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원 홍천군 한 마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민 13명이 긴급 대피했다. 산사태가 발생하기 약 3시간 전부터 돌이 굴러떨어지는 등 이상 징후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9분쯤 홍천군 서면 모곡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당시 소방당국에는 "집 앞에서 무너지는 소리가 크게 났다", "산에서 토사가 떨어지는 것 같다", "옆집에 산사태가 났다"는 등의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한덕희 모곡리 이장(52)은 "새벽 5시쯤부터 돌이 조금씩 굴러떨어지기 시작했다"며 "처음에는 고라니 같은 짐승이 지나가면서 나는 소리인 줄 알았는데 날이 밝아오면서 큰 바위가 굴러떨어지며 포를 쏘는 것처럼 '쾅쾅' 소리가 나고 산사태가 시작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산사태로 토사와 바위가 주택 바로 앞 약 5m 지점까지 밀려 내려왔다. 주택 옆에 있던 컨테이너 1동이 매몰됐고 인근 밭 약 100평(330㎡)도 토사에 묻혔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국은 추가 산사태 가능성에 대비해 인근 6가구 주민 16명을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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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잠실 시위' 관련 139명 수사, 불법행위 엄정 대응"
경찰이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에서 벌어진 체육단체 업무방해 등 사건 총 57건을 수사 중이다. 시설 출입 방해나 폭행, 경찰 모욕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경찰청은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에서 벌어지는 시위와 관련해 현재 총 57건을 수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개표소 시위 관련해 수사받는 대상자는 총 139명이다. 구체적으로 대한체육회 업무방해 사건 관련 피의자는 총 9명이다. 서울청 관계자는 이날 정례간담회에서 "업무방해에 가담했다고 명확히 인정되는 사람들을 중심"이라며 "9명 중 2명에 대한 신원은 특정됐다"고 말했다. 여자핸드볼 유소년 국가대표팀 짐 검사와 관련해선 피의자 5명이 특정됐다. 경찰관 상대 모욕 등 공무집행방해와 관련해선 현재 11건을 수사 중이다. 취재진 폭행 사건에 대해선 피의자 3명을 추가 특정해 총 6명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서울청 관계자는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해 총 286건에 대해 삭제 요청을 했고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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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병기 의원 수사 막바지…'김경 쇼핑백' 의혹도 파악 중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13개 의혹을 받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에 대한 경찰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경찰은 김 의원이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쇼핑백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들여다보고 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김 의원 관련) 수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김 전 시의원이 김 의원에게) 쇼핑백을 건넸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6일 강선우 무소속 의원의 '공천 헌금' 재판에서 김 의원실 전 직원이 증인으로 출석해 김 의원이 김 전 시의원에게 받은 쇼핑백을 들고 있었다고 진술하며 관련 의혹이 불거졌다. 한편 경찰은 분리 송치보다는 일괄 처분을 고려하는 모양새다. 서울청 관계자는 "여러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에 수사에 시간이 걸렸다"면서도 "마무리할 때는 대부분 의혹들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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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폴 전산망' 범정부 활용 본격 추진…관계기관 수요 파악
경찰청이 초국가범죄에 대한 국제 공조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전산망을 관계부처가 공동 활용하도록 하는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 경찰청은 오는 7월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정부 기관들을 대상으로 인터폴 전산망 범정부 공동 활용 설명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정부 기관에 인터폴 데이터베이스(DB)를 개방하기에 앞서 추진 계획과 보안 기준을 안내하고, 기관별 활용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청은 설명회 이후 참여 희망 기관을 대상으로 활용 목적과 접근 권한 등을 파악하고, 올해 안에 기관별로 보안규정이 담긴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후 인터폴 사무총국 통보와 시스템 고도화 등을 거쳐 2027년 중 신청 기관에 인터폴 DB를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인터폴 전산망은 도난 차량·여권, 국제수배자·실종자 등 생체정보를 공유하는 국제공조망이다. 전 세계 196개국이 연계돼 있으며 현재 국내에서는 경찰청 국제치안협력국이 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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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운전면허증 재발급도 사진 변경 가능…내일부터 시행
운전면허증을 분실하거나 훼손해 온라인으로 재발급을 신청할 때도 사진을 변경할 수 있게 된다. 경찰청과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오는 30일부터 온라인 운전면허증 재발급 신청 시 사진 변경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운전면허증 사진을 바꾸려면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을 직접 방문해야 했다. 앞으로는 한국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을 통해 재발급을 신청하면서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규격 컬러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등록한 사진은 규격 적합 여부와 기존 사진과의 대조 절차를 거친다. 얼굴형과 입 모양 등을 분석하는 사진 적합성 솔루션과 얼굴 특징점을 추출해 기존 사진과 비교하는 분석시스템을 활용한다. 규격에 맞지 않거나 과도한 보정 등으로 본인 확인이 어려운 경우 운전면허증 발급이 제한될 수 있다. 발급된 운전면허증은 신청자가 선택한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을 직접 방문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뒤 받을 수 있다. 경찰청과 공단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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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첫 '서울 전역 폭염주의보'…체감온도 33도 넘어
서울 전역을 포함해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올해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서울 전역을 비롯해 경기와 인천 강화군 등 수도권 일부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29일 밝혔다. 충남 공주 등 충청 일부에도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올여름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기상청은 지난 18일 서울 일부 자치구에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지난해보다 12일 이른 시점이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폭염특보 발령 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영유아와 노약자 등은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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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조기 탈락'에 축구협회 책임론…문체부 징계 재판 상황은?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의 2026 북중미월드컵 32강 진출 실패에 국민적 공분이 일면서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대한축구협회(축협)에 요청한 징계가 적법한지를 따지는 재판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9일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3부(부장판사 윤강열)는 지난 12일 축협이 "특정감사 결과 통보 및 조치요구에 대한 집행을 정지해달라"며 문체부를 상대로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정 회장에 대해 문체부가 한 징계요구의 효력이 정지된다는 뜻이다. 기한은 2심 본안 판결 선고일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다. 2심 본안 재판은 아직 진행되지 않은 상태다. 문체부는 2024년 11월 축협을 상대로 특정감사를 벌인 뒤 감사 결과를 통보했다. 문체부는 정몽규 축협 회장의 '자격정지 이상' 중징계를 포함해 임원 16명에 대한 문책을 요구했다. 조치요구에는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 부적정 등 9개 사안에 대한 시정, 문책, 주의, 통보, 제도 개선 요구도 포함됐다. 이어 문체부는 축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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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도 없는데 마우스 소리 항의...층간소음 살인 20대 '국민참여재판' 신청
대구 한 아파트에서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던 윗집 주민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20대가 법원에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대구지법은 20대 A씨로부터 국민참여재판 신청서를 접수했다. A씨는 지난 5월 대구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윗집 주민 50대 B씨에게 흉기를 40여차례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유족에 따르면 B씨 가족은 2023년 4월 해당 아파트에 입주한 직후 층간소음 민원이 제기되자, 거실에 소음 방지 매트를 깔고 실내화를 착용하는 등 소음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A씨는 윗집에 컴퓨터가 없음에도 "마우스 클릭 소리가 너무 크다"며 지속해서 층간소음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은 "지난해 5월 A씨의 거친 항의에 위협을 느껴 B씨가 경찰에 신고했다"며 "소음에 대해 관리사무소가 세대 조사를 진행했으나 정확한 원인을 못 찾았다"고 했다. 이어 "입주 초기부터 아파트 내부에서 둔탁한 충격음과 진동이 반복됐다"며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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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1억씩 받은 홍명보호...'역대급 졸전'에도 8000만원 더 받는다
홍명보호가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초라한 성적표에도 선수 1인당 80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29일 대한축구협회 포상금 지급 기준에 따르면 북중미 월드컵 최종명단에 포함된 선수 26명 전원에게 기본 수당 5000만원이 지급된다. 여기에 체코와 조별리그 1차전 승리 수당 3000만원을 더하면 선수 한명당 돌아가는 포상금 규모는 총 8000만원이다. 앞서 축구협회는 지난달 협회 차원의 월드컵 포상금 지급 기준을 공개하고, 선수 1인당 기본 수당 5000만원에 토너먼트 진출에 따라 매 라운드 1억원의 포상금을 추가 지급한다고 밝혔다. 승리 수당은 조별리그 3000만원(무승부 1000만원), 32강 5000만원, 16강 8000만원, 8강 1억4000만원 등이다. 2022년 카타르 대회 때보다 대폭 인상된 금액이다. 협회는 당시 기본 수당 2000만원, 토너먼트 진출에 따른 포상금으로 16강 1억원, 8강 2억원, 우승시 5억원을 지급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정몽규 협회장은 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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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폭발 이슈키워드] 청년미래적금
청년미래적금은 청년(만 19~34세)들의 기초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형 금융 상품입니다. 지난 22일 출시됐으며 3년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설계됐습니다. 3년 만기 청년미래적금은 매월 최대 5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습니다. 납입액에 정부가 6% 또는 12%의 기여금을 매칭 지원해 주는 구조입니다. 이자소득세도 면제됩니다. 가입자는 직전 연도 소득 확인이 가능해야 합니다.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중소기업 재직자와 중소기업 신규 취업자, 소상공인 등이 정부 기여금 매칭률 12% 우대형으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금리와 정부 기여금,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 등을 고려하면 실질 가입 효과는 일반형 기준으로 최대 연 13.2~14.4%, 우대형은 연 18.2~19.4% 수준의 단리 적금 상품에 가입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청년미래적금에 대한 관심도는 뜨거웠습니다.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 신청이 적용됐음에도, 출시 5일 만에 101만명 이상의 청년이 가입을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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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없이 가는 게 낫겠다"...홍명보 전술 뼈 때린 초등학생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남아공전에서의 홍명보 감독의 선수 기용을 비판한 한 초등학생의 인터뷰가 화제다.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28일 '어쩌다 이렇게까지…축협·감독 출입 금지 분노'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보도했다. 해당 리포트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32강 실패에 대한 안타까움을 담은 시민 인터뷰로 구성됐다. 서울역 대합실에서 콩고민주공화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콩고민주공화국이 3-1로 승리해 한국의 탈락이 확정되자 탄식했다. 인터뷰에 응한 시민들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기대했는데 안타깝게 못 올라간 것 같아 속상하다" "우리나라 국민으로서 홍명보 감독은 빨리 사퇴해주기를 바라고 너무 화가 난다" 등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중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한 어린이의 인터뷰였다.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김도윤 어린이는 "1대0으로 지고 있으면 수비수를 빼고 공격수를 넣어야 하는데, 공격수를 빼고 수비수를 넣으니까 차라리 감독 없이 가는 게 더 낫겠다 그런 생각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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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가 이래서 안 썼나"...옌스 모친, 과거 SNS글 '재조명'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의 두 번째 월드컵 도전이 분패로 막을 내린 가운데 2년 전 옌스 카스트로프(22·묀헨글라트바흐) 모친의 SNS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옌스 어머니 안모씨가 2024년 7월 홍 감독 선임을 두고 남긴 글이 캡처돼 올라왔다. 당시 안씨는 협회가 홍 감독을 선임했다는 게시물에 "해도 너무하네. 한국 국민으로서 창피하다"고 댓글을 남겼다. 협회의 불투명한 감독 선임 절차와 독단적인 결정에 대해 아쉬움을 표한 것으로 해석됐다. 네티즌들은 안씨의 댓글을 두고 "옌스의 대표팀 커리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고, 안씨는 얼마 지나지 않아 해당 댓글을 삭제했다. 다행히 옌스는 지난해 9월 첫 대표팀 소집을 시작으로 월드컵에도 승선했다. 하지만 홍 감독으로부터 믿음을 받는 데는 실패했다. 월드컵 전 9차례 A매치에서 옌스가 선발로 나온 건 단 3경기뿐이다. 월드컵 조별리그에서는 2차전까지 아예 필드조차 밟지 못했다. 1차전 체코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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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연금 빼돌려 빚 갚았다...'1600만원 횡령' 공무원, 집행유예
생활고에 시달리다 국고에 환수해야 할 돈을 빼돌려 빚을 갚은 서울시 한 구청 소속 공무원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9단독 장원정 판사는 지난 11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전 공무원 이모씨(45)에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80시간의 사회봉사도 함께 명령했다. 이씨는 7급 공무원으로 서울시 한 구청에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사회복지과에서 주거급여 업무를 담당했다. 지난해에는 장애인복지과에서 장애인연금 업무 등을 맡았다. 이씨는 두 부서 모두에서 부서 명의 통장과 계좌의 입출금을 관리했다. 그러던 중 빚 문제로 생활고에 시달리자 국고를 이용해 대출금을 상환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복지과에 근무하던 2024년 8월21일 이씨는 주거급여 환수금 용도의 구청 명의 계좌에서 주거급여 환수금 879만4020원을 출금해 이 중 488만7370원만 세입하고 나머지 390만6650원을 개인 대출금을 갚는 데 사용했다. 이후부터 지난해