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원 홍천군 한 마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민 13명이 긴급 대피했다. 산사태가 발생하기 약 3시간 전부터 돌이 굴러떨어지는 등 이상 징후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9분쯤 홍천군 서면 모곡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당시 소방당국에는 "집 앞에서 무너지는 소리가 크게 났다", "산에서 토사가 떨어지는 것 같다", "옆집에 산사태가 났다"는 등의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한덕희 모곡리 이장(52)은 "새벽 5시쯤부터 돌이 조금씩 굴러떨어지기 시작했다"며 "처음에는 고라니 같은 짐승이 지나가면서 나는 소리인 줄 알았는데 날이 밝아오면서 큰 바위가 굴러떨어지며 포를 쏘는 것처럼 '쾅쾅' 소리가 나고 산사태가 시작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산사태로 토사와 바위가 주택 바로 앞 약 5m 지점까지 밀려 내려왔다. 주택 옆에 있던 컨테이너 1동이 매몰됐고 인근 밭 약 100평(330㎡)도 토사에 묻혔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국은 추가 산사태 가능성에 대비해 인근 6가구 주민 16명을 대피
최신 기사
-
[내일 날씨] 전국 흐리고 덥다…제주 강한 비·오후부터 전국 확산
일요일인 내일(5일)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올라 덥고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새벽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 곳곳에 따라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오후(12~18시)에는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로 비가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서울·인천·경기)과 강원도(강원내륙·산지),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 전라권(남해안 제외 광주·전남·전북)이 20~60㎜ △경남서부남해안 20~70㎜ △서부 남해안을 제외한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5~50㎜ △제주도 30~100㎜다. 특히 제주도 산지에는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다. 당분간 31도의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3도 △춘천 21도 △강릉 24도 △청주 23도
-
"상어가 나타났다" 강릉 안목해변 앞바다 출몰 신고…피서객 화들짝
강원 강릉 안목해변 인근 해상에서 상어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강릉시가 피서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4일 오후 강원 강릉시 견소동 안목해변 앞 4㎞ 해상에서 상어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강릉시는 이날 오후 4시51분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해양레저 및 해수욕 활동 시 안전에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
"어마어마한 얘기 있다"…김수현 하체 노출 유포·1800억 협박한 김세의
배우 김수현에 대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가 김수현 측에 협박을 일삼은 정황이 담긴 검찰 공소장 내용이 공개됐다. 4일 뉴스1은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실에서 확보한 서울중앙지검 공소장 내용을 보도했다. 공소장에는 김 대표가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드라마 공개 보류가 아니라 취소해야지 공개 취소" "김수현씨 어마어마한 이야기가 있다"며 김수현과 관련된 자료를 유포할 것처럼 위협했다고 적시됐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부장검사 박지나)는 지난달 김 대표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물 반포 등), 강요미수, 협박,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김 대표가 "김수현은 고(故) 김새론이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사귀어 가지고"라는 발언 등 총 25회에 걸쳐 허위 사실을 유튜브 방송으로 송출했다며, 김수
-
"화장실 가려 했을 뿐"…잠실개표소 현장조사 방해 60대, 혐의 부인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의 잠실개표소 현장조사를 방해하고 경찰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이날 오후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된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30분쯤 법원에 출석해 '경찰 폭행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현장이 아주 평화로운 시민들의 자리였고 저도 국민 한 사람으로 참여했다"며 "경찰에게 욕 하나 한 것 없고 억울함이 분에 넘친다"고 말했다. 국조특위 위원의 진입을 막은 이유에 대해서는 "막은 것이 아니고 화장실 쪽으로 가려한 것"이라며 "(혐의를) 인정 안 한다"고 했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1시10분쯤 국조특위 위원들이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2-2문으로 진입할 때 이동 조치를 하는 경찰관을 밀치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당시 국조특위 위원이 출입문으로
-
에어컨 설치하다 무슨 일이…흉기 찔린 60대 기사 중태
충남 천안의 한 주택에서 60대 에어컨 설치 기사가 흉기에 찔려 중태에 빠지는 일이 벌어졌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천안동남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40분쯤 천안 동남구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60대 에어컨 기사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에어컨 설치 과정에서 B씨가 집안을 어지럽히자 항의했고 B씨가 자리를 뜨려 하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받았으나 현재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과정에서 A씨도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병원으로 옮겨진 A씨가 회복하자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
깜빡이 켰을 뿐인데…"기분 나빠" 문 벌컥 열고 택시 기사 무차별 폭행
깜빡이를 켜고 골목길을 들어왔다는 이유로 일면식 없는 남성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택시 기사의 피해 사실이 공개됐다. 지난 3일 JTBC '사건반장'은 대구에서 택시를 운행하는 60대 택시 기사가 올해 1월7일 대구 남구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앱 호출을 받고 승객을 태우러 목적지로 이동하다가 한 남성에게 폭행당한 사건을 보도했다. 제보자인 택시 기사가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에는 골목길 언덕을 천천히 오르던 택시 맞은편에서 한 남성이 걸어 내려오는 모습이 담겼다. 이 남성은 택시를 보고도 옆으로 피하지 않고 오히려 앞을 가로막았다. 이내 "XXX야, 개XX야. 차 빼라"라고 욕설하며 차량 보닛을 세게 내려쳤다. 제보자는 당시 상황에 대해 "다른 차가 뒤따르고 있어 차를 뺄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브레이크만 밟은 채 겁이 나서 112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남성은 택시 운전석으로 다가와 창문을 수십차례 가격했고 운전석 문을 열어 주먹으로 제보자의 얼굴과 눈을 여러 차례 폭행했다. 제보자
-
"보라색 머리 할아버지가…" 5·6살 자매 성추행 80대, 피해자 또 있었다
아파트 놀이터에서 5살, 6살 여아를 강제 추행한 8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 4년 실형을 선고받았다. 4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양지원은 지난 19일 성폭력처벌법상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84세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아울러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와 7년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명했다. A씨는 지난 2월 경기 안양시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5살과 6살 자매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당시 놀이기구에 있던 자매에게 접근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자매는 놀이터를 빠져나와 곧장 부모에게 피해 사실을 털어놨다. 보라색으로 염색한 할아버지가 자신의 바지 안으로 손을 넣어 다리 등 신체 부위를 만졌다고 했다. 자매 부모는 평소 A씨와 안면이 있었다고 했다. 자매 아버지는 '사건반장'에 "보라색 머리가 워낙 특이해 눈에 띄는 사람이었다. 아이들한테 용돈을 주는 등 친해지려고
-
"배재고 미래 짓밟아" 광주일고 폭발물 협박글...경찰 긴급 수색
광주제일고등학교(광주일고)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이 확인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하고 있다. 4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7분쯤 광주 북구 광주일고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이 인터넷 특정 사이트에 게시돼 경찰이 출동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학교에 있던 교직원과 학생 등 20여명은 대피했으며 경찰과 소방 당국은 교실까지 확인하고 있다. 현재까지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에는 "광주일고에 폭탄을 설치했다. 배재고 청소년들의 미래를 짓밟았다"는 내용이 쓰여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근 협박 메시지가 최근 광주일고와 배재고 야구부 경기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게시자를 추적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배재고 일부 학생 선수들은 상대 팀인 광주일고 더그아웃을 향해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라는 구호를 반복해서 외쳤다. 해당
-
"국회의원이 마약·살인했다" 허위사실 유포 50대, 결국 구속
주요 정치인에 대한 악의적 허위 사실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유포한 50대 여성이 구속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검거해 전날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2024년 8~9월쯤 자신의 SNS 계정에 당대표와 원내대표 등을 지닌 특정 정치인들이 살인과 성범죄 등 각종 강력범죄, 비리를 저질렀다는 허위 사실을 3회에 걸쳐 작성한 혐의다. A씨는 게시물에서 'B 국회의원이 성매매 업소에서 마약을 복용하고 사람을 살해했다' 'C 국회의원이 수십~수백억원대 뇌물을 수수했다' 'D 국회의원이 수십명을 성폭행했다' 등 내용을 작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은 앞으로도 공동체의 질서를 어지럽히고 사회적 갈등과 혼란을 야기하는 허위 사실 유포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결혼하면 돈줄 끊겨"...장윤정 친모, 도경완 '결사반대'한 이유
가수 장윤정의 친모 육모씨가 과거 장윤정과 방송인 도경완의 결혼을 극구 반대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3일 유튜브를 통해 "도경완 결사반대, 장윤정이 엄마 손절한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진호는 영상에서 장윤정이 육씨와 절연한 배경으로 크게 두 가지를 꼽았다. 첫 번째는 돈 문제였다. 이진호는 "장윤정이 행사만 다녀오면 돈다발을 갖고 올 만큼 엄청난 돈을 벌었다. 집에 돈이 든 마대자루 몇 개가 있다고 자랑할 정도였다"며 "집안 살림, 경제권 전권을 육씨에게 맡겼는데, 살림이 불어나지 않고 오히려 마이너스가 났다. 재산이 집 한 채가 전부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장윤정도 이상해서 확인해봤다. 장윤정 집안이 굉장히 복잡한데 이모, 이모부들이 장윤정에게 '밥 해준다', '댓글 관리 해준다' 한다고 돈을 가져가면서 계속 돈이 빠져나가는 구조였다. 장윤정이 결혼하려고 보니 돈이 하나도 없었다"고 했다. 두 번째는 도경완과 결혼 문제였다. 장윤
-
"어두워서 못 봤다"....새벽 도로 누워있던 50대, 차에 치여 사망
충북 충주경찰서는 새벽 시간에 도로에 누워있던 50대 남성을 쳐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로 5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30분쯤 충주시 신니면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가 도로에 누워있던 B씨를 밟고 지나가 숨지게 한 혐의다. A씨는 경찰에서 "새벽 시간이라 어두웠고 도로에 누워있는 B씨를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홍명보 "한국 돌아올 생각 없다" 측근에 밝혔다...청문회 때문?
북중미월드컵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돌연 미국행을 택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홍 전 감독을 증인으로 불러 청문회를 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홍 전 감독은 당분간 한국으로 돌아올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4일 MBN에 따르면 홍 감독은 최근 미국 출국 전 측근에 한국으로 돌아올 계획이 없다고 통보했다. 측근은 홍 감독이 '한국으로 귀국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으며, 청문회 출석 역시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홍 전 감독은 2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국했다. 홍 전 감독은 공항에서 만난 취재진에 "제가 할 이야기는 있는데 언젠가는 이야기가 잘 나올 것"이라며 대회 기간 말 못 할 사정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그는 또 청문회 참석 여부를 묻는 말에 "모르겠다. 제 귀국 날짜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라며 즉답을 피했다.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되면 원칙적으로 출석해야 하지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출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