 셈이란 것이다. 4일 보배드림 커뮤니티엔 배달시 '기본 세팅값'을 잘 봐야 한다는 당부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가 치킨 배달을 하려 했는데, 치킨무와 기본 소스가 모두 '유료'로 선택돼 있었다. 치킨무는 800원, 기본 소스는 900원이었다. 둘다 무료로 제공되는 것들이었다. 이를 모르고 기본 설정값대로 주문할 경우, 1700원을 날리는 것. 작성자는 "치킨무 0원, 소스 0원을 일일이 선택해 바꾸지 않으면 1700원을 날리게 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유료 세팅이 기본값인 비양심 가게에 대해 "1700원 벌겠다고 1700만원을 날리는 것"이라며 "그냥 냅두면 알아서 사라지는 가게"라며 비판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
'거제 야호'처럼 메이크업 해주세요…리센느가 쏘아올린 '갸루' 열풍
1990년대 일본의 대표적인 서브컬처 '갸루'(girl의 일본식 발음)가 한국의 20·30세대 트렌드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걸그룹 리센느의 일본인 멤버 미나미가 보여준 '갸루 감성'이 밈(meme)으로 확산하면서 과거 일본 하위문화가 '놀이형 문화'로 재해석되는 모습이다. 5일 네이버 키워드 검색량에 따르면 '갸루' 검색량은 지난 3월 1만9000회에서 지난 5월 4만4000회로 두 달 만에 두 배 이상 늘었다. SNS에서는 △아게포요(신나! 기분 업!) △파리피루(신나게 놀다) △이케테루(간지 난다) △초베리구(완전 굿) 등의 이른바 '갸루식 용어'가 함께 확산하고 있다. 이번 열풍의 출발점은 걸그룹 리센느였다. 리센느 일본인 멤버 미나미가 한 유튜브 콘텐츠에서 갸루 메이크업을 한 채 "거제 야호"를 외치는 장면과 거제도 여행 중 일본 댄스 음악 '파라파라'에 맞춰 춤을 추는 장면이 온라인 밈으로 퍼지면서 갸루 문화 자체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졌다. 갸루의 대표적인 특징은 인형
-
다른 사람 찾아 분풀이...'여고생 살해' 장윤기, 진짜 타깃 따로 있었다?
광주 도심에서 10대 여고생을 무참히 살해한 장윤기의 진짜 타깃이, 그가 스토킹하던 베트남 여성이었을 거란 분석이 나왔다. 4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선 장윤기의 범행 전후 상황을 추적했다. 이에 따르면 사건 전 장윤기에 대한 베트남 국적 여성 린씨(가명)의 스토킹 신고가 있었다. 장윤기는 연인 사이였던 여성이라 주장했다. 린씨는 사건 이틀 전까지 장윤기와 식당에서 함께 일했다. 장윤기는 린의 집으로 침입해 성폭행하고 휴대폰을 빼앗은 뒤 감금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식당에 출근한 린씨는 장윤기를 귀가 조치 시켰다. 전문가는 장윤기의 타깃이 해당 베트남 여성이었을 거라 봤다. 박지선 범죄심리학자는 "원래 타깃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그것을 대체할 다른 사람을 찾아서 살인을 저질렀다. 이 사건은 전위된 공격성의 예로 보는 것이 맞다"고 했다. 이어 "여고생을 살해한 후에도 자신의 목적은 미달성. 자기 목적은 베트남 여성을 끝까지 쫓아가서 살해를 해야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다"
-
국민 아이디어로 과학수사 혁신…경찰청, 내일부터 공모전
경찰이 국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과학수사 혁신에 나선다. 경찰청은 오는 6일부터 8월 31일까지 '제14회 과학수사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공모전은 AI(인공지능)와 디지털 기술 등 첨단 과학기술을 과학수사에 접목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국민 중심의 과학수사 혁신과 수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과학수사 기법·장비의 효율성과 활용성 개선 △미래 신규 과학수사 기법·장비 개발 △기존 과학수사 기법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 해결 방안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경찰청 과학수사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찰청은 접수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창의성과 전문성, 실현 가능성, 정책 활용성, 국민 체감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최우수상 수상자 1명에게는 경찰청장 상장과 3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된다. 경찰관과 일반직 공무원에게는 특별승급 특전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